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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음/지적인면/강한생활력, 다 가진 남자가 있을까요? ㅎㅎ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09-03-09 22:22:30
제가 배우자에게 바라는 게 뭘까, 곰곰히 생각해봤거든요.

그게 너그럽고 열린 마음, 지적인 면, 강한 생활력. 이거 세개 더라구요.
재력이나 직업, 외모는 차치하고요.

근데 저렇게 다 갖춘 남자를 생각해보니 딱 한 번 봤어요.
대학교 동아리 선배.
그선배는 저기에다 무려 외모까지 좀 되셨는데 (178에 신영일,연정훈 닮은 호남 ㅋㅋ)
얼마 전에 보니 서른 나이에 머리가 벗어지셔서;;
그래도 전 저런 면만 있으면 아무 상관 없을 거 같아요. ^^;

제가 최근까지 너그럽고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지적인 남자를 만났는데요;
좀 오래 만났죠. 한 4년?
참 좋았는데..결단력 부족하고, 제가 이것저것 해야할 게 넘 많아서 그게 참;;

근데 적은 표본으로 판단하는 거일 수도 있지만;
지적인 면은 놔두고서라도

열린 마음이랑 강한 생활력을 같이 가지고 있는 남자가 참 흔치 않은 거 같아요.
강한 생활력은 결단력이나 추진력도 포함하는 거니까,
거기에서 잘 걸리는 듯..;;

어떠세요?
제가 저렇게 바라는 게 넘 허황된 건가요? ㅋ
전 대체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관대하진 못하고;
지적인 편이지만 생활력은 보통 정도? -_-; 이니까 남자에게 많이 바라는 거 같기도 하고;;


댓글 보고 다시 글 써요 ㅎㅁㅎ

강한 생활력은요, 재력이라기 보담, 맨 바닥에서든 어디서든,
자기 할 일 잘 찾아서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걸 말하는 거고요,

지적인 면은 직업과 상관없이 독서력이 좀 있어서 무식하지 않은 걸 말하는 거예요.
의외로 명문대 나와서 무식한 사람 제법 봤어요. ㅠㅠㅠㅠ


IP : 61.254.xxx.18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9 10:26 PM (218.156.xxx.229)

    강한 생활력 = 재력
    지적인 면 = 직업
    너그럽고 열린 마음 = 외모 ...의 다른 말인듯.ㅋㅋㅋ

    그냥 사랑을 하세요~~~^^

  • 2. 중구난방
    '09.3.9 10:30 PM (210.117.xxx.107)

    열린 마음,지적인 면...강한 생활력은 검증 종료를 채 못했지만
    우리 남편 있습니다.^^;;

    제 눈에 씌인 콩깍지가 이 모든걸 가능하게 하는 원인으로 사료됩니다만,
    이상 결혼 10년차 헌댁입니다.

  • 3. 에고
    '09.3.9 10:30 PM (121.151.xxx.149)

    물좋고 정자좋은곳이 좋긴하겠지요
    하지만 그런사람을 원한다면 내가 그정도는 되어야하는데
    그런사람이 아니니 대충 나하고 어울리겟다싶으면
    되지않을까하네요

    이곳에 가끔 이런남자어때요 이런여자 어때요 하는글들보면
    단순히 그것하나만으로 아니다 맞디하는것도 봅니다

    하지만
    완벽한 사람은 또 완벽한 사람을 노리는법
    그러면 나에게는 아무도 없겠지요

    대충 맞는사람만나서
    서로 외로운사람끼리 맞쳐서 사는것이 결혼이라고 생각합니다

  • 4. 미안합니다
    '09.3.9 10:38 PM (222.107.xxx.79)

    그런 남자 벌써 제가 하나 낚아왔습니다.

  • 5. 자유
    '09.3.9 10:38 PM (211.203.xxx.121)

    세 가지 조건 모두 갖춘 남자, 더러 보긴 했는데...
    그런 남자들은 아쉽게도 대부분 유부남이더군요.

    우리 남편 총각 때에는
    너그럽고 열린 남자이고, 지적인 남자였지만, 생활력이 그다지...
    (제 주변에 보면, 너그럽고 열리고 지적이면서 생활력 별로인 총각들 많아요)
    물론, 우리 남편 지금은 다섯 식구 가장으로서의 생활력 겸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 돌 맞을지 모르나,
    대부분의 한국 남자들...아내가 잘 건사(?)하면, 총각 때보다 쓸만해집니다.

