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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가 숟가락 내던진

남편 조회수 : 7,941
작성일 : 2009-03-30 12:50:32
결혼8년차.
원래부터 귀하게 자라온 아들이라 그런지...
연애할때부터 여자를 위한 매너같은건 별로 없었어요.

까페에 가도 푹신푹신한 의자나 안쪽의자에 자기가 앉고
식당에 가도 숟가락 자기꺼만 꺼내서 먹고
차가오거나 말거나 자기가 안쪽길로 걷고
보통 연애하면 남자들이 소소하게 신경써주는거 바랄수가 없었죠.
결혼하고나서도 마찬가지고......

그렇게 지내왔는데
점심때 잠깐 집에 온 남편에게 차려줄 반찬이 없어서 배달시켜 먹게되었는데
식탁에 옮기는것까진 하더니
자기꺼만 랩을 벗기고, 숟가락도 자기꺼만....벗겨서 먼저 먹기시작하는거에요.
보통 다같이 먹을수있게 반찬이나 그릇의 랩을 모두 벗기는게 맞지않나요?
남자들 대부분 어떻게하는지...???

임신한 부인 기다려주지도 않고, 숟가락도 안꺼내준다고
내가 이러고도 계속 살아야하나? 라는 말이 무심결에 나왔어요.
워낙 예민하고 자존심 센 남자라서 제가 평소에 말조심을 많이 하고 사는데
둘째 임신중이라 그런지 저도 모르게 툭 튀어나왔네요.

그러자 남편 숟가락 내던집니다.
그럼 살지마!
그러곤 먹기싫은지 옷을 입더니 나갈채비를 하다가 다시 밥을 좀 먹더군요.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눈물 콧물 흘려가며 순두부백반을 먹었답니다.

내평생 이상형은 내말 한마디에도 넓은 마음을 가지고 날 안아줄수 있는 그런남자....
그런일에 서운해하냐. 라고 말하며 지나쳐줄수 있는 남자...인데
이남자는 평생 이런문제로 힘들겠죠.
자존심센 남자도 나이가 들면 변할수 있을까요. 힘드네요
IP : 121.165.xxx.21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3.30 12:53 PM (121.131.xxx.70)

    안변해요..성격 바꾸기 어렵죠
    특히 자존심이 센 사람은 더더욱이요
    참고 살지 않거나 한바탕 같이 폭발해서 속을 뒤집어 놓지 않거나..
    에효..쉽진 않겠죠
    임신중인데도 부인에 대한 배려가 이렇게 없는데..

  • 2. ....
    '09.3.30 12:53 PM (59.5.xxx.115)

    근데 뭐 때문에 사신건가요?
    근본적인 의문이 드네요.

    임신한 부인한테 "그럼 살지마"란 폭언에 가까운 말이
    서스럼 없이 나오고 거기다 숟가락 집어던지고
    다시와서 밥쳐먹고 가는 인간이면..
    인간 말종이구만요...

    님은 뭔가 좋은점이 있으니 참고 살아오셨겠지만..

    임신한 부인한테 폭언하는 놈이
    뭔들 잘하겠냐 싶네요...

  • 3. ....
    '09.3.30 12:53 PM (58.122.xxx.229)

    그건 자존심이 아닌 기본적인 배려인데
    연애시절에도 그런걸 알고 느끼며 결혼을 하신것이면 다소의 포기가 살아가는데 도움 되실겁니다

  • 4. 음...
    '09.3.30 12:54 PM (218.37.xxx.209)

    그건 남편분이 귀하게 자란 존재라서 그런게 아니구요..
    자라면서 아버지가 어머니께 하는 행동을 보고 자라서 그런걸텐데요.
    우리남편은 고기구워 먹을때 굽고 뒤집고 자르고 하는거 알아서 담당합니다..
    저랑 아이들은 낼름낼름 주워먹기 바쁘구요..
    우리 시아버님이 집에서 그런신다죠...ㅋ

  • 5. 에유
    '09.3.30 12:55 PM (58.121.xxx.99)

    토닥토닥.. 그렇게 살아온 사람 고치기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조금씩 얘기해서 고쳐나가세요.
    배워본 적 없어 그러니 알게 모르게 가르쳐야 해요.

  • 6. ....
    '09.3.30 12:55 PM (59.5.xxx.115)

    님이 몇개월이신지 모르겠지만....
    찜질방에라도 가서 늦게 들어오세요..

    저런 인간한텐 님의 부재를 느끼게 하는게
    젤 특효약일듯 싶어요....

    보는 제가 다 열받네요...

