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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지하철타면 연세드신분들이 왜케 많으신지..
시간대도 상관없이 낮에도 사람많고.. 특히 1호선라인이 더 심하네요..
길이가 연장되서 그런가요?
그러다보니 임산부인 전 타도 양보받을생각은 아예못하네요 T.T
그래서 멀리간다 싶음 그냥 버스갈아타도 버스타요..
오늘도 잠깐 외출할일 있어 30분거리라 전철탔는데.. 서서왔더니 허리랑 다리가 아프네요..ㅎ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봐요.. >.<
1. ..
'09.3.18 9:08 PM (222.251.xxx.219)전철은 노인들 무료 승차라 그럴거예요..
2. ..
'09.3.18 9:10 PM (211.235.xxx.211),,아 정말 전철타려면 거의 70프로가 할아버지들.. 정말 길게 줄서서 표 얻어타시더라고요..
3. 임산부인
'09.3.18 9:10 PM (125.186.xxx.38)저는 임산부만 보이던데..
4. 힘드시겠어요.
'09.3.18 9:16 PM (221.162.xxx.86)제가 있었으면 자리 양보해드렸을 텐데..
근데...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걸 어쩝니까. 곧 우리의 미래가 될 거에요.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노인들은 이런 얘기 들으면 빨리 죽어야지... 신세한탄 할 거에요.5. ...
'09.3.18 9:25 PM (211.183.xxx.177)1호선에 노인분들이 많아지신 건 노선이 길어졌기 때문이라던데요. 천안 너머 까지 가잖아요. 근데 정말 볼일 있어 가시는게 아니고 시간 때우러 다니신다네요ㅡㅜ 전철은 무료이니 시간 때울 겸 멀리 타고 갔다가 공짜 점심 주는데서 식사 하시고 다시 공짜표로 돌아오시고 그런 분들이 대부분이시래요. 그 얘기 듣고 참 마음이 안좋았어요. 시간은 남고 금전적인 여유는 부족하고 할일은 없으시고.. 이해해 드리세요. 그리고 저 임신했을 때 버스타도 자리 양보 받은일 거의 없었어요. 저보다 조금 윗 연배 여자분들(아이 낳아 길러보신 분들)이나 양보해 주실까 다른 사람들 한테는 양보 받아본적 거의 없어요. 저도 그래서 당연히 양보 받을 생각 안했구요. 근데 아이 낳고 데리고 다니니까 양보해 주시는분들 많던데요^^
6. 앞으론^^
'09.3.18 9:34 PM (125.177.xxx.79)노인 인구가 더 늘어날텐데...
저도 물론 할머니가 되어있겠죠^^7. ..
'09.3.18 10:03 PM (211.58.xxx.54)맞아요. 시간때우시는 ;;;
특히 1호선이 정말 많아요.
마음이 씁슬해요.노인인구가 정말 많아서..
저도 임산부때는 정말 딱 한번 양보 받아봤는데요.
아기 데리고 다니니 정말 잘 받아요.
미안해서 택시 잘 타네요.8. 온천
'09.3.18 10:19 PM (116.37.xxx.71)1호선 타시는 노인분들....천안 너머 온천 다녀오시는게 일과라고 들었어요.
때로는 유치원처럼 노인분들 다니시기 좋은 곳이 없을까 싶어요.
그리 무료하시니 약장사한테도 잘 속으시고....
언젠가 속 썩는 며느리가 그러더군요.
차라리 돈내도 좋으니 그런 시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게 더 싸겠다고...9. 저도
'09.3.19 8:22 AM (203.244.xxx.254)얼마전에 1호선 탔다가 ㅠㅠㅠ 이런말 정말 나쁜거 알지만...
이상 야리꾸리한 냄새들의 조합에.. 정말 몇번 내렸다 타고싶었지만.. 차간시간도 길고 다음도 그럴까봐 그냥 왔어요.. 할아버지들 진짜 많으시고..외국에서 오신분들 큰 가방 메신 일하시는 아저씨들.. 정말 70%가 남자들이더라구요 .. 오히려 할머니들은 많이 없으시던데.
평균 수명도 늘어가는데 정말 앞이 걱정일꺼 같아요 노인인구 증가...10. ...
'09.3.19 9:34 AM (218.52.xxx.97)저도님 심정 이해해요.
저도 노인이 되겠지만 나중에 내 몸에서 냄새나는 것을
생각만 해도 괴로워요.
전 할머니가 돼도 향수 뿌리고 다닐 거예요.11. 친구가
'09.3.19 1:54 PM (222.98.xxx.175)동경에 갔는데 길거리에 애들이 안보이더랍니다. 다 노인들뿐...
좀 화려한 거리에 가야 중고생들이나마 보이고...정말 유치원생들은 안보인다고 노령화가 심각하다고요.
우리나라도 곧 그렇게 될거랍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