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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엄마들은 초등생 수학공부 어떻게 시키는지 궁금하네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공부를 시키시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2학년 엄마가 아니라도 좋아요. 앞으로 학년이
올라가면 더 걱정인데요. 고학년아이를 두고 계신 엄마들의 답변도 좀 궁금합니다. 리플 많이 부탁드릴께요
1. jain
'05.4.8 3:43 PM (220.71.xxx.129)"초등학교 때 수학 꽉 잡는 법" 이라는 책을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잠수네 커가는 아이들 대표인 이신애씨가 쓴 책인데 집에서 엄마가 지도하기 좋게 꼼꼼하게 나와 있어요.2. 플로리다
'05.4.8 4:00 PM (220.88.xxx.11)해법이나 왕수학이라는 수학 시리즈 문제집이 있어요. 둘다 괜찮은것이니 손에 잡히는 대로
가져다 하루에 2장~3장씩 풀리세요.
왕수학 시리즈는 아하왕수학이 가장 기초되는 문제집이고 그윗단계가 포인트예요.
순서대로 풀리 시는게 좋습니다.
해법도 이렇게 시리즈로 나오니 기본되는것을 잘 풀게 한후 어려운 단계로 넘어가게 하면 되요.
그리고 아이 수준보다 너무 어려운 경시문제를 많이 풀이면 수학에 흥미를 잃게 할수 있으니
아이 수준 보아가며 가르치세요.
수학이나 외국어는 하루아침에 되는것이 아니라 지구전이 필요한 종목이니 아이나 엄마 모두가 하루 2장이상 단어 10개는 밥을 먹는것 만큼 당연히 받아들이도록 맘을 먹는게 좋을겁니다.
자 그럼 화이팅~~~3. 임명희
'05.4.8 4:16 PM (210.92.xxx.28)jain 님께 딴지는 아니구요...
'초등학교 때...' 책은 서점에서 한 번 쓱 훑어 보시면 되는 책 이예요.
저희 아이 수학선생님께 여쭤봤더니 웃으시면서 그 돈으로 차라리 다른 책을 사라고 하시네요.
글쓴이가 전문가도 아니고 교육현장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다루신 분도 아니고....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니까 주어진 데이터로 아이를 대하는 오류를 범하지 마시라고 ...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집 중에 동아 큐브시리즈도 참 좋아요.
동영상 시디도 있구요.
한번 서점에 나가 보세요.
수학은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하루에 한 장이라도 매일 공부하는게 좋답니다.4. watchers
'05.4.8 4:32 PM (211.41.xxx.166)저희 조카 2학년 6학년이거든요.
언니가 집에서 문제집 풀어가며 공부 갈키는데 둘 다 잘해요.
6학년은 언니가 갈키고 방과후 수업해요. 과외없이 수학영재반에 뽑혔어요.
엄마가 신경써주는게 훨 나은거 같아요.5. 단순짱
'05.4.8 5:18 PM (61.42.xxx.108)우리아이는 1학년 3학년인데요..도움이 될까싶어 적어보네요..
요정도에서는 연산하고 문장이해력이 아주 중요해요..
문제집은 동아큐브하고 에이플러스문제집을 하루세장씩 하고
속셈은 계산왕수학을 이틀에 세장꼴로 합니다..번갈아서
연산은 기초부터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고요..
응용문제에 있어서(문장에서 식을 만드는) 많이 헷갈려하죠..
문제를 정확히 보고 이해하는게 아주 중요해요...
이해가 안가는 문제에 대해서 실생활에 비교해서 많이 설명해주는 편이죠...
사실 3학년까지의 단계가 진짜 수학의 기초라고 할수있죠...
어려운문제에 매달리기보다는 쉬운문제를 자꾸 풀어서 자신감을 키우고 조금씩 단계를 올리는게
좋으리라 생각해요..같이 배우는 마음으로 풀고 채점하고 문제에 대해 같이 이야기도 해보고..
저도 노력중이네요..^^6. 가을향기
'05.4.8 9:31 PM (221.138.xxx.155)대한교과서에서 나오는 문제해결의 길잡이 추천합니다.
예전엔 심화만 나왔는데 지금은 원리와 심화 두가지가 나오더군요
저희 조카는 5학년때 3학년 심화 풀었습니다 그 정도로 어려워요
하지만 꾸준하게 해서 그런지 6학년때 수학영재반에 들어갔지요7. anasta
'05.4.9 9:21 AM (221.149.xxx.184)'아이들 교육에 열의만 있지 방법을 잘 몰라서' ---> 이 말이 꼭 제 자신을 보는 것 같네요. 저도 아직 하루하루 고민 중입니다. 아이는 이제 6학년인데, 아직도 이러고 있으니... 아이 학습법 관련 서적 아무리 탐독하고 적용해 보려고 해도, 엄마 욕심이 아이의 '공부하려는 의지'를 앞서 나가면 안 되더군요.
8. 작은정원
'05.4.9 9:40 AM (211.54.xxx.239)항상 손이 먼저 나가는 엄마입니다....-_-;;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고 아들이 한탄을 하는군요...=3
문제집은 생각하는 수학, 문제해결의 길잡이 추천하구요,(유니텔 주부동에서 여러분이 추천하시더군요)
서점에 수학 익힘문제랑 과학 관찰만 따로 나온 문제집 있으니 그거 사서 복습겸 풀리세요,
(여기 82에서 빈수레님이 추천해 주신건데 좋더군요)
그러면서 해법 천재나 왕수학 같은 문제집 한학기에 두 권 정도만 풀어주면 될겁니다.
저는 미리 포스트잇에 하루에 아이가 풀 분량을 날자, 페이지 적어놓으면 아이가 풀게하구요,
채점을 같이 하는 식으로 했어요.
학습에 대한 책으로 권하고 싶은 것은요....공부습관 10살 전에 끝내라(가게야마 히데오 지음, 신현호 옮김 | 길벗)인데요, 부록으로 나온 계산표도 저학년에게는 아주 도움이 됩니다. anasta님말씀에 공감해요, 엄마 욕심이 앞서면 아이가 힘들겁니다. 마음을 비우시고 10년후를 내다보면서 현명하게 대처하시길...(저두 그렇게 못하고 있기는 하지만...)9. 영우맘
'05.4.9 1:39 PM (211.213.xxx.225)여러분들 의견 모두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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