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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관련 문의 드립니다.
아이도 같은시기부터 주일학교를 다니다가 곧 첫영성체 교리반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비해 좀 복잡한 형식들이 많은것 같은데,
다른 분으로부터 이끌림을 받은 게 아니라 직접 찾아가서 다니게 된 경우라서
물어보기도 마땅찮고 어려워하고 있는 중입니다.
1. 세례명은 자기가 정하는 것인가요?
자신의 생일과 성인의 축일에 맞춰 정하는 것같은 기준이 있는것 인가요?
남자 성인명을 여자 이름으로 바꿀수도 있다고 하던데.. 그런것도 어떤 규칙이 있는지요?
규칙이 있다면 어디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2. 대모
인품을 존경하는 언니가 계신데, 지금 냉담중십니다.
그리고 대모자격이라는 견진성사(?)를 받지 않으신것 같습니다.
그분께 아이의 대모를 부탁드릴 방법이 있을까요?
멀리 사시는 엄마 친구분 중 제 대모를 부탁드리고 싶은 분이 계신데,
같은 구역에 계시지 않은것은 문제가 되지 않겠지요?
만약에 대모 부탁드릴 분이 없는 경우엔 성당에 말씀드리면 되는것인가요?
대모가 되신 분과 세례자는 어떤 관계가가 되는것인가요?
잘 모르는 분이 대모가 되어주시는게 별 상관없는 것인지요?
3. 첫영성체 선물
딸아이 첫 영성체 선물로 묵주(5단묵주), 미사포, 묵주 팔찌를 선물하려고 합니다.
괜찮을까요?
제가 영성체 받을때, 필요한 물건들이 어떤것이 있을까요? 묵주와 성경은 있습니다.
4. 성물축성
모든 성물(십자가, 묵주 등)은 축성을 받아야 하는 것인가요?
집에 있는 모든 성물을 가져가서 축성을 받는다는 것이 좀 그래서요...
1. 양배추
'09.3.30 2:32 PM (222.101.xxx.86)잘모르는부분은 수녀님께물어보시면 젤 정확해요 견진은 안받은 분은 대모설수 없구요 지역이 다른것은 상관이 없어요 대모가 영적인 어머니니까 생활에서도 밀접한 관계와 신앙심이 좋은분이 앞으로 기도생활을 하기에 도움이 되겠지요 영세명은 생일에 맞추기도 하지만 꼭그런건아니고 자기맘이예요 축성은 서적을 제외한것은 받아야되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도 열심은 아니라 잘모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래요
2. 안녕하세요~
'09.3.30 2:33 PM (121.131.xxx.250)아는데까지 말씀드릴께요^^
1. 세례명은 직접 고르실수있어요, 닮고싶은 성직자의 이름을 따기도 하고, 제 지인같은 경우는 이름을 세례명으로 바꿨어요~ 부르기 편하고 예쁜것으로 해도 좋아요~
여자 세례명으로 바꾸는 규칙같은건... 잘모르겠고 가브리엘 -> 가브리엘라,요셉 -> 요세피나 이런식.. 말씀하시는거죠? 수녀님이나 신부님께 문의하시면 친절히 알려드릴꺼에요~
세례명 리스트?가있는 책도 있다고 들었어요.
2. 견진성사를 받지 않으셨으면 대모를 설수없구요, 멀리 사시는 분도 상관없습니다. 견진성사를 받으신 냉담중이 아닌 분이면 가능해요~
성당에 문의하면 적당한 대모를 세워주시기도 하는데요, 사무실에서 성당일에 적극적이신 분들을 추천해주신답니다 저는 초등부 교사를 하고있는데, 아이들 대모를 몇번섰었어요~
아직도 연락간간히 하는 분도 계시고, 그날 이후 연락 딱, 끊으신 분도 계세요 ㅎ
잘 모르는 분과 대모를 서는 기회로 친해질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거죠^^
저는 대모와 아직도 연락을 하고있는데, 축하할일이 있으면 함께 축하하기도 하고,
좋은거같애요~
3. 아이의 첫영성체 선물은 묵주 팔찌나 묵주 반지 등 소지하고 다니기 쉬운것도 좋고 미사포도 좋아요^^ 잘 고르셨어요~
원글님께서 영성체 받으실때는, 성모마리아 상 같은건 어떨까요? 아니면 집에 걸어놓을수 있는 십자가나...
4. 성물 축성은 꼭 필요해요~
아주 큰것(자동차) 외에는 성물 축성을 꼭 받아야한다고 알고있어요~
번거러우시더라도 신부님 찾아뵈세요^^
첫 영성체 축하드려요!!3. 달인이되고파
'09.3.30 2:40 PM (119.71.xxx.250)먼저 첫영성체 축하드려요
질문 사항은 윗분들께서 자세히 설명하셨기에 통과합니다만, 다시한번 콕 찝어서어서 이야기하면 수녀님께 물어보세요.
첫영성체 받는사람 당.연.히 모르는것이 많지요. 당연합니다. 교리하시는 , 신부님,수녀님께 물어보시면 자~~~세히 설명해 드릴겁니다.4. 안녕하세요님
'09.3.30 2:42 PM (211.206.xxx.106)이 말씀이 다 옳아요. 그리고 성가책(노래책), 가톨릭 기도서(기도집) 도 꼭 필요하구요.
