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해도 될까요...(재혼) ->감사합니다.
내용은 혹시 아는 사람이 볼까봐 지웠습니다.
많은 조언들 감사드리구요,,
사실 이렇게까지 말리실 줄을 몰랐어요.. 오히려 올리면서 제가 욕먹을까봐 좀 걱정했는데,,,
마음이 먹먹하네요,, 사실 저도 확신이 서질 않아서 이런 글을 올린 거겠죠.. 정확히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좋은 내용으로 후기 글 올릴 수 있게 노력할께요..
1. 별로...
'09.3.26 10:26 AM (61.254.xxx.129)솔직히 별로입니다....
재혼아니라 초혼 상대롣 원글님과 그닥 어울리게 느껴지지 않아요.
하물며, 그 어렵다는 재혼인데...
게다가 원글님 아이는 바람핀 남편 손에 두시고, 전처의 아이를 양육하셔야 하는데
그게 심적으로 편안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사귀는 사람의 이혼사유는 뭔지 아시나요 ?
급할게 전혀 없으니, 연애를 계속 하세요. 시간을 두고 사랑의 호르몬이 사라질 때쯤
더욱 현실이 보이겠죠.2. 글쎄요
'09.3.26 10:26 AM (123.204.xxx.190)사귄지 6개월이면 한창 좋을때네요.
좀 더 사귀어 보시다가 (제생각은 최소한 일년정도)
그래도 좋다하면 그때 생각해보세요.
그남자가 이혼한 사유도 정확히 알아보시고요.3. 그냥
'09.3.26 10:27 AM (218.209.xxx.186)연애만 하시면 안되나요?
이제 만난지 6개월인데 홀어머니도 모서야 하고 남자 아이도 키워야 하는 그런 결혼을 급히 서두르실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벌써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했다면 결혼 후에는 더 힘드실 수 있어요.
저같음 혼자 사는 여유 즐기면서 연애만 하겠습니다. 결혼은 한번 한 걸로 족하다.
저는 아들 하나 데리고 사는 이혼녀입니다.4. ....
'09.3.26 10:27 AM (58.122.xxx.229)그렇게 따지기로 들면 그냥 연애만 해야할걸요 .
결혼이란건 이미 경험있어 익히 아시겠지만 서로간에 다소의 양보와 다소의 포기가
있어야 가능한거니까요5. .....
'09.3.26 10:28 AM (59.5.xxx.115)네...여러모로 원글님보다 조건이 남자분이 쳐져 보이네요..
홀 시어머니..그리고 술좋아하고 뭔가 모를 부족함이 보입니다.
잘 생각하세요....6. 뭐
'09.3.26 10:28 AM (203.244.xxx.254)이혼의원인을 남자에게 물어보면 뻔하겠죠?? 만약 자기가 바람폈어도 그래서 이혼했다고 말할 사람 얼마나 있을지...
7. ...
'09.3.26 10:30 AM (122.32.xxx.89)저도 그냥 연애를 좀 더 해보고..
그때서 생각 해도 늦지 않을것 같구요...
그냥 섣불리 빨리 결혼 할 필요가 없을것 같은데요..
오히려 남자쪽엔선 서두르겠죠..
우선은 자신의 아이에게도 엄마가 필요하고 자신의 엄마를 모셔줄 와이프도 필요하니...
상대방 남자의 경우엔 아무래도 좀 서두를려고 할것 같긴한데..
근데 원글님의 경우엔 왠만한 경제력도 되시고 하니..
저라면 좀 더 지켜 보면서 연애만 좀 할것 같은데..
또 남자분이 너무 서두른다 싶은건..
생각엔 정말 사랑의 결혼이 아니라..
단지 내 자식의 엄마와 내 엄마 밥을 해줄 와이프가 필요해서..
그래서 결혼 할려닌 목적이. .솔직히 더 강하지 않을까요?8. ***
'09.3.26 10:30 AM (123.213.xxx.211)좀 느긋하게 시간을 가지고 더 사겨보세요...
결혼은 좀 성급한 결정 아닐까요?9. ,,
'09.3.26 10:31 AM (121.131.xxx.116)아...좀 말리고 싶은데요....
