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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사도 참 대단하시군요

순천향병원의 애환을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09-03-16 12:44:35
순천향병원에 작년 12월부터 김종필,그리고 1월엔 용산참사 사망하신분들의 빈소가 있고 거기에 전여옥도
입원해있었군요.
저 와중에 저 병원으로 간 이유가 산부인과에 친한 교수가 있어서라는데 이게 조선일보기사니 사실이겠군요.
보통사람같으면 조용하고 보안 더 잘되는 다른 병원을 찾아가겠구만 보통 '깡'이 아니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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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길어서 부분 스크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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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병원이 '시름 깊은 신춘(新春)'을 맞았다. 이 병원은 넉 달째 안팎으로 뒤숭숭하다. 작년 12월, 김종필 (83) 전 국무총리가 뇌경색으로 입원했다가 지난 12일 퇴원했다. 1월에는 용산 참사 때 숨진 철거민 5명의 빈소가 이 병원 장례식장 4층에 마련됐다. 2월에는 국회 본관에서 전(前) 부산 민가협 대표 이모(여·68)씨에게 폭행당한 한나라당 전여옥 (50) 의원까지 이 병원에 입원했다.



이들이 순천향대 병원에 몰린 이유는 각자 다르다. 김 전 총리는 가족 주치의(신경외과 장재칠 교수)에게 치료받기 위해, 전 의원은 산부인과에 친한 교수가 있어서 이곳에 왔다.

철거민 빈소가 마련된 것은 경찰이 참사 당일(1월 20일) 현장에서 수습한 시신을 일괄적으로 이곳에 안치해서다. 유족과 전철연 관계자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며 55일째 경찰과 대치 중이다.

용산서 관계자는 "여기가 관내에서 제일 큰 병원"이라며 "그때는 상황이 급박해서 분산시킬 여력이 없었고, 한 곳에 보내면 관리가 쉬울 줄 알았다"고 했다.

병원 보안요원 전모(27)씨는 "평소 우리 병원에는 기자들이 거의 안 오는데, 요즘은 병원 로비는 물론 병동 휴게실까지 기자들이 나타나 밤늦도록 노트북 코드를 꽂고 자판을 두드린다"고 했다. 그 바람에 "마음대로 전기를 쓰지 말라"고 따지는 보안요원과 "기자실도 없는데 어쩌란 말이냐"고 맞서는 기자들이 승강이를 벌이기 일쑤다.

김 전 총리는 별관 5층의 독방을 쓰다 퇴원했다. 전 의원은 한 층 위인 별관 6층이다. 순천향대 병원 관계자는 "김 전 총리 병실에는 따로 경찰이 배치되지 않았다"며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머물다 퇴원했다"고 했다. 반면 전 의원의 병실 앞에는 난 화분 10여개가 놓여 있고, 사복 경찰과 비서가 병실문을 지키고 있다. 병동 간호사는 "입원 초기엔 전 의원 지지자들과 기자들이 폭 2m짜리 복도를 꽉 채웠다"고 했다.

장례식장 4층의 철거민 빈소에는 남경남(55·경찰 수배 중) 의장 등 전철연 지도부와 유족, 용산 참사 범대위 관계자 등 20여명이 머물고 있다. 이들은 장례식장 앞마당에 높이 2.5m, 가로 2m, 세로 2m짜리 비닐 천막 다섯 개를 쳤다. 병원 전기를 끌어다 전열기를 틀고, LPG통을 가져다 놓고 밥을 해먹는다.

이들은 매일 오전 10시 장례식장 주차장에 모여 20분 동안 조회를 연다. 투쟁 구호를 외치며 "와" 하고 함성을 지르기도 한다. 지도부가 불시에 검거되지 않도록 '주간조'와 '야간조'로 나눠 장례식장 로비·빈소 입구·계단을 삼중으로 지킨다. 병원 본관에서 장례식장으로 통하는 길과 주차장에서 장례식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가로 1.5m, 세로 80㎝짜리 철제 바리케이드를 세우고 차량과 사람을 '검문'한다.

현재 전철연 회원 외에 빈소에 드나들 수 있는 사람은 병원 미화원뿐이다. 전철연은 매주 2~3회씩 병원 미화원을 불러 청소를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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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
articleid=2009031603263541334&linkid=33&newssetid=470&from=rank

참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IP : 221.139.xxx.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천향병원의 애환을
    '09.3.16 12:44 PM (221.139.xxx.15)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
    articleid=2009031603263541334&linkid=33&newssetid=470&from=rank

  • 2. 전여옥을
    '09.3.16 1:22 PM (211.109.xxx.18)

    잘 보호해라,
    그래야 나라가 조용하다,
    전여옥 손봐주고 싶은 사람이 어디 한 둘 이겠느냐??
    잘 지켜라,
    시끄럽게 말고,
    어디서든 보고싶지 않으니까
    징그러,~~

  • 3. 그냥
    '09.3.16 1:34 PM (61.72.xxx.101)

    병원에 계속있아줘도 될거 같아요.
    말도 안되는 말 한줄씩 읊을때마다
    열받게 하더니
    요샌 조용하잖아요.

  • 4. 아무리
    '09.3.16 2:04 PM (125.186.xxx.61)

    봐도 전여옥 쌍꺼풀 수술하고 붓기 빠지기 기다리는 중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어요.
    멀쩡하게 돌아다니다 왠 안대?
    이게 다 건강보험에서 비용이 지불될텐데...
    저런 나이롱 환자에게 어떤 식으로 의료보험을 지급하는지 감사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니 저 * 보험금 타먹으려고 수쓰는 거 아냐?

  • 5. ㅎㅎ
    '09.3.16 3:18 PM (210.221.xxx.238)

    윗님 넘 웃겨요. 쌍꺼풀, 붓기.ㅋㅋㅋ
    자해공갈단에 왠 사복경찰을 배치시킨데요?
    저도 가서 한대 패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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