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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여러 질문

괴로운 맘 조회수 : 997
작성일 : 2009-03-18 18:36:29
지금 방광염 증세가 있는데요.

요번이 처음이 아니라 예전에 있었고

완전히 치료가 안되서인지

가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근처에 가정의원이 있어 소변검사하고 약받아 먹고 했었는데요.

방광염은 주로 비뇨기과나 산부인과로 가더라구요.

근데..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요.

1. 비뇨기과 가는 것과 가정의원 가는 것의 차이가 있나요?

거기서는 소변검사 외의 검사를 하나요?

그리고 비뇨기과 가도 여자환자들이 많이 있나요?(무식한 질문이지만...)

2. 지금 증세가 방광염같기도 하지만 질염같기도 해요.

두 개가 동시에 오기도 한다던데.. 이 경우 산부인과를 가야 하나요?

3. 지금 오한까지 나는데 방광염 증세에 오한도 있나요? 여태까지 오한이 난 경우는 없어서요.

경험있으신 분 알려주세요.ㅜㅜ
IP : 122.43.xxx.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18 6:42 PM (211.203.xxx.119)

    제가 오랜 방광염으로 고생하다 요새 좀 뜸합니다.
    저도 동네 의원에서 그때마다 약 받아먹고 했는데
    신우신염으로 발전 가능성 있다고 해서 정기적으로 종합병원에서 검사했습니다.

    비뇨기과에서 검사 하구요
    전 신장정밀 검사 했습니다.
    방광염 자주 앓다보면 콩팥으로도 감염이 되고
    이게 치료가 깨끗이 안 되면 망가져서 위험하다고 하네요.

    콩팥에 뭔 약 넣고 침대에 묶어놓고 돌려가며 사진 찍었네요.
    ( 돌려서가 아니라 세우서)

    그 이후에도 몇 번의 방광염 증상 있으면 종합병원에서 비뇨기과 검사 해요.
    피검사 하구요
    방광 초음파 뭐 이런 거 하고
    종합병원에서 주는 약을 먹었는데
    약이 다른 거 같았어요.
    검사하고 균에 따라 약을 주니까 알약 한알 정도 늘 먹었네요.

    그렇게 몇 년 고생했는데 작년에는 한번도 안 했습니다.
    제가 병원 다니면서 느낀 것은
    방광염이 발전하니 신장염으로 가던데요.

    그리고 오한 많이 납니다. 얼마나 추운지 솜 이불 덮어도 덜덜 떨어요
    전 자다가 화장실에를 못 갑니다. 오한 들어서요.

    너무 겁 먹지 마시고 종합병원에 가서 검사 한번 해보세요.
    콩팥 망가질까봐 번거롭지만 큰 병원에 가끔씩 가요

  • 2. 괴로운 맘
    '09.3.18 6:45 PM (122.43.xxx.9)

    그렇군요. 답글 감사합니다.
    지금도 춥네요.

  • 3. 요즘
    '09.3.18 6:54 PM (58.230.xxx.188)

    저도 며칠동안 방광염에 고생했어요
    아직 병원엔 꼴이 말이 아닌지라 가지 못하고 추스리면 갈려고
    3일째 몸살인줄만 알았더니 이것때문이었군요
    지금은 방광염이 해열제때문인지 많이 완화되서 다행이다 했는데
    무서운병이군요 저 정말 괴로웠거든요 ㅠ,ㅠ
    힘이 좀 나면 후딱 병원다녀와야겠어요 오한나면서 화장실자주가기 정말 살다가
    이렇게 죽을만큼 힘든경험은 없었던거 같아요 좋은거 알아가요

  • 4. ..
    '09.3.18 7:47 PM (211.203.xxx.119)

    제가 적은 글 다시 읽어보니 좀 무섭게 적었네요.
    걱정을 드리는 건 아니구요
    제가 방광염을 2-3개월에 한번씩 했어요.
    혈뇨까지 보구요 상비약처럼 핸드백 속에 약 넣어 다녔어요.
    갑자기 아플까봐요.

    제가 방광염에 자주 걸려 병원을 십년 가까이 다니다보니
    알게 된 거거든요.
    항생제가 있어 쉽게 낫는다는 장점 때문에 자칫 큰병으로 갈 수 있다는
    걱정에서 드리는 말입니다

    너무 놀라지 마시고
    천천히, 나중에 꼭 한번은 검사해 보세요.
    재발이 잦다면요.

  • 5. 아뇨
    '09.3.18 8:15 PM (122.43.xxx.9)

    무섭지 않고 도움이 되서 감사했습니다.
    매번 약으로 증상 완화되고
    피곤하면 다시 걸리고 하는게 반복이었거든요.
    내일 비뇨기과로 가려고 합니다. ^^

  • 6. /
    '09.3.18 8:28 PM (122.32.xxx.21)

    춥다고 보일러 올리고 두꺼운 이불 덮으면 더 악화됩니다.
    균이 펄펄 나는거죠.
    찬물로 샤워할 각오하시고 춥게 오늘 주무세요, 내일 병원에는 가셔야죠.

  • 7. ㅜ.ㅜ
    '09.3.18 8:59 PM (118.41.xxx.115)

    저도 오줌소태부터 신우신염까지 방광염에 관련된 거 섭렵했어요. 달걸이 처럼 방광염이 오니 이건 뭐 나중엔 신랑한테 부끄럽데요. 근데 자세히 생각해보니 부부관계를 좀 자주 연달아하면 꼭 덧나더라구요. 질염도 같이 오구여. 알아보니 성관계후에 생기는 방광염이 있다네요. 그래서 관계후 꼭 소변을 보고 뒷물도 철저히 했어요. 신랑도 한 번씩 안 씻고 달려들었는데 절대엄금했더니 한 몇 달 괜찮네요. 님도 한 번 해보세요

  • 8. 저도
    '09.3.18 9:40 PM (125.60.xxx.198)

    방광염을 한번 앓은 적이 있어서 들어와봤는데
    흠... 우습게 볼일이 아니네요.

    그리고 솔직히 제가 방광염이 걸린 때가 남편과 관계를 자주 한 후에
    걸렸던거라 윗님 말씀이 눈에 띄네요.
    좀 더 자세히 알면 좋을텐데요.

    방광염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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