그리고 성당에 있는 성물 파는곳이 들러 보시면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나올 거예요. 그리고, 가톨릭 인터넷 서점 바오로 딸 이라는 싸이트에 들어가 보심 참~~좋아요. 성물도 보고 살 수 도 있구요, 거기서 많은 것을 느끼실 수 있어요. 같은 신자가 되심을 축하 드려요.5. 오늘따라
'09.3.30 2:53 PM (122.34.xxx.177)유별 성당 관련 글이 많은데요.
좋은 글도 있지만 읽다보니 너무 슬픈 글도 있군요.
우선 스스로 찾아가서 신앙생활을 하시려 한다니 대단하시고 또한 축하드립니다.
지금은 내가 내발로 찾아가 하느님을 만나려고 했다고 생각하실지모르지만 훗날 어느날엔가는 그분이 나를 찾아 오셨음을 아는 날이 있을거예요.^^
궁금하신 것에 답변을 드리지요.
세례명은 자신이 정해도 됩니다.
성인책이 있는데 그분들의 삶이 적힌 책이거든요.
그걸 읽고 감동되는 성녀--여자분이라고 가정해서--가 계시면
그 성녀의 이름으로 정하면 됩니다.
어차피 성인반열에 오른 분들은 신앙의 모범이 되시는 분들이니
이름만으로도 그 중에서 예쁘고 마음에 드는 이름이 있다면 정하셔도 되고요.
또한 그 성인들이 돌아가신 날을 영명축일로 정해서
그 이름으로 세례명을 가진 사람은 그날을 생일처럼 서로 축하해 준답니다.
그래서 기억하기 좋으라고 자기 생월달에 있는 성인 중에서 골라 짓기도 하지요.
대개 여자는 성녀... 남자는 성인 이름을 따서 짓는데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돼요.
규칙을 정해 논 책은 들어본 적이 없고
예} 미카엘 천사의 이름은 남자...그러면 여자는 미카엘라...
이런 식으로 지어요.
대모...가 될 자격은 견진성사를 받은 사람 이어야 합니다.
나의 대모가 된다는 것은 신앙의 엄마가 된다는 것인데
냉담중이라면 당연히 모범이 될 수 없지요.
같은 구역이 아니라도 무방한데
세례 받는 날은 꼭 오실 분이어야 됩니다.
대모라고 해 놓고 세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딸과 나의 대모는 각자 다른 사람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주변에 사람을 모르시면 성당 예비자 봉사자들에게 부탁하면 들어 주실 겁니다.
모르는 사람이라도 그것을 계기로 친해지면 되고
나의 신앙생활에 좋은 길잡이가 된다면 그보다 더 훌륭한 대모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딸아이라면 미사보는 필수...
딸들은 쁜 묵주팔찌를 좋아하더라고요.
어른은 세례 받을 때 역시 미사보는 필수이고
다른 건 어차피 앞으로 다 갖추어야 하는 것들이지요.
성경책은 있으시다니
성가집 , 기도서... 십자고상...
성물은 십자고상. 묵주 등은 축복 받아야 항 물건들입니다.
그 물건에 어떤 영적인 것이 있는게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내리는 축복입니다.
마치 부적처럼 생각하시지 말기를....
성경책 등 책종류는 안하셔도 됩니다.
집에 있는 것도 찬 받으셨다면 가지고 가서 신부님께 축복 받으려고 한다고 하세요.
처음에 여러 법칙이 많은 것 같아서 어렵고 혼란스러운 것 같지만
당연한거죠.
알면 쉬워요.
모르니까 물어보는 것이고요.
좋은 대모님을 만나서 행복한 신앙생활 하시길 바래요.6. 안젤라
'09.3.30 3:14 PM (125.176.xxx.148)추카합니다... 설명을 아주 잘 한신 자매님이 계시네요
추가로 말씀드리면 집에 있는 성물은 아마도 선물 받으신거면 축성되어 있을 겁니다.
보통 미사보는 대모님이 준비해서 머리에 씌워주기도 한답니다7. 행복하세요^^
'09.3.30 3:19 PM (125.131.xxx.229)축하합니다~
다름분들께서 설명을 아주 잘해주셔서 제가 드릴 것은 축하뿐이네요^^8. 저도
'09.3.30 3:29 PM (222.233.xxx.237)축하드립니다.
생활속에서 살아계신 하느님을 만나시길 기도할게요9. 비비아나
'09.3.30 4:20 PM (203.152.xxx.38)제 대모님이 저 대모님되어주실때 견진안받으셨었어요
꼭 저의 대모님이 되어주시고싶어서 성당에 문의하셨더니
대모가되기전 견진성사일정이 없었으므로
일단 먼저 대모가되고 그 후에 바로있는 첫 견진성사때 견진을 받으신다고 하시고 되어주셨고
그렇게하셨습니다
우리 신부님은 그렇게 말씀드렸더니 허락해주셨었어요
성당에서 맺어주는 그냥 아무나 분보다 나를위해 또 나의 아이를위해 기도해주실분이
되어주는게 좋을것같네요
제 답이 너무 늦은답이 되지 않았을까요 ???10. 예비자
'09.3.30 8:00 PM (118.219.xxx.244)우와~ 이제야 들어왔는데.. 너무 많은 분이 친절하게 답주셨네요.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