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민입니다.
녀석이 유독 성적으로 호기심이 많은지라..
어릴적 성교육동화책 읽어준 기억도 없는듯하고...
5,6살무렵 홈쇼핑책자를 열심히 보며 뭘 오리더라구요
뭔가 오리는가보다 했는데
나중에 애 사물함을 보니까...
으미....
여자들 란제리 입은걸 열심히 오려 넣어놨더라구요.
담에도 형아랑 둘이서 홈쇼핑 책자에 먹고 싶은거 오려붙이기, 입고싶은거 오려붙이기,
하고싶은거 오려붙이기 놀이를 하는데
이때도 유독 란제리부분만 오리더라구요.
그때는 참 웃으면서 이런사진이 좋냐고 그랬는데...
티비역시나 채널돌리다 홈쇼핑에 여자들 속옷파는 거 보이면
시선고정돼서 보더라구요.
이때 고민하니까 신랑이 남자니까 당연한거지 괜찮아...
이러면서 애한테 이게 잼있어??? 하며 같이 보더라구요..
지금은 8살
한번은 앉아서 티비를 보다가 엄마 나 여자됐어~~~~
하길래 보니 애가 다리를 어슷하게 꼬고는 똥배를 보여주면
음경이 없어져서 나 이제 여자야~~~~
헉~~~
이게 무신소리...
슬슬 걱정됩니다.
성기를 무심결에 만지는 경우도 많이 아이이고
아랫도리에 유독 힘을 주는 듯한 경우도 있고...
제가 봤을때는 성적 재미도 느끼는거 같아요.
예전에 고민돼서 상담하니 자연스러운거라고 본능적인 욕구이기에
느낄수 있고 좋은 느낌을 받을수 있다고 괜찮다더라구요.
근데 점점 크니까 이제 슬슬 교육도 자연스럽게 시켜야 될꺼 같은데
어떻게 시켜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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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남자아이 성교육 어떻게 시키면 되나요?
부모 조회수 : 653
작성일 : 2009-03-18 16:37:52
IP : 211.186.xxx.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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