  • 7. 아줌마
    '09.3.30 12:56 PM (61.100.xxx.145)

    자존심쎈 남자이기보다 이기적인 남자인것 같아요. 대부분의 남자는 다벗기고 같이먹지요.
    어떻게 고쳐야 하는건지...도통 생각이 나질 않군요. 그저 님이 안스러울뿐 입니다. 임신중인데...평생 같이 살려면 님이 어느정도는 포기해야 하지않을까요?? 한꺼번에 많은걸 고치려고 하지말고, 시간을 길게 잡고 쬐금씩 애교로써 고쳐보세요.

  • 8.
    '09.3.30 12:57 PM (71.245.xxx.129)

    결혼전에도 알고 결혼하셨다면, 포기란 단어와 평생 친구하셔야 살수 있답니다.

  • 9. 입덧중
    '09.3.30 12:59 PM (61.102.xxx.120)

    앞에 말씀하신데로....그런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사시기로 마음 먹었잖아요. 늘어놓으신 단점 말고도 많은 장점이 있었기에 사시기로 마음먹고 결혼하신거라 생각되어요. 숟가락은 좀 심했지만 앞뒤 생략하고 <내숟가락도 안꺼내주고... 내가 이런남자랑 살아야 하나...>이말 들은 신랑도 서운했을꺼에요. 남자들 새심하게 와이프 숟가락까지 못챙길수도 있죠. 더군다나 일하다 들어와 밥잠깐 먹고 또 나가는것 같은데.... 부인 챙기러 들어온건 아닐꺼에요. 상황이 서운할수는있어도 그냥 임신중이라 별게 다 서운하고 서럽고 그래서 내가 그렇게 크게 받아들였나보다... 생각하세요. ... 저역시 둘째 임신중이라 힘든데.... 애궁... 남편이 조금만 서운하게 해도 진짜 서럽고 말도 막하게 되더라구요.

  • 10. 똑같네
    '09.3.30 1:02 PM (115.161.xxx.33)

    우리남편이랑 똑같네요 미는문 먼저 밀고 들어가 문안잡아주기 호빵사오면 먹으란 소리없이 혼자 다 먹기 전 빈봉지만 쳐다보고 있네요....내가 고기 구어 자기만 홀라당 먹기 쌈싸서 입에 넣어주는 일 절대 없음,,,,비오는날 우산 같이 스고 가다 먼저 접어서 들어가기.....이런남자 또 있나요....

  • 11. ,,
    '09.3.30 1:06 PM (121.131.xxx.116)

    정말 너무하네요....
    그런 남자들은 말하기전엔 생각못해요.
    제남편도 4남매 중 막내라서인지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자라와서인지 그런끼가 조금있었는데 제가 여러번 말해서 조금씩 고쳐졌어요..
    세상에 고칠수있는것과 못고치는것이 있는데 남편의 그런면은 조금씩이라도 고칠수있는면이라고 봐요, 제가 그랬으니까요...

  • 12. .
    '09.3.30 1:07 PM (118.176.xxx.39)

    저희 남편도 그래요. 좀 맛있다 싶은 반찬이 나오면 홀랑 다 먹어버리고 뒤늦게 먹기 시작한
    난 빈접시만 보네요... 매번 그래요. 진짜 싫어요. 이기적인 남편... 그러면서 맨날 저보고 못됐
    다고 하죠. 뭐 눈엔 뭐 만 보인다니까요.

  • 13. .
    '09.3.30 1:07 PM (58.143.xxx.78)

    울집 남자도 그래요,
    근데, 그정도 말은 어찌보면 참 별개 아니죠 ,
    부부가 서로 상처주는말 주고받다보면 서로 감정이 격해져서
    그런말을 내밷고 흥분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또 남편분 입장에선 너무 별거아닌걸로 기분이 상하셨을수도 있구요,
    평상시에는 그런분이 아니실거 같은데요,
    너무 섭섭해마세요, 맘속에 있는말이 아니라 순간적인 화를 못참고 나온말일거에요,
    그런데 성향이 그런분이신거같은데, 왜 자잘한것까지 신경 못써주는,
    반면 너무 예민하지 않아서 또 편안한 그런면도 있을거에요,
    그런것까지 신경쓰시면서 살면
    둘다 피곤할거같아요, 그냥 인정해 주세요, 사실 그런거, 살면서 참 별거 아니잖아요

  • 14. ..
    '09.3.30 1:09 PM (124.254.xxx.238)

    자존심이 센 게 아니라 이기적이고 자기입만 아는 남자네요...

