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모유 그만 먹여야할까요?

걱정요 조회수 : 759
작성일 : 2009-03-18 21:36:44
우리 애기 6개월이구요..남자 애기예요..

태어날때  3.1키로에 태어났구요  키는 52센티였어요..

지금  우리 아들 몸무게가 7.1이거든요...너무 작은거 맞죠?

제가 다니는  소아과 의사말이..

백분위로 나타내면  울 아들몸무게가 지금 100명중 3번째 랍니다..

첨에  태어날땐  평균에서 약간 앞이었는데...

4개월에 갔을때도 젖 그만 먹이고 모유랑 썩어먹여야지 안그럼

몸무게가 너무 쳐져서 안된다고 그랬거든요..

그래도 전 줄구장창 먹였어요..

제가 워낙 젖량이  작아서 첫째는 못 먹였고 둘째는  그냥 무작정 빨렸어요

애가 오래 빨아도 자긴 자길래 그리고 젖병을 안 빨길래 그냥 먹였어요..

오늘 예방접종 때문에  병원가니..의사가 몸무게가 너무 미달이라고

분유로  바꾸는거 어떠냐고 아님  모유가 좋으니 유축하고  나머지는

분유로 보충하라네요

지금 이유식  시작했구요 고기 갈아서 하루 3번씩 150정도 먹는것 같은데요...

애기가 너무 말랐고 전혀 포동함이 없어요...

그만 젖 끊고 분유먹일까요??

제가 지금 휴직 중인데...막상 젖 잘나오면  그냥 젖 먹이고 집에 있을까??

이 생각도 했거든요...큰애가  분유먹여서 그런지 많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둘째는 모유 무조껀 먹이는데..애가 말랐어요..ㅜ.ㅜ

아...답 좀 주세요  
IP : 118.45.xxx.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유식
    '09.3.18 9:41 PM (124.59.xxx.40)

    하면서 분유 넣어서 이유식해주는거 있잖아요.
    타락?죽 등등..
    모유 포기마시고 꼭 먹이세요.부족하면 분유따로 수저로 먹이시고..

  • 2. 분유 주세요
    '09.3.18 9:43 PM (121.134.xxx.198)

    뭐니뭐니해도 아기 몸무게가 정상적으로 느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뇌발달도 해야 되는데 충분한 영양섭취가 되야죠.
    모유양이 적으시면 분유 주세요.
    젖병을 안 빨면 컵으로, 숟가락으로도 먹이고,, 어쨌든 아기가 젖병을 빨아야 먹는 양이 많아져요.

  • 3. ^^
    '09.3.18 9:44 PM (218.54.xxx.247)

    엄마 마음 모르는건 아니지만....아기가 그렇게 약한데 굳이 모유 고집해야 할까요?
    더군다나 남자아기면 먹는거 만만찮을 건데 아기가 별 짜증이 없다는건 그럴 힘이 없어서 오래 빨다 자고 그러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6개월 됐으면 젖병으로 바꾸기도 힘들어요....그래서 젖병 거부하는 거지요.
    의사샘 말씀대도 분유 혼합해서 먹이세요....그러다 모유는 간식으로 하고 분유로 바꾸세요....
    모유가 좋긴 하지만 양이 적으면 아기한텐 배고픈 고통이랍니다....
    지금이라도 바꾸어서 우량아 만드시기 바랍니다.

  • 4. 모유
    '09.3.18 9:45 PM (121.167.xxx.12)

    모유 먹는 아가들이 대체적으로 포동포동하지는 않아요^^
    우리아들이 모유로만 컸는데 잔병치레 없이 잘 자랐어요
    올해 고1인데 지금까지 병원 딱 세번 갔어요
    똘망똘망하고요....
    젖이 잘 나오면 12개월까지는 무난하구요
    이유식 만들어 먹이시면 돼요

  • 5. 병원을 바꿔야.
    '09.3.18 9:45 PM (218.156.xxx.229)

    전 신생아를 데리고 소아과에 갔는데..그렇게 말하더군요.
    우리 아이가 처음에 좀 작게 나왔어요.
    작게 약하게 나왔기에..더 모유에 집착??했구요.
    가뜩이나...모유수유로 힘든데...그렇게 말하는 의사에 어이없어서 바로 병원 바꿨어요.
    직장때문에 못 먹이는거 아니면 먹여야죠.
    아니 무슨 식용 가축 키우나요?? (말리 쎄서 죄송)
    작아도 말라도...건강하게 시간이 허락하는 내에서 모유를 먹이세요.
    그리고 아닌 아니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모유 먹이는 아이는 분유 먹는 아이처럼
    포동포동하고 그렇지 않아요. 우리 아이도 늘 좀 마른 기분으로 컸어요.

