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진짜 공공장소에서 애들 단속좀 잘해주면 좋겠어요!!

아우 열받어 조회수 : 863
작성일 : 2009-03-18 19:14:18
오늘 분당 야탑  CGV에서 영화보려고 주차장에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 탔어요.

아이엄마와 할머니께서 타시더라구요.탈때부터 아이엄마가 아이를 신발을 신은채로 안고 타시면서 우리남편니트에 흙자국을 남겼는데도 사과한마디없더니 아이가 층수 누르게 해야한다며 (아이가 한참을 헤메고 못찾더군요)엘리베이터를 잡고 못움직이게하더군요.

그떄까지만해도 부글부글 끓는속으로 참고있었는데요....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면서 할머니랑 엄마 애랑 셋이서 시끌벅적하게 떠드는거예요.애는 아예 소리고래고래...

참고로 아이는 7살정도 되보였습니다.다 큰애를 굳이 안고 타면서 딴사람 옷에 먼지 묻히는것도 이해안되고...

제가 좀 조용히 해달라고했더니 눈으로 죽일듯이 째려보면서 우리 아이한테 그러는거야??!!그러면서 쏘아붙이더군요.

저도 도저히 못참겠어서 따졌죠. 이 엘리베이터 세냈냐고.공공장소에서 애들이 떠들면 말려야지 그거 시끄럽다는사람한테 따지는건 모고 반말 왜하시냐고...

그랬더니 니 애나 잘키워-_- 그러더군요.그러면서 우리애가 운것도 아니고 (차라리 아이가 울면 말도 못하죠.아이니까) 뛴것도아니고 누운것도 아닌데 왜그러냐고 그러길래

그럼 애가 그정도까지 아니면 떠들어도 그냥 놔두실거냐고 그랬죠...그랬더니 자긴 그렇게 키울거랍니다.

정말 어이가없고 너무 화가나서 미치겠더라구요.내리면서 정말 미친여자네 뭐네 하더라구요.그러면서 새로 타시는 아주머니 옷에 또 애 발자국을 남기며 내려서 그 아주머니께서고 엄청 짜증을 내셨죠.

뭐 저런여자가 다있냐고 막 혼자 성내시더라구요.그래서 그냥 놔두라고 .자긴 저렇게 애 키울거라고하더라고...그랬죠...

어휴 진짜 열받아서 82쿡에 하소연하려고 들어오자마자 로그인햇네요 휴...

그나마 할머니 되시는분은 말리시며 죄송하다하시는데 그런할머님을 오히려 뜯어말리며 우리가 왜 사과를해 웃긴여자네...그러며 난리치더군요

우리 어릴땐 떠들면 부모님께서 호되게 야단치신 기억이있는데....정말 어쩜 저럴지...

나중에 타신 아주머니께서 그러시데요...저렇게 애키우면 애 버릇없는거 나중에 자기가 다 당한다고...나중에 후회할거라고....

정말 화났습니다..휴..

아이가 무슨죄겠어요.그런 개념없는엄마 만난게 죄지...아이가 더 불쌍해지네요.
IP : 115.136.xxx.1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로수
    '09.3.18 7:50 PM (221.148.xxx.201)

    그아주머니 말이 맞네요^^ 나중에 그렇게 키운 댓가를 자신이 다 받을테니까 화 푸세요
    아이를 데리고 이치에 맞지도 않게 유난떠는 엄마들 생각보다 많더군요
    그게 딱 자기 인격만큼 이더라구요

  • 2. 아우 열받어
    '09.3.18 8:07 PM (115.136.xxx.174)

    옆에서 쩔쩔매던 할머님께 죄송했지만 그여자 말하는 싹수가 재수없어 죽겠더라구요.

    왜 자기 부모랑 자식을 자기때문에 쩔쩔매게 만드는건지...아주 이기적인 표상이더군요.

    나중에 벌받고 후회할테니 걍 화삭혀야죠뭐 ㅠㅠ

  • 3. 국민학생
    '09.3.18 8:37 PM (119.70.xxx.22)

    그따우 싸가지 잘배워서 제 부모한테 써먹겠지요. 너무 열받지 마세요.