10. ㅠㅠ
'09.3.26 10:32 AM (121.131.xxx.70)저도 말리고 싶은데요
원글님 이제6개월인데 서두르지 마세요
이혼은 한번으로 족한다 생각하시고 재혼은 신중했으면 싶어요11. 서두르지마세요
'09.3.26 10:32 AM (119.207.xxx.10)님도 재혼이라는걸 생각한다해도 어머님과 같이 사는것 때문에 말리고 싶네요.
남의 아이를 님의 아이가 되게 하는것도 힘들거에요(이부분까진 어쩔수없다 해도) 근데 어머님까지 같이 살거라니...초혼때보다 어쩜 더 힘든일이 생길 가능성이 커 보이네요.
재혼을 꼭 할려고는 하지마세요.12. ㅠㅠ
'09.3.26 10:33 AM (121.163.xxx.52)(원글) 이혼사유는 여러 증거로 알고 있어요.. 이 사람이 집을 사느라 빚을 1억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빚지는 게 너무 싫어서 2년정도를 허리띠 졸라매고 아무것도 안사고 살았대요..전처 월급이 300이었는데, 한달에 400씩 빚을 갚을정도,, 그러다가 알고 보니 전처가 신용대출을 몇천 받고,, 직장동료들에게도 돈을 빌려서 개인용도로 쓰고는,, 그게 알려지자 집을 나가버렸어요.. 6개월 정도 그렇게 있다가 이혼한거라네요..
13. ...
'09.3.26 10:35 AM (222.109.xxx.143)저희 언니도 전남편의 바람으로 이혼했는데 사귀는 사람을 결혼으로 만나는게 아니라 그냥
연애만 하고 싶다고 그래요...두렵다고... 도 이혼할수도 있고 툭하면 자주 싸우고 뭐 이런
이유로요.. 잘 생각하세요..14. 그런데요
'09.3.26 10:35 AM (61.254.xxx.129)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저 이혼 사유.....저 정말 많이 들어봤답니다........
와이프가 사치해서/대출받아서/돈문제로 사고쳤다가,,,,,,알려지자 도망갔다는 스토리....;;15. ^^
'09.3.26 10:36 AM (121.158.xxx.8)남자분에서 보면 님은 최상이죠.
본인 직업에 홀어머니에 아이까지.. 거기에 비하면 원글님 조건은 참 편해보여요.
위분들 조언대로 좀 시간을 가지세요. 한번 실패하신거 급하게 서두를 이유가 없어요16. 연애
'09.3.26 10:36 AM (125.241.xxx.74)연애를 즐기세요~
재혼은 또다른 전쟁터.
하신다고 해도 조금더 행복함이 충만된 연애를 조금 더 조금만 더 즐겨보시면
그때면 어떤쪽이든 확신이 서지 않을까요?
결혼할까요..이런 걱정 들지 않은 때.17. .....
'09.3.26 10:36 AM (59.5.xxx.115)근데 저 남자 말대로라면 여자가 거의 정신병자 수준인데...자기두 연애하면서/..좋아했을때두 있었을거 아니에요? 헤어진 사람 저렇게 말하는 말뽄새 영 별로인데요...
레퍼토리 떡밥이 신선하질 못해요...18. 애인
'09.3.26 10:36 AM (210.216.xxx.228)있어요~로 계속 가시면 안될까요?
아직 나이가 어려(*^^*)시간 가지셔도 될 것 같은데요.
급하게 생각 마시고 '애인있어요'로 가 보시게요.19. ...
'09.3.26 10:37 AM (210.117.xxx.57)이건 사랑과 전쟁에서 많이 나온 스토리인데요.
새로 들어온 부인이 전처 자식을 잘 키워보려 하지만...
홀시어머니는 사사건건 새로 들어온 며느리가 손자 구박하나 촉각을 곤두세우고...
남편도 자식과 자기 어머니 편만 들어주고...
그런 분위기를 너무도 잘 아는 아이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고...
생각만 해도 너무 어려움이 첩첩산중이네요.
뭐하러 이런 결혼을 하고 싶으신지 모르겠어요.20. 글쎄요
'09.3.26 10:37 AM (203.235.xxx.29)내 아이는 남편에게 가 있는데
다른 사람 아이를 내 손으로 키울 수 있으신지...ㅠ.ㅠ
조금만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아직 젊으시잖아요21. ^^
'09.3.26 10:37 AM (121.158.xxx.8)아.. 덧붙여서
원글님 혹시 본인 스스로 이혼녀라는 꼬리를 너무 크게 보시지 않았음 좋겠어요.