    모유수유...휴직이 주는 기간안에서 적어도 돌까지 고집하시길...빕니다.

  • 6. ..
    '09.3.18 9:45 PM (211.211.xxx.56)

    에효 속상하시겠네요.
    저도 애기 몸무게가 늘지않아서(그래도 9kg에서 맴돌아요)
    젖떼고 분유먹이고있어요 이제 이틀지났습니다.
    아무래도 분유는 눈에 보이는 수치를 먹다보니 제가 안심은 되네요
    젖 떼고 나서는 이유식양도 늘었구요 이때쯤 애들이 엄청 돌아다녀서
    살 찌우기가 쉽지않다지만 그래도 해볼껀 다 해봐야죠~

  • 7. ..
    '09.3.18 9:49 PM (117.20.xxx.131)

    글쎄요. 전 아기 분유로 키웠는데요.
    우리 딸은 태어날때도 엄청 컸고 지금도 엄청 큽니다.
    다음달 돌인데 지금 11kg에요.

    근데 전 이런 케이스는 분유 먹이는거 반대요.
    우선 아기가 이유식을 잘 먹네요. 그러면 가능성 있어요.
    너무 걱정 마시고 모유랑 이유식 잘 먹이세요.
    이제 간식 먹여도 되니 찐고구마나 사과같은거 갈아서
    하루 2번 정도 간식 주시구요.

    6개월에 이유식 하루 3번 150씩 먹으면 무지 잘 먹는겁니다.
    이유식 식단 짤때 고기 많이 넣어서 잘 먹이세요.
    그럼 살 포동포동 잘 찝니다. 걱정 마세요. ^^

  • 8. 힘드시죠
    '09.3.18 9:51 PM (220.92.xxx.173)

    http://www.asamo.or.kr/board/board_read.asp?bbsid=Mother&b_num=55628&page=2

  • 9. //
    '09.3.18 9:59 PM (211.58.xxx.54)

    자체적으로 뱃고래가 양이 작은애가 있어요.
    울아기가 딱 원글님처럼 그랬어요.
    3키로로 좋게 낳았는데 앞에서 2~3번째...백명중 3번이란소리죠.
    저도 죄책감에 주구장창 모유먹이고요.
    분유도 비싼분유 구해다가 먹였는데요.절대 입짧아 좀먹다 말고 말고...
    양도 작았어요.뭔수를 써도 안되었어요.
    그덕에 지금 두돌인데 젖을 떼지못해 걱정이네요.
    모유먹인다고 분유먹인다고...우량아 이고 그런건 없는것 같네요.
    엄마아빠 체질 닮는것 같아요.
    그리고 150먹는거면 무지 잘먹는건데요.
    모유끊고 분유먹인다고 갑자기 애가 살이 포동포동 찌는거 아닌거 같아요.
    울애기 경우를 보면요...

  • 10. ...
    '09.3.18 10:05 PM (61.73.xxx.212)

    모유 먹을 땐 탱탱해서 터질 것처럼 살이 붙었다가 이유식하면서 젖 떼면 살 빠지는 아이도 있고
    반대로 젖 먹을 땐 살이 없다가 이유식하고 살 찌는 아이도 있어요.
    아이가 더 먹겠다고 한다면 분유를 수저나 컵으로 주는 건 찬성입니다.
    하지만 젖 떼고 분유 먹이는 건 그게 그거예요.
    먹는 양은 비슷할 텐데 분유보단 젖이 훨씬 낫죠.
    이유식 진행하면서 더 지켜보세요.

  • 11. 젖량
    '09.3.18 10:15 PM (114.203.xxx.208)

    젖량이 많이 부족하신거 같은데요,.
    6개월이면 이제 이유식 시작하는 시기인데 3번씩 150을 이유식으로 먹었다는 이야기는 ....
    정말 많이 먹은거에요.
    그만큼 젖으로 양이 안 찬다는 것 아닐까요?
    6개월정도 모유 먹이셨으면 많이 노력하신것 같아요.
    혼합수유 하시고 이유식 꾸준히 하시는게 더 좋을듯 싶네요.
    저도 젖량이 적어 혼합수유 했어요

  • 12. 걱정요
    '09.3.18 10:25 PM (118.45.xxx.23)

    아..150을 세번 나누어서 먹였단 말이예요..그러니까 한번에 50정도요..

