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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노조 응원에 "쑥" 떡을? (후속 글)

해남사는 농부 조회수 : 514
작성일 : 2009-03-29 13:33:18
홍수가 나면
둑을 지키는 사람들의 수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은
둑 아래 사는 사람들의 당연한 권리며 의무기도 합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 시간 어렵고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는 YTN노조의 싸움은
암울한 우리사회의 희망이며 꺼져가는 양심의 보루입니다.
가족과 생활을 접은 채
해직과 감옥을 마다하지 않고 싸우는 그들 YTN노조원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것은
가까이 또는 멀리서 지켜보는 우리 모두의 마땅히 해야 할 입니다.
장기간 어려과 힘든 싸울을 해오고
앞으로도 언제 끝날지 모르는 힘겨운 싸울을 햬나가야 할 YTN노조원들의
잠시나마 수고와 노고를 격려하며 위로하기 위해
쑥향이 가득한 떡을 선물하는 것은
그러 힘들거나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여러분께서 참여를 희망하셨고
문제는 어느 두세 분 나서서
쑥을 삶고 쌀을 불려
떡집에 가지고 가 떡을 해서
파엽 중인 YTN 노조원들에게 가지고 가
그동안 오랜 싸움으로 지치고 피곤한 노조원들이
잠시나마 그동안 힘든 싸움에서 오는 피로와 수고를 잊고
그들을 지켜보는 많은 깨어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여
더욱 힘을 얻어서 새롭게 싸움을 벌여 나갈 수 있도록
그들의 사기와 진작시키고 의지를 충전시키는 일입니다

쑥이야 깨끗하게 손질해 보낼 것이니 큰 문제가 없을 것이도
문제는 쑥을 삶아 탈수하는 일과
참여하는 분들이 주시는 후원금으로 쌀을 사서
물에 불리고 건져 방앗간에 가서 떡을 해
YTN노조의 파업 현장까지 가지고 가 전달하는 일인데
쑥이 10kg면 쌀을 두 말 내지 세 말 정도
아니면 아예 20kg짜리 세 포대 60kg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떡을 하는데 필요한 쑥은 농부가 책임지기로 했으니 문제 없고
쌀과 떡을 만드는 삯은
여러 고운님들께서 지원하겠다 하시니 역시 별 문제 없는데
문제는 어느 분께서 쑥을 삶고 쌀을 팔아 물에 불려서
방안간에 가지고 가 떡을 해
YTN노조원들에게 전달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 가운데
가능하면 서울이나 인근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께서
나서서 수고를 해주시면 좋을턴데
또 파리분들 가운데
분명히 수고를 마다하지 않을 분이 계실 것을 믿습니다.

농부의 생각에
날짜는 다음 주 토요일로 하고
목요일에 쑥을 탁송해
금요일 받을 수 잇도록 하거나
아니면 쑥을 금요일 탁송해
토요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두 안 가운데
나서서 떡을 하는 일을 진행하실 분께서 결정하시는 대로
쑥은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IP : 211.223.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29 1:34 PM (218.156.xxx.229)

    농부님이...시사인하고 한겨레에도 먹거리 보내셨었나요?? ^^;;

  • 2. ,
    '09.3.29 1:42 PM (220.122.xxx.155)

    농부님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phua님이 아직 게시판에 들어오시지 않은것 같아요.

  • 3. 연아양축하해요!
    '09.3.29 1:53 PM (218.156.xxx.229)

    저도 도아드리고 싶은데...이런걸...성금은 보내봤지만..직접 안나서봐서..
    쑥스럽기도하고...

  • 4. phua
    '09.3.29 3:00 PM (218.237.xxx.119)

    이제 들어 왔어요~~~
    우선 자게에 촛불성금 보고 부터 하고서 다음 일정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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