나이도 그렇고.. 요즘 세상에 이혼녀가 총각이랑 결혼하는것도 흉도 아닌 세상에..
좀 더 자신있게 즐기시면서 새 인생 준비하세요22. ㅠㅠ
'09.3.26 10:37 AM (121.163.xxx.52)이 사람도 그때 잘못이 없다고는 말 안했어요.. 전처가 직장을 다녀야하니까 이런저런 필요한 것도 많고,, 월급도 자기보다 많았는데,, 너무 속박을 했대요.. 옷같은 것도,,그렇고,,,여행도 안하고... 전처는 그런타입이 아니었는데 자기가 너무했다고는 하더라구요...
23. 지금
'09.3.26 10:38 AM (218.209.xxx.186)님은 이혼사유에 남편 잘못이 없다고 말씀하고 싶으신 거죠?
근데 전처가 월급 300받을 정도였으면 웬만큼 배우고 잘난 여자 같은데 그런 여자가 집 나가서 아이도 안 찾고 있다는 거, 이상하지 않으세요?
그만큼 시집살이가 힘들었겠죠. 나가서 혼자 사니 경제적으로도 여우있고 시집살이에서 벗어나니 속편한 것도 있었겠죠.
근데 남편과 정이 아예 떨어져 이혼한 것도 아니고 금전적인 문제로 그렇게 된 건데 나중에라도 아이 핑계로 다시 나타나면 어쩌나요..
그리고 아이 까지 버리고 싫다고 뛰어나간 집에 님은 그 집에 다시 들어가고 싶으신가요?
저라면 절대 안들어가고 싶겠네요.24. 으아
'09.3.26 10:40 AM (124.80.xxx.115)저도 말리고 싶어요.
님이 너무 아까워요.
재혼은 정말 아무 문제없는 사람과 하셨으면 좋겠어요...
여러조건으로 남자분 별로인데요..
제 아는 언니, 이혼했는데, 아이없는 의* 만나서 지금 아이낳고 재미있게 살아요..
그언니 보면 재혼은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싶어요..25. .....
'09.3.26 10:42 AM (59.5.xxx.115)남자분이 오죽 빡빡하게 구셨나 보네요... 빛이야기는 진실인지 어쩐지 잘 모르겠지만...오죽 미우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격이 급하고 입맛 까다롭고 깐깐하다면서요?
그런사람 비위 맞추고 살 자신 있으세요?
남자는 둥글한 사람이 최고입니다. 성격 모나고 예민한 남자 만나면 그거 인생 불행의 시초입니다.님은 좀 뭐랄까 털털하신 스타일인것 같은데 님이 대부분을 맞추셔야 할겁니다.
지금 눈에 쓰인 콩꺼풀 벗겨지는 순간 후회하실 겁니다.26. .....
'09.3.26 10:43 AM (218.52.xxx.97)원글님은 지금 재혼해도 좋다는 답변을 듣고 싶으신 거죠?
그런데 아무리 찬성해 주려고 해도
그냥 혼자 사는게 낫다는 결론 밖에 안 나오네요.27. 연애를 좀 더 해보
'09.3.26 10:44 AM (218.238.xxx.188)재혼이 아니더라도, 6개월이면 한창 좋을때아닌가요..
그런데..지금부터 단점이 조금씩 보이신다고하시니..6개월만 더 사귀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나이도 아직 젊으시구요, 그리고 정말 이혼이라는 타이틀에 본인을 너무 평가절하하시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사유도 남편의 바람이었고, 원글님 자체만 본다면 쳐지질않아요, 요즘 이혼이란게 크게 흠되는것도 아니구요...
아직 젊으시니 재혼보다는 일단 더 사귀어보시고..더 신중하세요.
요즘은 그 나이면 여자 초혼치고도 그리 늦은 나이도 아닌데, 좀더 기다려보면 더 나은 상대가 나타나지않을까요?..28. ㅠㅠ
'09.3.26 10:45 AM (121.163.xxx.52)dma님 여러번에 걸친 댓글 감사드려요.. 사실 마음은 아직 그 사람에게 가 있지만,,또 혹시 그래서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글을 올렸는데,, 역시 많은 분들의 의견이 말리는 쪽에 가까우시네요..