  • 15.
    '09.3.30 1:12 PM (125.252.xxx.28)

    위에...
    아버지가 어머니께 하는 행동을 보고 자라서 그런걸텐데요...에 개인적으로 백만표입니다.

    저희 남편도 그런 스타일이었거든요.
    예나 지금이나 시아버지 완전 폭군 스타일이시고요.
    시가 아들들 다 그래요. 남들한테는 너무 잘 하면서 부인들한테 완전 빵점들이었죠.
    정말 안 살고 싶었어요. 그래서 님 마음 충분히 이해 갑니다.

    그런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성질 낸다고 두려워 참지 마시고, 얘기하세요.
    어떤 이들은 가정의 평화를 생각해서 부인이 그냥 참으라고도 했지만...전 그 말에 수긍 못 하겠더라고요. 왜? 사람은 평등한 존재잖아요.

    못 배운 인간이라 생각하고 교육들어 가야죠뭐. 방법이 없어요.

  • 16. 대화가
    '09.3.30 1:20 PM (124.54.xxx.229)

    필요할것같아요,,,

  • 17. 무비..
    '09.3.30 1:21 PM (124.50.xxx.196)

    ㅡㅡ; 저같으면 벌써 이혼...
    아내를 왕비처럼 떠받들어도 시원찮을판에...허걱...정말 너무하시네요...
    평생 남편 그런 모습만 보고 사실거 아니시면 빨리 성격을 고쳐놓으시거나..
    부부상담을 받으시거나 해보세요,,.
    너무 불쌍하게 사시네요..ㅜㅜ
    이럴때일수록 힘내시고 자신을 좀 돌아보세요...
    김미경의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이런책도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 18. ..
    '09.3.30 1:22 PM (211.189.xxx.250)

    당신이 내 숟가락도 꺼내주면 내가 먹기 좋을텐데 라고 하면 내던지지는 않으셨을꺼에요. 성격 모르고 결혼하신 것 아니라면 원글님도 노력하셔야 할꺼에요.

  • 19. ...
    '09.3.30 1:25 PM (203.142.xxx.230)

    원글님 남편은 예민하거나 자존심 센게 아니예요.

    단지 성격이 안 좋은것이지...

    자존심 센 사람은 그리 행동 안 해요.

  • 20. 우리집 인간도
    '09.3.30 1:29 PM (122.100.xxx.69)

    정말 똑같네요.
    랩 지꺼만 벗기는거...
    그런데 저런 사람들 공통점이 가르쳐주면 한두번은 잘해요.
    그 두번이 끝나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있다는거.
    말하는것도 한두번이지 그럴때마다 얘기할라치면 제가 성질부터 먼저 나거든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너무 부족한 사람이라 느꼈구요,
    저는 한번씩 저 기분 안좋을때 그 상황 걸리면 한바탕 해버리고
    다른땐 대체로 무심하려고 노력합니다.(근데 잘 안됩니다.어찌 인간이 이럴까..싶은게)
    다만 아들은 그렇게 안키울려고 일부러 밥상 갖다놓으면 엄마 아빠 수저 니가 먼저 챙기고
    니꺼 챙기는거 부터해서 훈련시키고 있습니다.잘될지 모르지만.
    저도 저런 모습 한번씩 볼때는 정말 아내를 먼저 배려하는 자상한 남자 만나고 싶어요.

  • 21. 그런데
    '09.3.30 1:30 PM (211.243.xxx.231)

    결혼전부터 그랬다면 결혼후에 바라기 더 어려운거 아닌가요?
    대체 왜 결혼을 하셨는지...
    에휴... 임신중이시면 서운한거 더 많고 감정 기복도 심하실텐데..
    게다가 둘째면 첫째도 봐야하고...
    너무 힘드시겠어요. ㅠㅠ

  • 22. 그러게요~~
    '09.3.30 1:42 PM (211.114.xxx.113)

    아니 근데 왜 결혼하셨어요?
    딴지 아닙니다!
    뭐 약점 잡히셨어요?(죄송해요^^)
    왜 그런 개떡(또 죄송)같은 인간이랑 삽니까?
    누글 탓하시겠어요...
    본인의 선택 아니었나요??

  • 23. 에고
    '09.3.30 1:49 PM (122.100.xxx.69)

    이미 정들었고 사랑은 하는데
    저거 하나로 어떻게 결혼을 접나요..님들도 참.
    많은 좋은점들이 있고 저거 하나가 나쁘겠죠.
    저 단점도 내 기분에 따라 스무스하게 넘어갈때도 있고
    오늘 같은날은 폭발했겠죠.
    그러면서 왜 결혼했냐하는 말씀들을 하시니 답답하네요.

