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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엄마가 해주신 김치볶음 맛이 안나요..ㅠ.ㅠ

김치볶음 조회수 : 2,130
작성일 : 2009-03-11 16:09:47
어릴적에 학교도시락반찬으로 많이 해주시던 김치볶음....그거 어찌하면 될까요?

아무리해도 옛날 그 맛이 안나네요...

약간 탄 듯한 맛도 나던, 그 김치볶음........어찌하는지..좀 알려주세요..
IP : 211.214.xxx.16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훗..-_-
    '09.3.11 4:12 PM (125.184.xxx.163)

    기름때문 아닐까요?
    전 참기름 살짝 섞으니 그맛이 나던데요.

  • 2. 모르긴해도
    '09.3.11 4:12 PM (211.179.xxx.109)

    그 김치볶음의 비결은 들기름과 볶는 김치의 양 아닐까요?
    어머님들 음식은 양을 많이 푸짐하게 해서 서로 서로 어울어지며 내는 맛이 있는듯~

    그리고 일단은 김치가 어머님 김치가 아니라서 맛이 다른걸 거예요.

  • 3. 자유
    '09.3.11 4:14 PM (211.203.xxx.121)

    혹시 마법가루, 미원은 아닐지...조심조심, 소심소심...
    (우리 친정어머니 예전에는 미원 쓰셨거든요.
    미원 안 쓰신 이후에는, 예전 김치 볶음 맛이 안 나던데요.)

  • 4. 오래오래
    '09.3.11 4:14 PM (61.38.xxx.69)

    볶은 김치가 좋으신가요?
    그럼 물을 좀 섞어가면서라도 오래 볶고
    마지막에 확 불올려서 약간 태울 듯이 해 주세요.
    제가 좋아하는 김치볶음이랍니다.

  • 5.
    '09.3.11 4:15 PM (58.230.xxx.234)

    나이들면서 맛있는걸 자주 접하다보니 입맛이 변해서 그래요
    예전에는 요즘처럼 맛있는게 별로 없었잖아요

  • 6.
    '09.3.11 4:16 PM (121.162.xxx.187)

    신김치에 들기름둘러서 설탕넣고 다시다 조금넣고 볶아주신 김치볶음 맛있던것같은데
    제가해보니
    다시다같은 조미료가 안들어가서 그런가 예전맛이 안나더군요...

  • 7. 우리집 방식
    '09.3.11 4:16 PM (122.153.xxx.90)

    웍에 들기름 두르고 김치 넣어서 오래도록 들들 볶다가 멸치육수 자작하게 붓고 끓여주세요.
    가끔 저어주다가 육수가 다 쫄았을 때 불 끄면 제 입엔 참 맛있더라구요.
    옛날에 할머니가 해주신 것 같은 그런 맛이 나요.

  • 8. ^^
    '09.3.11 4:24 PM (119.67.xxx.242)

    글을 읽으니 입에 침이 고이고 먹구싶어요..
    저녁엔 김치 볶음밥을 해먹어야겠어요..

    윗님이 갈쳐준대로 들기름을 두르공..ㅎㅎ

  • 9. ..
    '09.3.11 4:24 PM (119.67.xxx.25)

    (저도 조심스럽게...) 미원이나 다시다 좀 넣어보세요~ㅎ

  • 10. 다시다
    '09.3.11 4:31 PM (59.18.xxx.117)

    ㅋㅋㅋ
    저도 그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

  • 11. 저는
    '09.3.11 4:39 PM (58.76.xxx.197)

    웍에 기름넣고 신김치 달달볶다가 밥넣고 더 볶다가 마지막에 마요네즈 한수저정도넣고 살짝 더 볶아내면 조미료 안넣고도 맛나요.우리 딸래미 엄마볶음밥 최고라해요~~

  • 12. 마법의맛
    '09.3.11 4:41 PM (119.69.xxx.26)

    다시다 하니까 생각나는데 저희 큰형님이 음식솜씨가 무지 좋은데요
    남편도 제사때나 명절날 큰집에 가면 밥을 두그릇씩이나 먹고 입덧해서 아무것도 못먹을때
    큰집에가서 반찬들이 너무 맛있어서 저도 밥을 많이 먹었었어요
    그런데 그 비결이 다시다란걸 알았네요
    김찌찌개나 아구찜 심지어는 닭도리탕까지 다시다 듬뿍 넣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내가 아무리 다시다를 듬뿍 넣어도 형님이 한 음식맛하고는 틀리고 맛이 안나니
    원래 음식솜씨 있는 사람이 다시다 넣으면 맛이 두배로 되나봐요

  • 13. ..
    '09.3.11 4:53 PM (113.130.xxx.226)

    우리 어머니도 미원 넣어서 해 줬어요
    임신하고 나서 그 맛이 얼마나 그립던지...

    살짝만 넣어서 다시 해 보세요

  • 14. 중요한건
    '09.3.11 4:55 PM (211.210.xxx.146)

    들기름+멸치육수+설탕 아주 쪼금+잘익은 김치

  • 15. **
    '09.3.11 5:19 PM (118.103.xxx.14)

    마요네즈를 조금 넣어주시면 맛있어요.

  • 16. 저는
    '09.3.11 5:40 PM (59.19.xxx.86)

    기름만 안넣고 버터도 같이 약간 넣고 볶다가 설탕 약간 참기름 약간 깨소금(또는 통깨)로 마무리해요.
    고소해서 맛나요. ㅎㅎ.

  • 17. ^^;
    '09.3.11 5:45 PM (211.202.xxx.62)

    저도 결혼해서 음식해보니 아무리 해도 엄마의 손맛이 안나더라구요.그땐 관심이 없어 몰랐는데 친정가서 엄마 음식할때 지켜보니 그 맛의 비밀이 조미료였네요..ㅜㅜ

  • 18. 저도
    '09.3.11 6:00 PM (121.138.xxx.2)

    결혼하고 똑같이 해봤는데, 엄마 손맛이 안났어요...
    혹시나해서 조미료를 넣었더니, 신기하게도 옛날 맛이 나더라구요...
    우리 엄마의 맛선생님도 조미료였다는 사실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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