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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니의 산후조리...
지금 시집에서 산후조리 중이예요.
모든게 잘하시고 좋은데...
아이 낳고 5일때부터~~
서울에 있는 아들 걱정이네요.
밥은잘 챙겨 먹는지 부터 시작해서....언제 올라갈건데....
정말 눈물이 날려고 그러네요.
그래서 그냥 저 내일 올라간다고 그랬어요.
아들 밥 한끼가 뭐 그렇게 중요해서......
참!!아들에 대한 지나친 사랑도 때로는 며느리인 저에게는 스트레스네요.
앞으로 지낼 날들이 걱정 거리로 다가오네요.
1. 쭈맘
'09.3.19 10:10 AM (58.236.xxx.75)이왕이면 걍 계세요...
산후조리 얼마나 중요한건데요...
전 시어머님 애낳고 병원 한번 집에 있는데 한번 와보시더군요
거의 집에서 혼자 한 수준이지요
일주일에 몇번은 친정엄마가 와서 도와주셨지만....
그러니 몸이 많이 안좋아요
조리하는동안은 얼굴에 철판깔고하세요...나중을 위해서.....2. 올라가시더라도
'09.3.19 10:13 AM (125.190.xxx.48)도우미 예약해 두고 가세요..산후조리 정말 중요해요..
평생 골병듭니다..3. 그러니까
'09.3.19 10:17 AM (121.186.xxx.114)산후조리는 시댁에서 하면 안된다니까요 ㅡㅡ;;
친정엄마가 해줘도 불편해요
나이드신양반들이 아기 돌봐주니 불편해요 마음이 ㅡㅡ
산후조리원이나 자기집에서 도우미 불르는게 최고로 편해요 정말로!4. 한달은 해주시지..
'09.3.19 10:51 AM (116.123.xxx.138)나도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되겠지만...
산후조리 중요한테 한달은 해주시지....참.
몸 조심하세요~5. 삼칠일
'09.3.19 10:54 AM (211.210.xxx.180)산후조리 삼칠일하면 무리하지않는선에서.
집안일 할수있지않나요.6. 에휴ㅠㅠ
'09.3.19 10:59 AM (122.43.xxx.9)다 큰 성인이 자기 손으로 밥도 못챙겨먹는답니까?
참내....
저도 친정에서 산후조리 받았는데요.
친정으로 수시로 전화해서 아들 밥타령하고
언제가 삼칠일이냐?고 확인하고 해서 정말 서럽더라구요.
삼칠일만에 와서도 애 때문에 잠못자는 산모에게
아들 잠못잘까봐 걱정하시는데....
남보다 못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7. 싫다.
'09.3.19 12:39 PM (123.214.xxx.32)전 친정엄마가 안 계셔서 할 수없이 시어머니가 해주셨는데 애 낳은지 3주거의다돼어가니 걸레를 던져주시며
"얘 이정도는 이제 해도 된다. 지 누워있는 방도 안닦는 애가 어딨니? 하시는데
시댁골방서 지내며 어찌나 서럽던지... 그리고 종이기저귀쓰시라고 해도
자기아들이 번돈 쓰시는게 아까워서 너 조리끝나고 집에가도 절대로 종이기저귀쓰지말라고
수없이 되풀이하시며 산후조리중에 똥기저귀빨아주시며 헛구역질을 하시는데
참...비위가 안 좋으신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손주기저귀가 그리도 구역질날만큼 더러웠는지...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서럽습니다.8. 이젠 집으로
'09.3.19 2:56 PM (211.210.xxx.62)이젠 집에 가셔도 되겠네요.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집에 가세요.9. 2주정도는
'09.3.19 10:21 PM (125.190.xxx.48)도우미 더 쓰셔야 해요..
지금 날씨가 어정쩡해서..안 춥다고 혹시나 찬물에 손담그고
그랬다간....손가락 마디마디가 다음 겨울에 시릴꺼예요..
고기 많이 드시고,,몸에 열이 펄펄 나는 분이시라면
산후풍이 덜 오겠지만,,몸이 대체로 차신 분이면
산후풍 100% 온다고 생각되네요..경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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