  • 24. ..
    '09.3.30 1:54 PM (125.184.xxx.192)

    내가 계속 이러고 살아야 되나?
    그럼 살지마!

    남편분이 좀 극단적이세요.
    안 살면 그만이냐고 한번 되 짚어주시구요.
    대화가 필요하네요. 잘 풀어나가셨으면 좋겠어요.
    나갈 채비하시다가 다시 밥을 드셨다는건
    조금 미안한 맘이 들어서 그랬을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나지막한 목소리로 차분하게 대화 나누시고 푸세요~

  • 25.
    '09.3.30 1:55 PM (124.3.xxx.2)

    도대체 왜 이런 남자랑 결혼하신거죠?
    너무 매너없고... 이기적이고... 제 직장 동료라면 정말 싫을 것 같아요.

  • 26. ,,
    '09.3.30 2:07 PM (124.49.xxx.39)

    먼저 님이 시키시지는 않는지요.
    우리 신랑도 지입밖에 모르던 사람..
    애 둘 기르면서 밥 한번 먹으려면 특히나 생선이나 꽃게라도 먹는날은 저는 밥도 잘 못먹고..
    살살 하나씩 시키니 이제는 지기가 할때도 있어요
    가끔 생선 발라서 저 주면서 생색도 내고..그럼 우리 신랑 최고다 이렇게 운도 맞춰 주고요..
    저 처럼 손 느린 사람한테서 밥 얻어 먹으려면 자기도 숟가락쯤은 놔야 한다는걸 가르치기까지
    12년 걸렸습니다...
    남자들 말 안하면 몰라요..
    그런상황이 오면
    자기야 이것좀 해줄래?
    랩좀 같이 다 벗겨 주라 나 지금 뭐 하고 있어서 그래..
    이런식으로 하나씩 가르치세요..
    바위에 조각을 새기는 심정으로...
    임신중이라서 더 속상하셨겠어요..
    힘내시구요 .

  • 27. @@
    '09.3.30 2:12 PM (114.108.xxx.51)

    역활 교육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부모님이 하시는 행동이나 습관을 보고 배운다는 이론입니다.

    하도 옜날에 들어서 이 용어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우리 자식들 잘키우라고 하시던 강사분 생각이 납니다.

    본인이나 남편이 못 배우고 온 부분을 자식한테 세습하지 말라면서

    특히 아들 가진 사람들한테 경고를 세게 날리시던 그분이 생각납니다.
    그분도 아들만 3이래요...

    딸도 잘 가르치라구요....
    딸이 엄마만 배우는 것도 아니고, 아들이 아버지만 보고 배우는 것도 아니랍니다.
    사람의 인성을 양 부모로부터 배운다는거지요.

    그 분들의 어른들의 성품은 어떠신가요...
    이 이론이 맞는지요..?
    전 어느 정도 동의하는사람입니다.

  • 28. 맞아요~쉼표 두개님
    '09.3.30 2:27 PM (118.127.xxx.65)

    어릴 때부터 아빠가 알아서 챙기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들이 아니면
    대체로 다 그럴 거예요. 연애할 때 잠깐, 신혼 초에 잠깐만 알아서 잘 하죠. ^^;;;

    제 남편도 예전에는 마음 내킬 때에만 알아서 챙겼어요.
    같이 일하고 들어와 저 혼자 정신 없이 밥상을 차리고 있어도
    TV에서 재미있는 프로라도 나오면 두 손 놓고 기다리고 앉아있죠.

    매번 말했어요.
    "자기가 수저랑 반찬그릇 꺼내다 놓음 더 빨리 먹겠네~"
    "생강 까기가 너무 힘들다. 자기가 같이 까주면 금방 할 텐데~"

    그러다 말 좀 줄이게 되서 "밥상 세팅 좀~" 하게 되다가
    이제는 그 정도는 남편이 알아서 하게 되었네요.

    이렇게 되기까지 몇 년 걸렸어요. ^^;;;
    구체적으로 요구하지 않으면 대부분의 남자들 잘 못 알아 들어요. ^^;;;
    구체적인 요구를 반복해서 그때마다 하다 보면 드디어 그게 습관이 되더라구요.

    혼자 힘들어 하지 마시고 그냥 매번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요구하세요. ^^

  • 29. 한번씩 접기
    '09.3.30 2:38 PM (211.222.xxx.48)

    무진장 성격이 급한 저도 서운한 일 있을때 남편한테 바로 말하지 않고
    한번씩 마음을 접습니다.

