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너살 된 남자아이들... 전부 다 애교가 많은가요?
그래서인지 세돌 되어가는 아들이 눈웃음이 너무 예쁘고 잘 때 누워서 저한테 팔베개해주면서 엄마~엄마~ 하고 착착 감기는게 너무 이쁘거든요...
제가 화내는 것 같으면 "엄마 웃어봐~ "하고 웃는척하면 "엄마 웃었어~? "하고..
커서도 애교많은 아들이었음 좋겠다.. 싶으면서, 변성기 되고 사춘기되면 징그럽겠네~ 란 생각도 들고 그래요^^
원래 이맘때는 다 애교가 많은가요? 요나이때도 무뚝뚝한 성격의 아이도 있나요?
좋은 말씀만 해주지 않으셔도 되요 ㅎㅎㅎ
1. .
'09.3.30 2:28 PM (99.230.xxx.197)부전자전이네요.
울 아들 고맘때 과묵했어요...2. 아이나름..
'09.3.30 2:29 PM (218.51.xxx.58)아이 나름이라고 보는데요.
그런데 그맘땐 무뚝뚝한 울 큰아들도 무지 살갑게 굴었던 걸로 기억되는 걸 보면..
그맘땜 한창 애착이 형성될 시기라 남자아이이든 여자아이든 어느 정도 차이는 있지만 그렇게 주 양육자에게 살갑게 구는게 맞는 시기이지 싶어요3. ^^
'09.3.30 2:29 PM (121.131.xxx.70)그럼요
애들도 성격이 다 다르잖아요
여동생 큰아들은 어릴때부터 무뚝뚝하고 소심한편인데
커서도 안고쳐지더라구요4. 다를껄요
'09.3.30 2:31 PM (125.178.xxx.5)20개월 둘째아들이 애교가 뚝뚝떨어져요. 아빠는 순하긴해도 애교는 별로인데.. 이넘은 정말
애교가 완전 줄줄줄.. 그 어린놈이 뭔 애굔가 싶은데.. 고개 45도 기울이고 웃고 젖먹고 싶음
막 얼굴 끌어다뽀뽀하고 비비고..밥먹을때도 윙크하고 .. 버럭~ 했는데 지 누나는 멀찌감치
피해있는데 얘는 와서 목 끌어안고.." 엄마? 엄마?" 하고 볼을 막 비비고..
문화센터 데리고 가보니.. 그 반애들보다 진짜 월등한 애교쟁이라.. 정말 아들이라 키우는
재미 없을 줄 알았더니 애들 나름이구나 싶더라ㅜㄱ요.5. ..........
'09.3.30 2:41 PM (211.211.xxx.75)애들 나름이예요...우리큰아들는 애교 별로 없는데...작은 아들은 애교가 작렬~ 수준입니다.
진짜루 딸 낳고 싶은 생각 하나도 안나요 ㅋㅋ6. 원글이
'09.3.30 2:42 PM (121.131.xxx.116)말씀들어보니 진짜 타고난 성격이라는게 요렇게 어릴때도 있긴 한가보네요^^
전 좀 무뚝뚝한편이라 애가 아빠 닮았음 싶어서요... 애 아빠가 말하는것도 사근사근하고...저한테는 언니같거든요 ㅋㅋㅋ7. 5세
'09.3.30 2:46 PM (124.54.xxx.18)아들 애교 작렬입니다.저한테 최고고 양가 할머니들께 그 다음..
근데 남편은 완전 무뚝뚝에 어렸을 적 시어머니 앞에서 동요 부른 적도 한번 없대요.
어머님은 어디서 요런 물건이 나왔냐고.
저는 시부모님께는 애교 없지만 어렸을 적에 애교 엄청 많았다고 그러네요.
크면서 애교가 싹싹한 걸로 바뀌었다고 엄마가 그러셨지만..
시어머니께 제가 어렸을 때 애교가 많았대요 하니 니가 무슨 애교가 있냐?@
이러셔서 상처 받았슴돠.ㅋㅋ8. ^^
'09.3.30 3:22 PM (219.241.xxx.19)울남편은 애교가 많구요.
울 아들 세살인데, 주변 사람들이 어쩜 애가 저러냐고 할 정도로 애교가 많아요. ^^
사람 나름 같아요.
또래 3~4살 아이들보면 무뚝뚝한 애들도 있거든요.
물론 딸도 마찬가지로 애교없는 딸도 많아요~ (저도 그랬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