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음이라 그런가?

[꽃남보다가..]

한예슬의 고음도 살짝 거슬리는데,
구혜선의 저음도 이번드라마와 어울리지 않아서 좀 거슬리네요.
명랑하고 쾌활한 역할인데,
특유의 낮은 목소리가 그런 이미지를 날려버리는듯 해요.
좀 떨리는 듯한 저음과 흐흐하는 웃음소리.
연기를 그리 어색하게 하는건 아닌데,
목소리톤이 낮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더불어,
김범의 손발이 오그라드는 멋진척 연기,
김현중의 멍때리는 연기,
구준표의 다소 느끼한 연기,
송우빈은 뭐 느낄만한 대사도 없었고..
연출이며, 대본이며, OST며..휴..
오랜만에 재방보는 꽃남 자체는.. 역시 답이 안나오네요.

[동감]

첨엔 민호와 현중이 이쁜 맛에 봤는데 이젠 정말 못봐주겠어요.
중반, 후반으로 갈수록 드라마가 꼴같잖으니 이젠 얘들도 시들해지네요.
오죽했으면 보다가 꺼버렸을까요?
구혜선은 아.. 뭐라 말할수도 없구요. 정말 역할파악 못하고 계시더군요.
창피한 드라마입니다.

[프랑스어]

아.. 꽃남 안본지 참 오래됐네요.
전 김범 멋진척하는 연기, 참 볼때마다 오그라듭니다.
얼굴은 아직 애기인데. 그냥 자기 나이에 맞는 연기를 하면 좋았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