    이리 말하면 안멕힐테니 돌려말하자 돌려말하자 하고..
    안내키시겠지만 안산다는 말씀 대신 당신꺼 내가 까줄게 내껀 당신이 까줘
    해가며 은근과 끈기로 데리고 사셔야 할것 같네요.

  • 30. 구체적인 요구
    '09.3.30 2:41 PM (68.4.xxx.111)

    혼자 힘들어 하지 마시고 그냥 매번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요구하세요. ^^ 2

  • 31. 저런.
    '09.3.30 2:44 PM (211.210.xxx.30)

    자기거만 벗겨 먹는 남자 여기 있어요.
    그런데 그거 지적 당했을때 당연히 상대편것도 벗겨줘야하는거 아닌가 싶군요.
    적반하장으로 숟가락까지 내던졌다면
    게다가 임신중인데... 뭐라 할 말이 없군요.

  • 32. 에구
    '09.3.30 3:19 PM (125.176.xxx.148)

    이걸 남편이라구 지극정성하셨는지요...
    대접을 받아도 시원찮을 판에요

  • 33. 그런
    '09.3.30 3:24 PM (211.192.xxx.23)

    사실을 알고서도 결혼하시고 이제와서 새삼스런 푸념입니다,
    알고 결혼하셧으면 결혼하고 좀 바뀌게 교육을 하시지요 ㅠㅠ
    남편분 잘한거 하나도 없지만 남편입장에선 새삼스레 왜저래,,소리가 나오겠군요,,,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니 세게 교육을 시키심이...

  • 34. 반품할수도없으니
    '09.3.30 3:32 PM (121.162.xxx.190)

    *******임신한 부인 기다려주지도 않고, 숟가락도 안꺼내준다고
    내가 이러고도 계속 살아야하나? 라는 말이 무심결에 나왔어요.******

    임신을 하고 안하고랑 상관없이 같이 식사할때 그런 태도는 원래 그런 사람인거죠.
    단지 원글님은 임신도 했는데 좀 대접받아도 시원찮을 판에 여전히? 그런 버릇 못고친 남편한테 한마디 한거구요.

    원래 그랬던 사람이거든요.....그런 사람인데도 님이 결혼하신거구요.
    본 바탕이 나쁜 사람이 아니니까 그런 남자라도 님은 결혼했겠지요.

    윗님들 말처럼 가르치며 데리고 살아야 할것 같아요.
    '한번씩 접기'님 처럼 하시면서 일일이 가르쳐야 되는게 대다수의 남자들이라고 생각되요.

  • 35. 원글님
    '09.3.30 5:05 PM (130.214.xxx.252)

    남편만 그런거 아니예요...남을 배려하는 태도가 어떻게 배워지고 길러지는 건지..저희집 남자도 그래요. 아들이라고 위해 키워서 자기만 아나봐요. 기분 좋을 때 살살 구슬러서 가르치시고 너무 실망하거나 속상해 하지 마세요.
    남자를 애들 처럼 다루라쟎아요.

  • 36. 세 살 먹은
    '09.3.30 6:48 PM (125.177.xxx.83)

    우리 조카 보고 싶어용...깜찍이 고 어린 것이 짜장면 시키면 식탁 앞 의자에 오종종 올라가서는 옆 의자 손으로 톡톡 치며 "아빠 여기 앉으세요~" 맞벌이인 엄마가 자기 맡기고 일하러 나가려면 "엄마 밥먹고 가~" 이러는데...세살배기 아이들도 남 챙겨줄 줄 아는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애들이 있는데 원글님 남편은 어려서부터 정말 배운 게 너무 없었나봐요. 그래도 어쩌나요. 원글님이 남편분을 결혼까지 할 만큼 사랑스러운 면이나 메리트가 있으니 결혼하신 것을..잘 맞춰가며 인간 만드셔야죠뭐..

  • 37. 뽀르떼
    '09.3.30 8:01 PM (203.222.xxx.145)

    남자입니다. 근데 황당하네요;;;

    가끔 회사 후배들 보면 까마득한 선배, 심지어 부장급들과 밥을 먹으러 가서도 고기를 굽기는 커녕 숟가락, 물컵 하나 자기 손으로 절대 안 챙기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중견 과장인 제가 신입사원인 자기 꺼까지 챙겨도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하죠. 요즘 세상에 대놓고 위계질서니 뭐니 하기도 뭐해서 속으로 "넌 참 사회생활 배우려면 한참 멀었구나..."하고 마는데 그런 친구들이 집에 가도 그 모양인 거였군요. -_- 진짜 어이가 없네요.

  • 38. 난 또..
    '09.3.30 8:05 PM (121.88.xxx.222)

    님이 숟가락 던졌다고..

