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더이상 애낳고 살쪘다는 말이 무색한, 5살 딸아이 엄마입니다.
그동안 참 구차하게 살다가 이젠 쬐금 저를 위해 돈을 써도 될 상황이 되었습니다.
살을 빼긴 빼야 하는데 먹는거 조절하는 것만으로는 안될거 같고
(사실은 먹는거 조절하는 게 젤로 힘들어요 ㅠㅠ)
뭔가 운동을 추가해 줘야 할 텐데 뭘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집 앞 공원을 한바퀴 빠르게 돌면 20분인데 이제 꽃가루 날리는 계절이라
매일 바깥운동 하기가 좀 그럴 거 같아요.
제가 생각한 방법
1. 헬스클럽
장점)집에서 가깝다
단점)지겹다. 헬스는 정말 싫은뎅..
2. 걸어서 10분 이마트 내에 순환운동 하는 이큐빅이라는 게 있어요.
장점)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
단점) 비싸다 3개월에 267000원(울딸 한달 어린이집 원비네..)
제 생각에 한 3개월 정도 빡세게 운동하고 식이요법 하면 어느정도 살 좀 빠질 거 같고
그 담엔 요가하고 공원돌기 하면서 몸매 유지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요즘 옷은 왜 죄다 레깅스 아님 스키니랑 입게 나온 건지,
종아리 알박은 사람은 뭐입고 다니라고 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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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들여서 운동하는 게 나을지, 그냥 걷기랑 인터넷동영상 따라할지?
모나리자-살도 빼자! 조회수 : 956
작성일 : 2009-03-18 11:48:14
IP : 124.50.xxx.1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쭈맘
'09.3.18 11:53 AM (58.236.xxx.75)개인적으로 2번이 더 좋은 것같아요...
석달 빡시게??해서 몸을 좀 만들어놓구 담엔 유지하면 되지않을까요???
부럽습니다....전 하루종일 아기랑 노느라 운동하기힘드네여2. 등산
'09.3.18 12:08 PM (220.75.xxx.181)가까운 산에 매일 등산을 하세요.
매일이 아닌 이틀에 한번만해도 운동 효과는 있어요.
공원 20분 도는것보다 등산 1~2시간이 훨씬 운동효과 있습니다.3. .
'09.3.18 12:21 PM (122.32.xxx.21)하수면 (혼자서는 운동할 동기부여를 잘 못내고 어디근육이 붙는지 모른다면) 2번을,
중수이상이면 (혼자서도 잘하는) 1번도 가능4. 모나리자-살도 빼자!
'09.3.18 12:28 PM (124.50.xxx.169)근처에 산이 없어요..
역시 저 같은 하수에 저질의지력은 돈들이는 게 나을까 봐요.5. .
'09.3.18 1:01 PM (122.32.xxx.21)ㅋㅋㅋ 하수에 즈질의지력 모나리자님 ^^
한 6개월-1년은 돈들여서 하시고요,
그동안 운동에 재미붙이고 식이요법이나 근육만드는법을 물어물어 익히세요.
근육이 생겨야 기초대사량이 올라가고 살이 빠지면서 쉽게 다시 안붙는답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빠른걷기 운동과 동영상 따라하기로 일상습관화 하세요.
운동을 일상습관화 하는게 제일 좋은, 지속가능한 운동법이에용.6. 아니요
'09.3.18 4:11 PM (121.165.xxx.42)반대로 하셔야되요.
먼저 식이요법과 걷기운동으로 몸무게를 줄이세요.
그다음 근육을 만드시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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