어른 말 들어서 안좋을 것 없다고 하고,, 지금 아는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하고,, 후회하는 경우도 많고,, 해서 저도 최대한 냉철하게 생각을 하려고 합니다.
기어코 하고자 하는 건 아니구요...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조언을 많이 해주세요..29. ........
'09.3.26 10:46 AM (59.4.xxx.195)제 동생이라면 말리겠습니다. 그 어렵다는 재혼을 빨리 서두를 필요는 없는듯하는데요
결혼해봤으니 결혼생활이 어떻다는걸아시쟎아요..
6개월이면 아직 좋을때죠~좀더 시간을 두고 상대방을 살펴보세요.
솔직히 제 자식 키우는것도 힘들어서 난리인데 남의자식 키운다는게 쉽지 않아요.30. 그리고
'09.3.26 10:47 AM (218.238.xxx.188)식성을 보면 성격을 안다(식성=성격)란 말도 있잖아요..
100%는 아니지만 저도 주위에 식성을보니 대체적으로 성격이랑 맞아떨어지더라구요.
뭐든 골고루 잘먹는 사람이 성격도 둥근경우가 많구요, 식성이 까탈스러운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인 경우가 많고 매사에 다른 부분도 까다로운 경우가 많더라구요.(100%는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맞는것같아요..)
정말 신중하세요..31. .
'09.3.26 10:48 AM (125.246.xxx.130)이혼2년만에 만난지 6개월만에 재혼이라...너무 성급합니다.
6개월이면 한창 좋을 때죠. 단점이 눈에 보이긴 해도
좋은 감정땜에 그 정도야 내가 감내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충만할 때죠.
적어도 2년정도 여유를 더 가지고 연애를 하세요.
객관적인 시각이 생길 때 그때 가서도 결혼해야겠다 싶으면 결혼을 하시구요.
첫결혼도 아닌데 결혼에 대한 환상을 아직도 가지고 계신 듯 해요.
결혼과 동시에 생활이 되는 거 아시잖아요. 조금만 더 기다리셨다..그때 결정하시길.32. oo
'09.3.26 10:49 AM (119.69.xxx.26)세상에서 제일 힘든일중 하나가 남의자식 키우는거더군요
전 시조카를 5년정도 키웠는데 그때 시부모나 시댁식구들 남편한테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시도도 여러번 하고 우울증도 걸리고 내자식까지 망칠뻔 했었네요
재혼할 남자도 문제지만 남의자식 키우는 문제 심각하게 생각해봐야될거 같아요33. 답답~~
'09.3.26 10:49 AM (211.63.xxx.194)답답할뿐입니다..
내 아이는 두고오고 남의 아이키우며 시어머니까지 모시고 사는 결혼생활을 하시겠다고요?34. ```
'09.3.26 10:50 AM (118.219.xxx.247)초혼이어도
님이 재혼이어도 급할 나이 아닙니다.
남자가 아무리 좋아 미치겠더라도
'결혼과 무관하게' 지내시는게 어떠신지요.
결혼은 아~~~주 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생각하시기를 바래요.
결혼이 왜 급하세요???35. ...
'09.3.26 10:50 AM (61.40.xxx.3)불같은 사랑을 아직도 믿으시나요?
사랑이라는 것, 별로 부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다 감정의 놀음이라는 말도 있어요.
재혼은 정말 신중하게 하심이 좋을 듯...36. .....
'09.3.26 10:50 AM (218.238.xxx.114)옆집 살던 한 아이어머니, 피아노 교습소 하고 계셨는데 낭비벽이 있었어요.
그집 아이가 아직 아기였을 때 빚을 빚내서 갚아 별것 아닌 돈이 억단위가 되어 있었죠.
그게 알려지고... 남편분이, 건설업하시는 분이셨는데, 그 돈 다 갚았어요.
힘들면 우리 집에 오셔서(그 남편분이 우리 엄마를 본인 엄마처럼 믿고 따라 상담하러 자주 오셨음)
힘듭니다 어머님.. 하지만 돈보다는 사람입니다... 하셨대요.
지금 아이 초등학생 5학년, 이사가서 자주는 연락 못하지만 명절 때면 꼭 저희 집 오시는데
잘 사십니다, 두 분 다. 아이도 밝고.
엄마 항상 말씀하시죠. 남자는 저래야 된다. 정말 진국이다.