  • 4. 항아
    '09.3.18 8:43 PM (119.149.xxx.208)

    오후에 남학생이 헤드폰 끼고 건너편에서 공용쓰레기 통으로 휴지인지 뭔지를 던지는데
    당연히 안 들어가지요.. 그래서 제가 학생~~~~ 노 ~골!! 이야~~ 했더니만 뭐라고 하던데
    못 들었어요.. 같이 가던 딸이 엄마,, 방금 했던 말 들었냐고 물어보더니 씨````손... 이라고 했답니다.. 아마도 엘리베이터 아이가 자라서 그렇게 경우를 모를 듯 싶어요

  • 5. ..
    '09.3.18 9:12 PM (222.251.xxx.219)

    개념없는 부모들 너무 많아요..질서는 지키라고 있는건데.

  • 6. 그러게요
    '09.3.18 11:05 PM (203.235.xxx.174)

    저런것도 못 가르치면서 특목고에 일류대만 보내려고 용쓰면 뭐합니까?
    유치해 유치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775 조중동은 정말 답이 없는듯.. 2009/03/18 192
447774 저 좀 혼내주세요.. 자꾸 애들 과자가 먹고 싶어요.. ㅠㅠ 8 과자의 유혹.. 2009/03/18 852
447773 요즘지하철타면 연세드신분들이 왜케 많으신지.. 11 지하철엔.... 2009/03/18 1,198
447772 서세원 관련...독설닷컴에 뜬거 보셨어요? 저도 부끄러워지네요. 32 .... 2009/03/18 8,338
447771 흑미가래떡 5 성성이엄마 2009/03/18 887
447770 살찐 아들에게 만들어주면 좋을 반찬..? 4 요리꽝 2009/03/18 701
447769 철면피가 한드럼 분량인 유쥐민의 낯짝 12 리치코바 2009/03/18 929
447768 생각되로~티...선전할때마다 1 돈공장 2009/03/18 335
447767 초등 5학년 수학 좀 풀어주세효...넘 어려워~ 6 들들맘 2009/03/18 691
447766 화이트 셔츠 세탁법이 궁금해요 + 세제 추천 부탁드려요.^^ 4 궁금 2009/03/18 764
447765 영어 학원 3 어느 2009/03/18 568
447764 현미 집에서 쌀눈나게해서 먹는 분들 계신가요? 6 건강 2009/03/18 577
447763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하는 <보육실태조사>라는게 뭔가요? 3 ... 2009/03/18 288
447762 호텔 침구는 어디서 구입하면 될까요? 6 새댁 2009/03/18 1,764
447761 설사 오래하신분 있나요? 5 아파서-_-.. 2009/03/18 602
447760 홈쇼핑에 다이아몬드 후라이팬?? 해피콜 후라이팬 사보신분 12 후라이팬 질.. 2009/03/18 1,374
447759 국산 도라지 쉽게 까는 방법없나요 7 힘들어요 2009/03/18 681
447758 토플/텝스/한자급수 학교생활기록부에 올라가나요? 5 비교과 2009/03/18 1,096
447757 참 ~누구 자식인지 잘키웠다 생각했습니다. 27 자식 2009/03/18 10,066
447756 삭제합니다 13 2009/03/18 4,748
447755 집안에 당뇨나 암 그밖의 지병으로 고생하시는분 계시면...? 17 은혜강산다요.. 2009/03/18 1,924
447754 한달정도 보관이사를 해야해서요... 2 이사걱정.... 2009/03/18 835
447753 휴롬원액기 저렴한곳 3 우연히 발견.. 2009/03/18 900
447752 서세원, “연예계 후배 위로하려던 것 뿐” 해명 1 폭풍속으로 2009/03/18 872
447751 유아용 카시트 질문입니다. (베이스 유무관련) 3 우유빙수 2009/03/18 437
447750 핸드블렌더로 찹쌀현미죽까지 갈아버릴수 있을까요? 1 궁금 2009/03/18 367
447749 얼굴에 좁쌀같은게 갑자기 났는데, 이거 어찌해야되나요?? 7 깜짝놀란이 2009/03/18 1,151
447748 (급질) SOS 말린 고사리를 삶았는데 쓴맛이 나요. 6 비빔밥 2009/03/18 656
447747 진짜 공공장소에서 애들 단속좀 잘해주면 좋겠어요!! 6 아우 열받어.. 2009/03/18 863
447746 논슬립 행거 옷걸이에 대해서...(물빠짐) 4 궁금해요. 2009/03/18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