  • 13. .
    '09.3.19 1:07 AM (121.137.xxx.239)

    다른 소아과에 가보시면 어떨까요.
    대한모유수유의사회 홈페이지 한번 가보셔서 정보도 읽어보시고
    그쪽 선생님이 계신 소아과에 가서 한번 상담받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모유수유를 꼭 하고 싶은데 그런거라면요..

  • 14. 6개월이면
    '09.3.19 9:53 AM (203.232.xxx.3)

    이유식 가능하시니
    모유+이유식(여러 종류)로 가시기 바랍니다.
    분유는 설탕 덩어리가 살이 금방 오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요즘같은 환경에 좀 그렇잖아요.(어쩔 수 없는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그런데 의사들은 왜 그리 우유를 좋아하죠? 분유업체의 로비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823 오늘 황금어장에 문성근씨 출연 하네요^^ 8 문성근 2009/03/18 1,254
447822 하이퍼인플레이션 오면요..(경제에 대해 몰라요..) ... 2009/03/18 388
447821 시청역 근처 하숙집 어디가 좋을까요? 1 시청역 2009/03/18 298
447820 아이 문제로, 오늘 잠들기 힘들 것같네요. 7 가슴이미어지.. 2009/03/18 1,865
447819 나무 송진액 세탁.. ^^ 2009/03/18 339
447818 책이라고 쓰면 죄다 책이더냐? 5 리치코바 2009/03/18 712
447817 저 모유 그만 먹여야할까요? 14 걱정요 2009/03/18 759
447816 초록마을에 애용하시는 물품이 있으세요? 24 rmrp 2009/03/18 2,733
447815 크리스피 크림도넛 어떻게 보관하나요? 8 도넛 2009/03/18 2,789
447814 껌이 붙었어요 4 체육복에 2009/03/18 300
447813 저 화장품 질렀어요.. 22 와장창지름 2009/03/18 2,172
447812 코수술 하신 분 혹시 계세요? 18 ^^: 2009/03/18 1,681
447811 반값등록금, 리명박님/딴나라당 대표, 정책의장의 거짓말 동영상 1 ..... 2009/03/18 263
447810 조중동은 정말 답이 없는듯.. 2009/03/18 191
447809 저 좀 혼내주세요.. 자꾸 애들 과자가 먹고 싶어요.. ㅠㅠ 8 과자의 유혹.. 2009/03/18 850
447808 요즘지하철타면 연세드신분들이 왜케 많으신지.. 11 지하철엔.... 2009/03/18 1,197
447807 서세원 관련...독설닷컴에 뜬거 보셨어요? 저도 부끄러워지네요. 32 .... 2009/03/18 8,337
447806 흑미가래떡 5 성성이엄마 2009/03/18 886
447805 살찐 아들에게 만들어주면 좋을 반찬..? 4 요리꽝 2009/03/18 686
447804 철면피가 한드럼 분량인 유쥐민의 낯짝 12 리치코바 2009/03/18 928
447803 생각되로~티...선전할때마다 1 돈공장 2009/03/18 334
447802 초등 5학년 수학 좀 풀어주세효...넘 어려워~ 6 들들맘 2009/03/18 665
447801 화이트 셔츠 세탁법이 궁금해요 + 세제 추천 부탁드려요.^^ 4 궁금 2009/03/18 763
447800 영어 학원 3 어느 2009/03/18 566
447799 현미 집에서 쌀눈나게해서 먹는 분들 계신가요? 6 건강 2009/03/18 576
447798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하는 <보육실태조사>라는게 뭔가요? 3 ... 2009/03/18 287
447797 호텔 침구는 어디서 구입하면 될까요? 6 새댁 2009/03/18 1,761
447796 설사 오래하신분 있나요? 5 아파서-_-.. 2009/03/18 600
447795 홈쇼핑에 다이아몬드 후라이팬?? 해피콜 후라이팬 사보신분 12 후라이팬 질.. 2009/03/18 1,372
447794 국산 도라지 쉽게 까는 방법없나요 7 힘들어요 2009/03/18 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