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라서 아이들 데리고 2001아울렛에 일찌감치 다녀왔네요.
꼭 뭐 사야 할 건 없었구 그냥 놀이터에서 애들 놀아주고 점심이나 먹고 오려고 나섰는데
숙녀복 매장에서 타임 서비스.. 블라우스 1장에 3000원씩 팔더라구요.
지금 입기 딱 좋은 봄 가을용 블라우스였어요.
아줌마들 틈을 헤집고 들어가서 하늘하늘 거리는 앞에 리본 매는 아이보리색이랑 베이지색 줄무늬 브라우스 하나씩, 검정 땡땡이 반팔 블라우스 하나, 비둘기색에 레이스 달린 거 하나, 하얀 남방 하나 이렇게 다섯개 골랐는데 15000원 줬어요.
집에 와 입어보니 딱 맞고 넘 이쁘고 좋아요 헤헤
큰아들(초5학년) 봄 잠바도 바바리 스타일로 된 거 9000원 주고 하나 사고 둘째도 봄 바바리 15000원, 니트 3000원 주고 하나씩,,,
애쉴리에서 먹은 밥값이 젤 비싸네요 ㅎㅎ
물가가 올라도 옷값은 오히려 싼 것 같기도 하고.
백화점은 못가고 매일 아울렛만 뒤지지만 그래도 싸게 사와서 넘 기분 좋네요 ^^
유명한 브랜드 옷들은 아니지만 2001아울렛 옷들은 그래도 완전 시장옷은 아니면서 세일을 많이 해줘서 좋아요.
봄 옷 마련하려 며칠동안 장터만 들락거렸는데 뜻밖에 횡재 하고 나서 기분 좋아 그냥 글 썼습니다. ㅎㅎ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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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2001아울렛 다녀왔는데요
신난다 조회수 : 4,845
작성일 : 2009-03-14 15:51:17
IP : 218.209.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3.14 4:09 PM (118.221.xxx.25)어디 아울렛인가요?답변좀^^
2. 신난다
'09.3.14 4:10 PM (218.209.xxx.186)아, 제가 다녀온 데는 수원 남문점이었어요 ^^
3. ..
'09.3.14 6:02 PM (115.161.xxx.253)저도 아울렛 근처에 살아서 자주 가는데 운 좋게 좋은 옷 싸게 사면 기분 좋지요.
에슐리 음식도 괜찮고요.^^4. 저는
'09.3.14 6:07 PM (211.48.xxx.136)2001아울렛 중계점 광~ 팬이였어요. 지금은 이사를 해서.....
아울렛 진짜~옷 싸요.
저는 한번가면 왕창 사가지고 오곤했어요~~애들옷도 오리털파카가 오천원~에 사온 기억이나요.아는 사람들 선물도 많이 했어요.5. 지방으로
'09.3.14 11:14 PM (120.143.xxx.254)이사를 왔는데요, 분당살다가 제일 아쉬운게 2001아울렛이군요.
그곳 살땐 옷값이 제일 싸다 생각했어요.
애슐리 런치도 먹을만 했구요.
지방 이사오니 옷값이 비싸요. 마트옷도 아울렛 적당한 브랜드 옷보다 훨씬 비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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