무슨 말씀 드리려는 건지 아시겠지요? 연애는 몰라도 결혼은 좀...37. ㅠㅠ
'09.3.26 10:51 AM (121.131.xxx.70)윗님 말대로 식성까다롭다니 더 말리고 싶어요
38. 만약 저라면
'09.3.26 10:51 AM (220.83.xxx.119)홀시어머니, 술 좋아하고, 성격이 급하고, 입맛 까다롭고, 깐깐
=> 초혼이건 재혼이건 연애는 하지만 결혼은 절대 No
+ 아이 하나
==> 절대 결혼 안 합니다.39. 저는 나이 50에
'09.3.26 10:59 AM (121.145.xxx.173)여동생 둘 있고 나름 연애에 대해서 좀 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데요
이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면 일단 스팩에서 남편될분 너무 떨어져요
들어가면 그날 부터 후회하기 시작합니다.
원글님 상황이 지금 거의 콩깍지가 덮어서 어떤 악조건이라도 받아들일 준비가 된것 처럼 보여지는데 결코 그렇게 섣부른 판단을 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결혼을 할 마음이 있다고 해도 그 집에 가서 주말을 보내고 하는건 바람직 하지 않고요
결혼을 하기로 확정을 하고 날짜를 잡았다고 해도 늘 발을 반만 들여 놓고 있으세요
지금은 낚시질중이니 모든것을 다 감추고 있겠지요. 들어가서 살아보세요
다 나옵니다. 콩껍질도 금방 벗겨질것이고요. 그때는 어떻게 하실겁니까?
천천히 제가 볼때 사람을 4-5년 사귀면 그 사람의 진면목 70%는 알 수 있다고 봅니다.
6개월요 택도 없습니다. 지금 알고 있는 사람은 겉 모습뿐인 허상일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40. 다른건 몰라도
'09.3.26 11:02 AM (115.137.xxx.229)6개월이면 넘 짧아요. 짧아도 1년은 더 지켜보세요. 나이도 젊으신데..
제 딸이면 저도 말리겠지만 여하튼 너무 급하신거 같아요.41. 추가로
'09.3.26 11:04 AM (218.52.xxx.97)제 여동생의 전남편이 자동차 세일즈맨이었어요.
실적 때문에 차를 몇 번이나 바꿨는지 몰라요.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더라구요.
우리보고도 한번씩 차 언제 바꿀 거냐고 물어보고...
자기 얼마 번다고 자랑은 잘 하는데
이혼할 때 제 동생은 한푼없는 빈털털이로 헤어졌어요.
원래 말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뻥이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내보다 학력이 처지는 남편,
컴플렉스 때문에 아무래도
아내된 입장에서 오히려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42. ..
'09.3.26 11:11 AM (115.137.xxx.201)댓글보니 100프로 재혼반대에요.(정말 단 한 분도 빼지 않고)
댓글 다시지 않은 분들도 아마 같은 생각 이실거에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정말 신중히 생각해 보세요.
누군가를 알기에 6개월은 너무 짧아요.43. 원글님.
'09.3.26 11:25 AM (211.243.xxx.231)만일 두 분 다 미혼이면
선 시장에서 두분은 매칭이 안되는 조건이예요.
두 분 다 이혼한 지금은
더구나 남자분은 아이까지 딸린 상태... 조건 차이는 더 벌어졌다고 봐야할껄요.
객관적인 조건도 그렇고...
상대 남자분 개인적인 성향도 별로 바람직해 보이지 않아요.
하지 마세요.
제가 원글님 언니라면 결혼은 물론 사귀는것도 말리고 싶어요.44. 요즘
'09.3.26 11:27 AM (211.48.xxx.136)세상에...총각들도 많은데..왜??하필?그런 조건에....
저 같으면 그냥 돈 저축 잘해서....꼭 결혼하고 싶으면...
나중에...친구처럼 지내고 싶은사람 찾고 싶어요...
자식들 출가한 다음에....
너무 늦을랑가...45. 까만봄
'09.3.26 11:35 AM (114.203.xxx.240)뉴스에도 초혼남과 재혼녀의 결합이 훨 많다고...나오네요.
시류에 편승하심이...
그리고 이혼한 우리회사 여자이사님이..그러시데요.