    나라면 내 것은 챙기지 않고 자기 것만 랩 벗기고 숟가락 벗겨서 먹고 있다면
    ''임신한 부인 기다려주지도 않고, 숟가락도 안꺼내 주고
    내가 이러고도 계속 살아야하나?'' 라고 말하며
    숟가락 옆에 던지듯이 놓고 안 먹을 수도 있어서요..

    그런데 저렇게 할 수 있는 제 성격 상당히 나쁜 거에요.. 그러니 님 남편도 좋은 분 아니에요..
    고치도록 해보세요..

  • 39. ...
    '09.3.30 8:07 PM (211.58.xxx.213)

    말씀하신 남편분의 사례는요..
    매너,배려,자존심의 문제가 아닌것같은데요?
    그냥 싸가지없는 인간..-_-;; 그 자체인데요.

    제남편이 연예시절에 좀 그랬더랬어요.
    님 남편정도는 아니지만 어디 가면 숟가락 먼저 놓을줄 모르고..
    여럿이 뭘 배달시키면 랩도 자기것만 벗기고..
    (보통은 단무지, 탕수육 이런 공동음식(?)은 다같이 벗기지요..짜장면이야 자기거 자기가 알아서 하지만..)

    그래서 제가 끊임없이 교육했어요.
    사회생활하면서 너처럼 하면 혼난다..하구요.
    지금은 알아서 잘합니다.
    그건 그냥 단순한 사람 성격이 아니라 기본적인 배려예요.
    사회생활에 필요한..

    그리고 밥상머리에서 숟가락 집어던지는 행동..
    싸가지의 극강입니다.
    가정교육 들먹이기 딱 좋은 소재지요..

  • 40. 맞아요
    '09.3.30 8:32 PM (125.178.xxx.15)

    자존심도 없는 인간이지요
    자존심이 있다면 숟가락을 내던지겠어요...진짜 자존심 상하게요,

  • 41. 이기적
    '09.3.30 8:34 PM (121.150.xxx.147)

    인것들은 무식한것엔 못이깁니다.한번 무식하게 함 해보세요.

  • 42. ㄴㄴ
    '09.3.30 8:44 PM (123.214.xxx.247)

    님 남편분이 잘못행동하신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그런 남편분과도 한평생 사실거고, 님의 애지중지한 자녀의 롤모델임이 틀림없으니
    어떻게는 개선되는 방향으로 바꿔가야겠네요..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임신한 부인 기다려주지도 않고, 숟가락도 안꺼내준다고 내가 이러고도 계속 살아야하나? '
    대신에
    '당신것만 꺼내지 말고 내것도 해줘~ 안해주면 나 속상할거 같아'

    괜한 것으로 트집잡힐 필요 없습니다. 그저 님이 바라는 상태를 가능한 솔찍하게 있는그대로를 말씀하시면 됩니다.

  • 43. 윗 분 말씀처럼
    '09.3.30 8:55 PM (121.147.xxx.151)

    이미 버릇으로 습관으로 굳어진 거 고치기 힘들죠.
    특히 고이고이 자란 남자분들 ....

    투정하지말고 애교로 조금씩 하나씩
    바꿔가며 맞춰가며 사는 수밖에 없겠죠.

    그래도 다른 좋은 점을 가졌기에 그 많은 남정네중 선택한 남자 아니던가요?

    그리고 일년에 한 번쯤은 부인 귀한 줄 알게끔
    친구들과 여행을 가던가 집을 비워보세요
    제가 권태기때 해봤더니 효과가 꽤 좋더군요^^

    앞으로 아이도 태어날텐데
    좋은 생각과 좋은 마음으로
    남편과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 생각하세요.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고 항아리까지 깨버릴 순 없잖아요.
    연애는 이상이지만 결혼은 현실이죠.

    결혼전 남편에게 높은 점수 줬던 것들을 한 번 적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누구나 장점과 단점이 있는 거니까요.

  • 44. ㅠ.ㅠ
    '09.3.30 9:09 PM (59.9.xxx.229)

    연애할때부터 이미 아셨을텐데 결혼하신게 님의 유일한 죄(?)라면 죄겠져....
    그런남자 하루아침에 바뀌는건 정말 죽기전에 가능할지,,,
    저 친한동생이 몇번의 이혼위기를 넘겨가며 정말 아슬아슬하게 살고있는데,걔 남편이 다 좋은데 늦둥이 외아들이라 정말 자기밖에 모르거든요.
    첫애가 이제 돌인데 아이도 넘넘 이뻐하지만 그래도 자기가 먼저랍니다.
    어이가 열이 펄펄 끓어도 자기 주말야구모임에서 술마시고와 피곤하다가 마누라혼자 야밤에 탹시타고 병원아가도 그러려니하는,,
    그외에도 말도 못하고 이해도 안될일이 한두가지가 아니구요.
    옆에서 지켜보는제가 가끔은 속이 다 타는데 그 동생은 남편을 넘넘 사랑해서 참고 살아요.

