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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의 동물농장에 나오는 7년된 이구아나... 주인의 아이를 공격하는데

이해못함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09-03-17 11:26:52
애완 동물 키우는 집 취재 한게
sbs의 동물농장에 나오는데

이 난폭한 이구아나를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둘이나  있는 집에 키우는게 이해가 안 갑니다.
아이들이
집에 들어올 때나
밥 먹을 때 거의 살금 살금 걷고 식탁위에 올라가서 밥 먹는 수준인데
그런 위험한 동물을 계속 키워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들의 안전에 정말 가슴이 덜컥 하네요.
무조건
이를 드러내고 물어뜯고 -거의 악어 같습니다.
아이들도 다 물렸다는데
키우고 있다니 말에요.
거기다
산책 시킨다고
아무 안전장치 없이
아파트화단에 내 놓아 정말 간이 콩알만 해지더군요.
결국은
화단 나무위 꼭대기로 올라가서 119까지 동원시키다니-이런 구조는 세금 물려야 하는거 아닙니까?
언제 화재가 날지 몰라 노심초사하는119를
이런 위험한 일을 자처해 그  바쁜 인명구조대를 불러야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여러시간에 걸쳐
인명구조대의 안전도 걱정되게
화면에서는 짤렸겠지만
사투를 벌이듯 구조를 하고 그러고도 물려드는  그런 양서류를 집에 키우는게 ...과연 애완동물을 사랑하는거라고 말 할 수 있는지 아이 키우는 사람으로서 정말 화가 납니다.
언제 자신이나 아이를 공격할 지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는 상황인데
이런 애완동물 사랑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IP : 219.250.xxx.1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3.17 11:33 AM (125.187.xxx.163)

    그 프로 보면서 마음이 안좋았어요.
    아이들도 물렸다는데.....
    더구나 이구아나가 환경적 스트레스 받는다고 새 보금자리를 꾸며준 방이
    아이 방이던데요.
    소방대원분들 이구아나를 나무에서 내리는게 쉽지 않아
    정말 목숨 걸고 나뭇가지에 매달리는것 보기도 안타까왔구요.
    정든 애완 동물을 어디로 보낼 수도 없으니 계속 키워야 할 수 밖에 없는 처지 인지는
    모르겠지만 밥도 편안하게 못먹는 아이들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 2. 꽃보다우유
    '09.3.17 11:35 AM (115.161.xxx.33)

    민폐네요

  • 3. 진짜
    '09.3.17 11:38 AM (211.177.xxx.252)

    이구아나는 주인도 몰라보는 포악한 짐승예요. 울아이가 좀 길렀다가 결국 무지 많이 비용들이고 만든 모든 것을 공짜로 주면서 엥기다시피 남에게 주었지요. 사실 울 아이는 끝까지 기르고자했는데 저나 남편이나 무서워서 못기르겠더라구요. 애가 엄청 잘 탈출해서 어디 들어가있는지 찾기도 힘들어요. 오디오 스피커같은데 뒤에 딱붙어서 몇날며칠을 안나오질 않나...스트레스 만땅...울애가 밥줄때마다 할퀴고 난리...도저히 친할래야 친할 기회를 안주는...울남편 성질에 못참고 다음까페에 광고내서 다른사람 줬지요. 참 희한한게 너무 기쁘게 가져갔다는..ㅎㅎㅎ
    좌간 그프로 안봤지만 옛날 생각 나네요..엄청 스트레스 받던...

  • 4. 정말
    '09.3.17 12:05 PM (210.180.xxx.126)

    민폐 맞네요.
    그런 경우는 벌금이나 비용같은거 왕창 물려야한다고 생각해요.

  • 5. 에구구
    '09.3.17 2:25 PM (121.169.xxx.122)

    보진 못했지만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애들이 넘 불쌍해요.
    저라면 애들이 다치거나 말거나 뒷전인 남편? 이혼 고려하겠네요;;;

  • 6. 이건
    '09.3.17 3:23 PM (210.99.xxx.16)

    다른얘긴데요..
    119 아무데나 부르는거 벌금을 내던 어떤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봐요..
    그냥 열쇠집 부르면 될 일을 119오라그래서 문 따달라그러고.. 그럼 위험하게 베란다 같은곳 통해서 들어가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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