'이혼녀의 가장 큰실패는 재혼이다..."물런 잘못된 재혼을 말씀하신듯...46. 딱 하나
'09.3.26 11:41 AM (211.40.xxx.58)전처 아이와 홀시어머니
같이 못 삽니다.47. 님...
'09.3.26 2:51 PM (118.221.xxx.154)인연이 또 올껍니다
전 이혼하고 35에 멋진총각하고 결혼해서 이쁜딸내미 낳고 살고 있어요
님....화이팅,,48. 순수한님....
'09.3.27 3:37 AM (124.153.xxx.131)얼마전 중견탤렌트 김정수씬가 이야기하더군요...피디랑 사귀고있는데,재혼안하냐는질문에,뭐하러 귀찮게 꼭 재혼해야하냐고요..재산도 합쳐야하고,..그냥 잘만나고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며산다고요..넘 현명한선택인것같았어요..자식들 눈치안봐도되고,늙어서 남편뒤치닥거리안해도되고,그냥 사랑하면서,자주 챙겨주고,여행다니고,맛있는거먹고..전 참 좋아보였어요..
결혼한그날부터,남편 빨래,밥챙겨주기,아이뒤치닥거리,아이교육문제부터...정말 머리가 아프네요...저같으면, 진정한연애하면서 재산모아,내자식한테 물려주고,내자식 자주만나 정신적지주되어주고 그러겠어요..지금은 어리겠지만,사춘기되면서 얼마나 엄마가 그리울까요? 그때 엄만 항상 너곁에서 널지켜보고있다..절지켜줄께..아이에게 이런인식시켜주면,아이도 덜외로울거고,의지도되고,엇나가지않겠죠...전 원글을 보지못해,님의 아이가 몇살인진모르지만,아기라면,나중에라도 꼭 알것같아요..비밀은없는거죠..님이 사랑에빠져있다해도 님의 자식을 늘 생각하세요..그게 우선인것같아요..사정이있어서 님이 못키우시겠지만,,정말 님의자식놔두고,남의자식키운다는것자체가...왜 자꾸만 님의자식이 생각나는걸까요?
언젠가 허수경이가 말했었죠..연예인이라도 여자가 이혼하는덴 두가지이유가있다고..남편이 심하게 바람을피웠거나,경제적문제라고...제생각엔 정말 자식까지 떼놓고갈경우엔 경제문제만은 아닌것같아요..오직미웠으면,자식떼놓고 피눈물흘리며 돌아설까요? 이혼이란것이 정말 쉽지않잖아요..더구나 남자분이 영업하신다니 좀 의심스러워요..제주위에 영업하신분은 좀 여자많이알고,나이트많이다니고,술좋아하고,아무래도 기회가 많더라구요..
님이 앞으로 경제적으로 버는재산이 모두 남자분집에 들어가겠군요..아이교육과생활부분등..
저두 신랑과 심하게 다툴땐 한번씩 이혼을 상상합니다...이혼후 재산많이모아,내아이 나중에 찾아오면,해주고싶은것다해주고,유학보내주고,집도 장만해주고..엄마정을 못받은대신,다 보상해주고싶어요..자식이 편하게 살수있도록...전 그런것만 상상해지더군요...
그리고,남자분..한번 이혼했으면,왠만해선 단점안드러낼려고 노력해요..더구나 6개월밖에안된시기라면...근데 벌써부터 단점드러날정도면,나중엔 어떻게될지...
님,님의 자식을 생각해서라도 깊이 생각하세요...그냥 사랑하면서 여행다니고 남자분집에 한번씩 놀러가고,남자분아이 불쌍하면,자주 챙겨주고,맛있는거사주고.의지하게하면 됩니다..꼭 결혼을해야만 그렇게되는건 아니라고봐요...49. 윗님
'09.3.27 9:14 AM (121.131.xxx.70)김정수씨가 아니고 박정수씨에요 ㅋㅋ
50. 덧붙여..
'09.3.27 9:24 AM (121.134.xxx.209)우리 고모가 노처녀예요,
시어머니가 항상 강조하는 말씀이 두 가지인데....