  • 45. 휴~~~
    '09.3.30 9:24 PM (218.37.xxx.29)

    한가지씩 가르치셔서요...
    수저라도 놓아주면...
    고맙다 이쁘다 칭찬 많이 해주시고 그러세여...
    이런 사람들일수록 칭찬에 약해
    말 잘듣는 순한양으로 기르기(?)도 수월해요^^
    님, 힘내세요!

  • 46. 이런분
    '09.3.30 9:42 PM (211.210.xxx.180)

    늙을때까지 절-대 안변합니다.
    원글님께서 앞으로 살아가면서, 속상할때가 너무 많을거라생각듭니다.

  • 47. 하니
    '09.3.30 10:19 PM (211.224.xxx.92)

    저혼자 쳐드시는것도 남자의 자존심이라 말하는지 처음알았네요. 인간에 대한 벼려가 없네요

  • 48. 음..
    '09.3.31 12:16 AM (121.133.xxx.52)

    예민하고 자존심 센 남자 - 최악인데..진짜 최악인데..

    아..옛날 생각난다.. ㅆ ㅂ ㄴ.

    -_-

  • 49. ..
    '09.3.31 1:04 AM (121.174.xxx.35)

    오밤중에 애때메 깨서 로긴하게 만드네요.
    제 남편도 그래요..
    전 요즘 연애는 왕자님하고 해도 결혼은 절대로 왕자님하고 해선 안되는구나..
    이제서야 깨닫고 있어요. 결혼은 머슴하고 해야 한다는..
    근데..위에서도 말씀하신 분 계시지만, 이게 살아온 환경 탓이 큰것 같더라구요.
    비슷한 아버지와 아들 떠받들어 주는 어머니라는 환상의 궁합말이죠.
    하지만, 이것때문에 이혼할거 아니라면, 우선은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는 이유는..
    그런 단점말고 장점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구요.
    그리고, 천천히 아주 조금씩은 고칠 수 있다고 믿고 삽니다.

  • 50. 에효
    '09.3.31 6:58 AM (219.254.xxx.118)

    개념없는 남편들은 정말 싫어!!
    앞으론 기대하지도 바라지도 마세요
    저 인간은 저렇게 살다가 갈거라 생각하시고
    내 자신이 나를 더 챙기세요
    더 잘 해주려고 하지도 말구요
    뭐 먹고 할때라던지
    아님 다른거라도 님도 똑같이 해보세요
    남편이 나중에 라도 서운함을 느낄수있도록이요
    그러면 마음이 얼마나 삭막할까만은
    어쩌겠어요...

  • 51. 정말
    '09.3.31 8:10 AM (219.241.xxx.41)

    결혼 18년차 기절하겠습니다.
    전 찬밥 남으면 울 신랑이 그것 다 먹어요.
    애들 셋 다 챙겨주고 먹여주고

    이 결혼을어쩝니까? 게다가 임신한 부인 그렇게 해도되나요?
    난 임신해서 우리 애기 아빠가 밥하고 설겆이 청소 다해주었어요;;

  • 52. phua
    '09.3.31 9:03 AM (218.237.xxx.119)

    결혼전에도 알고 결혼하셨다면, 포기란 단어와 평생 친구하셔야 살 수 있답니다 22222

  • 53. 그럼..
    '09.3.31 9:42 AM (220.118.xxx.82)

    신랑이 하듯이 님도 그대로 해보세요.
    어느 정신과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그것도 한 방법이라고 하드라구요.
    전문용어로 뭐라하든데... 기억이...??

  • 54. 헐....
    '09.3.31 10:29 AM (203.229.xxx.225)

    임신안한 와이프한테도 그래도 욕나오는데..
    임신 한 와이프한테..그..모양이면..

    남편은 자존심 세고.. 님은 자존심이 약합니까..속상해요..

