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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말에 몸살+급체+저혈압이었는데요..
이틀동안 일어나지를 못했어요..
첫날엔 몸살기운, 둘째날에 급체에 헛구역질...어제저녁에 응급실가서 전해질수액맞고나서야
혈압이 100에 60이었어요..
오늘.. 애둘이 병원데려가고 빨래하고 청소기좀 돌리고 했더니..
정말이지..몸에 있는 기가 다 빠지는 느낌... 뭐랄까...
어르신들.. 기력없다고하는데..정말 힘이 하나도 없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뭘 먹어야할지도..ㅠ
제가 오십견때문에..(아고고..나이 36인데..종합병원입니다...-.-) 침맞으로 다니는데요..월수금..
오늘은 거기도 못갔네요..
도움 주세요..
1. @@
'09.3.30 8:00 PM (114.108.xxx.51)빈혈검사해보세요.
사람마다 경우가 다르겠지만...
저도 같은 증상....그러나 원인은 악성 빈혈 이었어요.
잘 체하고, 운동하다가 쓰러져서 토하고.... 입맛도 없고..
저혈압(50-100)에....심장까지 벌렁벌렁....
제가 가사노동에 시달리는 주부였다면...
길에서라도 갑자기 쓰러져서 아주 갈 수도 있었다네요..
지금 2년지났는데....세상이 참 아름 답습니다..ㅎㅎ2. &&
'09.3.31 1:16 AM (211.202.xxx.11)저도 오십견때문에 몇년 고생했는데 결국 회사도 그만둔적이 있었어요. 그게 정말 사람 피곤하게 만들더라구요.
월수금 침 맞으러 다니시는거 얼마나 되셨어요? 너무 자주 가시는 듯..
그리고 침맞으면서 부항뜨시나요? 부항 자주하면 빈혈와요~ 팥이 어혈풀어주는데 효과가 좋으니 어깨에 천연 찜질해주셔서 뭉치지않게 http://cafe.naver.com/sugarfarm/59 가 좋을 듯.. 혹은 집에서 만들어쓰세요. 중요한건 전기장판 빈혈와요. 혈액속의 철성분에 영향미쳐서 구조 바뀌고.. 한의원에서 해주듯 팥처럼 수분으로 찜질되는 온습찜질하셔야되요. 스트레칭도 중요하구요.
이것저것 기력이 떨어져서 체력이 바닥난 상태인것 같은데
전 그럴때 병원에서 단백질(영양)주사 5만원짜리 링거 맞으면 그나마 조금 나아지던데..
외국에서는 감기몸살로 누워있을때 닭고기스프 먹는다잖아요?
님도 혹시 닭고기 안가리는 체질이면 삼계탕처럼 황기 넣고 찹쌀넣고 드셔보세요. 아니면 전복죽이나 가급적 단백질 식단으로 구성하시고 과일도 조금씩 드세요.
응급실에서 별다른 진단이 나오지 않았다면 다행이네요. 몸 그렇게 축나고 다시 살리는데 시간 제법 걸릴거에요..여간해서는 집안살림 눈 딱 감고 지저분해도 좀 누워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