남자가 그 나이에 총각이면 문제가 있다는 것과
전처의 딸은 키워도 아들이면 안됀다
아무래도 피는 못속이죠,
아들이래도 정 하고싶으면
그 아버지의 됨됨이를 잘 확인하여 결정해야 할 듯51. 결사 반대
'09.3.27 9:56 AM (59.21.xxx.25)원글이 지워져서 댓글 들 보고 대략 내용 피악했는데
댓글 들 모두 예리하고 맞는 말씀들 뿐이네요
계시판 원글에 가끔씩 한 두 개의 이상한 댓글 들이 꼭 있는데
지금 이 글에는 혼연일체를 보여 주는 걸 보면
원글님,꼭 꼭 참조하세요
저 역시도 이건..절대 아닙니다
홀 시어머니에 ,내 자식은 바람핀 남편에게 맡겨져
얼굴도 못 보며 살면서 전처 아이 양육에,지금 상대가 술을 좋아하고..
너무 너무 아닙니다
경험자의 조언 무시하지 마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5075 | 하드렌즈가 정말로 편한가요? 11 | 렌즈 | 2005/09/06 | 2,184 |
295074 | 출산후 스트레스~ 3 | ㅠㅠ | 2005/09/06 | 369 |
295073 | 홍옥?? 홍로?? 9 | 은사양 | 2005/09/06 | 688 |
295072 | [펀글]아이를 낳으라고 하기전에............ 17 | 하늘파랑 | 2005/09/06 | 974 |
295071 | <상암월드컵2차 33평, 2억 8천~>전단지 무엇일까요? 2 | 의심.. | 2005/09/06 | 365 |
295070 | 왜 82쿡만 들어오면 속도가 느려질까요? 5 | 주부 | 2005/09/06 | 557 |
295069 | 고2 | 답답.. | 2005/09/06 | 272 |
295068 | 귀여운 남편.. 3 | ^^ | 2005/09/06 | 644 |
295067 | 알레르기비염인데,소금물로 코 청소하면 안돼나요? 7 | 엔지니어님조.. | 2005/09/06 | 824 |
295066 | 요즘 홈셔핑서 포도씨유 판매안하나요? 11 | 포도씨유 | 2005/09/06 | 558 |
295065 |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지만 3 | 모야 | 2005/09/06 | 1,004 |
295064 | 결혼한지 3개월차인데... 요즘 쫌 힘이들어여... 훌쩍 8 | 샤리뚱 | 2005/09/06 | 1,089 |
295063 | 너무 굶었어... -_-;;; | 배고픔 | 2005/09/06 | 802 |
295062 | 실미원 화재후.. 8 | 궁금 | 2005/09/06 | 1,011 |
295061 | 8차 동시분양 스타클래스 아시는분 1 | 아파트 | 2005/09/06 | 284 |
295060 | 어이없는 형님의 욕심 10 | 막내아들네 | 2005/09/06 | 1,918 |
295059 | 차남예단 들어갈때 은수저대신 금(1돈)핸드폰줄 어떤가요??? 12 | 둘째며느리 | 2005/09/06 | 649 |
295058 | 운전면허 등록하려는데.. 사진.. 1 | 누룽지 | 2005/09/06 | 157 |
295057 | 이사갈때 방향 아무곳에나 가면 안된다고 하는데요... 해결방법없을까요? 8 | 이사갈사람 | 2005/09/06 | 782 |
295056 | 공짜라면 뭘 하실래요? 5 | 에고.. | 2005/09/06 | 610 |
295055 | 초등 3년 딸아이가 쉬할때 따갑다는데요 9 | 어쩌나 | 2005/09/06 | 426 |
295054 | 안짱다리에 대해서...궁금합니다.. 5 | amelia.. | 2005/09/06 | 283 |
295053 | 엄마는 실버세대 1 | 엄마.. | 2005/09/06 | 383 |
295052 | 아파트 서북과 동북중 어디가 좋을까요? 6 | 아파트 | 2005/09/06 | 357 |
295051 | 아들에게 속다. 4 | 피낭시에 | 2005/09/06 | 980 |
295050 | 도와주세요 집관련질문입니다... 5 | 집문제 | 2005/09/06 | 562 |
295049 | 신용불량인 경우 3 | 감사합니다... | 2005/09/06 | 424 |
295048 | 앙코르와트, 하롱베이 여행에 대한 건 다시 올립니다... 5 | archi | 2005/09/06 | 513 |
295047 | 자동차보험 가입때 어떤 선물?? 5 | 보험 | 2005/09/06 | 387 |
295046 | 최미정님........ 1 | 칼라 | 2005/09/06 | 4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