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 담임샘과 딱 한번 제가 전화로 안부인사를 드렸구요..남자 담임으로 나이는 오십정도 되신분입니다..
아이가 상담할 때 제가 다니는 직장을 담임에게 이야기했다는군요..
어느 날 담임선생님이 전화를 해서 제가 다니는 직장에서 취급하는 건강식품을 이야기 하면서 구입해서 영수증과 함께 아이편에 보내면.. 돈을 보내주겠다네요........
지금까지 이런 부탁을 받은 경험이 없어서요..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공립학교구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 지 난감하네요..제품구입비는 오만원 정도...
그냥 구입물품을 선물로 드릴까?? 아니면 제품구입비는 그냥 받고 차 같은 선물을 함께 보낼까??
아주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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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부탁드립니다...
대락난감 조회수 : 526
작성일 : 2009-03-20 18:55:23
IP : 121.191.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제승제가온
'09.3.20 7:07 PM (221.162.xxx.6)일단 영수증 첨부해서 제품을 보내 드리고 만약에 돈을 아드님 편에 보내 온다면// 그때 구입해줘서 고맙다고 차를 선물로 보내심은 어떠 하신지요?
만약에 돈을 안보내 온다면 이게 걱정이시자나요? 그런데 아이편에 보내 주라했다면 왠지 주실것 같긴 하네요2. 아마도
'09.3.20 7:08 PM (114.201.xxx.232)은밀한 촌지요구 아닌가요?
3. 귀여버
'09.3.20 7:12 PM (210.210.xxx.18)저도 가온님께1표요...
4. 참나
'09.3.20 7:14 PM (173.3.xxx.35)참외밭에서는 신발끈도 묶지말라고 배웠는데.....
저는 은밀한 촌지요구는 아니라고 생각되고(그까이꺼(?죄송하지만) 5만원)
50 정도의 남자선생님이라니 그냥...좀 ㅉㅈ하신 분이 아닐까....;;;5. 보다 더
'09.3.20 7:21 PM (124.56.xxx.59)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은 마음인 것 같은데요.
약간의 덤도 기대를 하신 듯 하고...6. ..
'09.3.20 7:30 PM (121.168.xxx.186)흠..5만원 정도면... 그냥 선생님 아이 가르치시느라.. 힘드실텐데..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하세요.
이렇게 한 번 드렸는데... 또 같은 소리하시면...그건 의도가 분명한 거구요.
계속적인 상납쪽으로....?
한 번은 그냥 인사치례로. 상품 홍보차.. 드리는 게 낫지 싶습니다.
진짜 말 그대로.. 영수증 보내는 거.. 당연한 일 같지만..
상대가 어떤 속내인지 모른 상황에서 살짝.. 위험한 것 같아요.
일단 그냥 드린다고 보내시고.. 반응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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