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택배 시골에서 바로 가야될것이 있어 그리 크게 전화상 불러 드렸건만
어머님 말씀왈 "무시기 그런 동네가 다 있노"
"고양이 마둥에 장발이" 이게 뭘까요 ㅋㅋㅋ 내용인즉은
고양시 마두동 정발산 동네 였습니다
ㅎㅎㅎ 혹 이런 동네 사시는분 계시나요^^
맞아요 전화상 듣다보면 틀리게 받아 적는게 있지요
심지어 이름어떤분은황채호를(누굴까요?)
황채소로 저희집 보내기도 했더군요^^
또한가지 저희 어머님 압구정동 이란 동네 지금도 어려워 하셔서
줄여서 압동네라 하는데 그래도 찾아 가는걸 보면 택배의 위대함을 느낌니다^^
강남구 압동네 사시는분들도 계시겠죠^^
압동네도 처음엔 앞구녕동네라 하다 지금은 점잖게(?^^)
정착된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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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마둥에 장발이 동네 사시는분^^
황채은 조회수 : 429
작성일 : 2005-12-06 00:16:38
IP : 221.153.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비타쿨
'05.12.6 1:17 AM (61.248.xxx.99)ㅎㅎ 제목보고 아그들 동화책 인줄 알었네요~ 우리네 어르신들은 거기시가 그거여~ 해도 얼렁뚱땅 다 통하긴 하죠
2. 안드로메다
'05.12.6 8:19 AM (210.114.xxx.73)전 제목보고 딱 알았어요..채은님때문에 한바탕 웃고 가요..
참고로 전 압구정동에 오래 산적이 있었는데..
아직도 그 동네를 압구리(옆구리)라고 발음랍니다..
앞구리 앞구리 하다보니..
지금은 어쩌다 보니 정말 "구리"에서 살고 있네요 ㅡㅡ;;;(앞자가 빠진 구리^^)3. 파인애플
'05.12.6 10:18 AM (220.77.xxx.107)저 그동네 살아요 ^^
재밌네요 ^^4. .......
'05.12.6 11:31 AM (220.77.xxx.238)채은님...꼭 저라고 찍어서 말씀하신건 아니겠죠?
저 시방 나갈라구 하던중인데요...(오늘은 좀 덜 춥네요)
저번에 보졸레 누보를 모라고 하셨더라...
디자인 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는 드뎌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로 읽으시공...ㅋㅋㅋㅋㅋㅋ
채은님 땜시 혼자서 킥킥 거리면서 웃고 나갑니다....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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