    글구 저런 기본적인 배려는 자존심과 전혀 상관없어요...
    평생을 포기하고 맞춰주던가... 아님 똑같이 하던가... 이것도 하나의 방법맞습니다..
    맛난거 있음 사와서 먼저 먹여줄라고 하고 집안일 많이 도와주고..
    근데.. 배달음식 오면 먼저 먹을라고 하는건 똑같네요.지금은 고쳤지만ㅋ

  • 55. 그런 남편
    '09.3.31 10:52 AM (221.161.xxx.120)

    정말 싫죠..
    댓글 중 밥상머리에서 숟가락 집어던지는 남편은 싸가지의 극강이라는..ㅋㅋ
    나랑 같이 사는 이 남자는 밥상도 집어던졌습니다.
    숟가락 던지는게 극강이라면 남편아, 넌 도대체 뭐니?

    한 번은 이런 일도...
    밥 먹은 뒤 자기 빈 그릇을 싱크대 개수대에 넣어라고 했다가 대판 싸워어요.
    이 남자가 한 말 내 엄마도 안 시키고 누나도 안 시키고 제수씨도 안 시키는데 넌 뭔데 시키냐...
    차암~~ 이런 남자 할 말이 없어요...

    이 남잔
    예민하고 이기적인데다가 배려심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죠.
    더구나 폭령성까지..
    오냐 오냐 떠받들어 키운 시댁도 참 많이 원망했어요.

    그런데 7년동안 함께 살아오면서 느낀 건
    그런 행동을 남이 아닌 자신의 아내에게 한다는 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에요.
    그걸 한번에 알아보는 사람도 있는데 전 이렇게 살아가면서 깨닫네요.

    큰 언니가 제 결혼 때 이런 말을 하더군요.
    너가 더 많이 사랑하는구나...
    그땐 무심히 흘러들었지만 지금은 그말이 콕콕 가슴에 박힙니다.

    남편의 잘못된 습관들은 하나씩 고쳐 나가지만 나머지 것들은 그냥 포기하고 삽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그냥 함께 사는 친구정도로 생각하라구...
    하지만 이기적이고 배려없는 사람은 친구라고 여기기에도 많이 힘들어요..

  • 56. 막내아들
    '09.3.31 11:20 AM (211.253.xxx.71)

    혹시 님 남편이 막내아들아닌가요?
    울남편 아들로는 막내 아래 여동생 한명 있는데 무척 이기적입니다..
    원글 처럼 시킨음식오면 랩 자기것만 벗기고 먹기 일쑤고 밥상차려놓고 숟가락,젓가락 놓으라면 자기것만 같다 놓고 그랬거든요.. 요즘은 많이 좋아졌지만 타고난 천성 바꾸기 어렵지요..
    매번 그런 행동할 때 반복해서 얘기 하시고요 고쳐가면 평생 살아야죠?

  • 57. 울남편도같은과
    '09.3.31 11:47 AM (125.177.xxx.132)

    원글님.. 정말 우리 왜 그런 남자랑 결혼을 했을까요?
    이럴 줄은 몰랐던거죠. 시간 지나면 좀 달라질 줄 알았죠. 맞아요. 저도 그랬어요..
    배달음식 현관에 놓고 가면 나르는 것도 신경안써, 지꺼만 비닐 벗겨, 다 먹고는 몸만 물러나..
    저도 그런 인간이랑 삽니다요.
    외아들이라 엄청 귀하게 대접받으셨더라구요.
    위에 어느 분처럼 말하면 딱 고때 한번은 들어주는데, 그 담에 보면 완전 한귀로 흘려버렸어요.
    결혼 10년 지났지만 아주 속터지고 얄미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정이 붙을 새가 없어요 ㅎㅎ
    어느 분은 자기같으면 벌써 이혼했다 하는데, 남일이라고 너무 쉽게 얘기하시는군요.
    애들도 있고한데.. 본인같으면 정말 벌써 이혼했을까요?!

  • 58. 제 생각에도
    '09.3.31 12:49 PM (220.86.xxx.148)

    자존심이나 예민과 상관없이 성격이 나쁜분이시네요.
    그런데 연애할때도 그렇게 배려가 없었는데 왜 결혼하셨는지 1차적으로 의문이 들고
    남자들 성격은 정말 진짜 아주 큰일 없는한 안바뀌더군요
    마누라가 죽을병이 걸리면 바뀔까 말까..
    그냥 그러려느니 하시면서 사셔야 할거 같아요.
    아무리 말을 해도 절대 이해 불가기때문에 그런 남자분들 성격 안고치더라구요.
    댓글 쓰고 보니 원글님 너무 답답하실거 같아요.
    오늘 하루라도 어디 좋은데 가서 스트레스 날리고 오시지요
    저도 오늘 너무 우울해서 하루 종일 가출하고 싶지만 출근해야 해서
    마음속으로 울면서 출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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