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칠순,용돈..이럴때
저희 남편은 항상 차등지급합니다.
돈문제라 왜 그러냐고 따지기도 치사해 가만있었는데요.
언뜻 술먹고 비치는 얘기가
그래야 자기네집에 덜 미안한거 같더라구요.
먹을거나 영양제 이런건
시댁꺼 살때 울 친정꺼도 사는데
돈은 항상 차등 지급입니다.
화가 나기도하고 이해도 되고.
제가 어디서 빙신같이 항상 네네 거리고 사는데요.
그 이유가 그 사람 입장이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이해가 되기 때문이거든요.
어떤 일이건간에..
문제는 뒤돌아서서 화가 난다는겁니다.
남편도 이해가 가기도 해요.
지가 번돈 자기 부모님한테 더 해드리고 싶은거.
그럼 전 뭔가요?
제가 돈을 벌어야 하나요?
이해좀 시켜주세요,,저를..
참고로 남편,, 그런대로 착실한 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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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경조사비,,,
남자들 조회수 : 547
작성일 : 2009-03-30 14:22:48
IP : 61.74.xxx.2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3.30 2:29 PM (203.142.xxx.240)따지기가 왜 치사해요?
남편이 외벌이라구요?
그럼 원글님은 집에서 살림 안 하나요?
그거 어디가서 대신 하는 사람 구하면 공짜로 해 주나요?
아님 벌어다주는 돈만 있으면
아무 노력 안 해도 밥이 떨어지고 다려진 옷이 나오고 집 청소가 되어 있나요?
뭔가 확실히 잘 못 생각하고 있어요.2. ..
'09.3.30 2:59 PM (125.177.xxx.49)우린 제가 다 알아서 하는데 아무래도 시집형편이 안좋으니 더하게 되요
근데 남편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하면 기분 나쁘더군요
근데 왜 자기집에 더 해야 안 미안한거죠? 자식 낳아서 결혼시키고 하는건 양쪽 다 같은건데요
형편상 처가에 못하면 미안한 마음이라도 있어야죠 그나마 맘이라도 있는 우린 다행인거네요3. .......
'09.3.30 5:50 PM (125.208.xxx.136)왜 님 남편은 그래야지만 자기집에 덜 미안하다는거지요???
그 부분이 이해가 안됩니다.
저희집도 외벌이지만 남편이 그런거 확실하게 챙깁니다.
선물 좋은거 들어오면 저희 본가 갖다드리자고 그러고
쉬는날에 한번씩 간식같은거 사서 양쪽집 다 드리고 옵니다.
그리고 가장은 님 남편이 아니라, 님과 님 남편이지예요.
둘 분이 결혼하셔서 새로운 가정을 만드셨으니 그 가정을 이끌어가는 두 분!
님과 님 남편요 ^^
요 얘기는 결혼전 제 남편이 해준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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