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때문은 아니고 다른 일로 난생 두번째로 점쟁이를 찾아 갔어요.
이것 저것 물어보다 남편에 대해서 물어봤어요. 왜 성격이 그렇게 이상하게 되었느냐..
그랬더니 어렸을 때 한 초 3-4학년쯤 엄마가 다른 남자랑 어딜 들어가는 걸 봤대요. 그땐 그게 뭔지 몰랐는데
나중에 그게 뭔지 알게 되면서 성격이 이상해 졌다고. 그러면서 남편 형제중에 하나가 시아버지 자식이 아니라네요.,. 그러면서 좀 별난 형제가 있지 않냐고.. 이런 충격이!!! 그러고 보니 막내가 시아버지를 하나도 안닮은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시집에 갔을 때 어떤 남자가 전화해서 어떤 사람을 찾는데 시어머니 이름은 아닌데 이상해서 이것저것 찾으시는 분에 대해서 물어보니 시어머니는 맞는데 이름만 아니었어요. 아마 바깥에서는 가명을 쓰는듯..
시아버지가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고 있대요.
우째 이런 일이.. 점쟁이가 그냥 하는 소리다 싶기도 하고.. 다른 건 거의 비슷하게 맞추었거든요..
그런데 최근 몇년전에 왠일로 절에 다니다가 시부모가 천주교로 개종하셨어요. 그런데 첫 고백성사 할 때 시어머니는 어쨌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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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가 하는 말이..
며느리 조회수 : 1,772
작성일 : 2009-03-16 10:35:12
IP : 203.250.xxx.1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3.16 10:38 AM (123.204.xxx.45)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는게...
점쟁이말이 맞다는 증거도 없쟎아요?2. ?
'09.3.16 10:44 AM (218.209.xxx.186)최소 20년도 더 된 일을 그것도 시어머니가 어떤 남자랑 어디 들어가는 걸 맞췄다면 정말 용한 점쟁이거나 완전 사기꾼이거나 둘중 하나겠네요.
시동생 중 하나가 아버님 자식이 아니라는 둥 정말 어이가 없는 점쟁이네요.3. 그들 인생
'09.3.16 10:51 AM (125.178.xxx.31)사실이던 아니던...그건 시아버지 시어머님 인생입니다.
과거에는 어쩔수 없이 (자식인지라) 영향력이 클 수 밖에 없었겠지만..
이제는 남편이 독립적으로 사세요.
이복동생인지 아닌지에 연연하지 말고
시모를 정죄하지도 말고..
그냥 원글님은 본인에 당당하고 자식들에 당당한 사람으로 사세요.
점쟁이가 한 말이 사실이던 아니던...4. --
'09.3.16 10:59 AM (221.251.xxx.170)시부모인생때문에 아들인생도 며느리 인생도 영향을 받겠지만
새론 가족이 탄생되면서 새로운 가정, 인생을 만들어가려고 노력해야할거같아요
그건 남편 아내 모두 그렇게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아이에게 그런 나쁜영향을 주지 않는 부모가 되도록...5. ...
'09.3.16 11:13 AM (203.142.xxx.100)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야지요...
못들은 걸로 하세요6. ...
'09.3.16 12:24 PM (222.98.xxx.175)설사 그 말이 다 맞는 말이더라도 원글님은 모른체 하세요.
원글님과는 관계없는 일이랍니다.7. ^^
'09.3.16 2:21 PM (58.102.xxx.202)난생 두번째로...^^
8. 원글님
'09.3.16 2:35 PM (118.223.xxx.14)마음이 어떨지 알아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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