  • 6. 자유님 팬~
    '09.3.9 10:42 PM (218.156.xxx.229)

    제가 고정닉이 아니어서 그렇지...얼매나 자유님..글 아래 댓글을 많이 다는지.ㅋㅋㅋ
    ^^

    자유님 댓글에 덧붙여서.
    쫌 모자라는 넘들은 아내들이 잘~~~건사해 쓸만하게 만들어 놨더니.
    이것들이 바람을 피는 겁니다. 혹은 정신나간 뇨자들이 자기가"진정한 사랑"이라며
    못된 짓을 하죠...그래서 욕을 먹는 겁니다. 내일 아닌데도 같은 아줌씨들이 눈에 쌍심을 켜 주구요.ㅋㅋㅋ

  • 7. 그런 남자...
    '09.3.9 10:43 PM (218.39.xxx.161)

    저희 집에도 하나 있는데요...^^;;

    마음도 열렸고(넓고, 성격 좋고) , 님이 말씀하신 지적인 면도 맞고.. 강한 생활력도 맞는데...
    치명적인 약점이...잠이 너무 많아요...ㅡㅜ

  • 8. 원글
    '09.3.9 10:48 PM (61.254.xxx.182)

    ㅋㅋㅋㅋ
    제가 주로 너그럽고 열린 마인드에 지적인 면에 퐁당 빠지는 스탈이라서 말이죠;;
    제가 만났던 남자들의 가장 약한 면이 강한 생활력이었는데, 흑흑.

  • 9.
    '09.3.9 10:49 PM (221.146.xxx.113)

    저의 남편 얘기로군요

    편견 없고 관대한 성격이니 열렸다 해야겠고
    지적이고
    강한 생활력이라기보다 남들이 잘 안하던 분야에서 일하기 시작해서
    각광받을땐 이미 자리를 잡았지요, 떼돈 버는 일은 아니지만^^

    게다가 뚱뚱한 뱃살과 엄청난 과묵함을 가지고 있습니다ㅎㅎㅎㅎ

  • 10. 원글
    '09.3.9 10:51 PM (61.254.xxx.182)

    헐님, 저 살찐 거랑 과묵한 거 괜찮은데 ㅋㅋㅋㅋㅋ
    무뚝뚝하지 않은 과묵함에 제가 또 좀 뿅 갑니다 @_@

  • 11. ^^;
    '09.3.9 10:56 PM (124.49.xxx.130)

    제 남편 얘기네요
    게다가 연하..

  • 12. ㅎㅎ
    '09.3.9 10:57 PM (61.253.xxx.97)

    원글님이 말씀하시는게 어떤건지 알겠어요 ^^
    저희 아버지가 딱 저 반대인 분이시라 배우자 고를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고
    그런 남자를 결국 만났죠
    다만......한가지.....시댁이 아주 아주 많이 가난해요
    그래서 저흰 바닥부터 시작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즐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재밌게 살 줄 아는 사람이라
    남들 보기에 좀 비현실적으로 보이게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

  • 13. 자유
    '09.3.9 10:57 PM (211.203.xxx.121)

    댓글 보고 웃음이 머금어지네요.
    원글님 그것 보세요. 유부남들 중에는 많이 있지요?^^
    다만...그 세 가지 이외의 옵션(잠, 뱃살 등...)도 함께 한다는

    너무 절망적인 총각이거나, 너무 암담한 시월드 아니라면,
    생활력은 아내의 컨트롤에 힘입어 배가되고,
    자식이 태어남과 동시에 무한 확장된답니다.^^*

  • 14. 페르난도
    '09.3.9 11:03 PM (121.161.xxx.164)

    난~~ 너그러운 척 할뿐이고.^^

  • 15.
    '09.3.9 11:12 PM (221.146.xxx.113)

    엄청난 과묵함이란
    무뚝뚝함과
    아내의 잔소리를 빙긋 웃으며 들은 '척'하는 포용력
    입은 오로지 밥 먹을때와 회의할때 쓰는 거라고 믿는 굳은 신념을 포함하지요 ^^:

  • 16. 돌맞을라
    '09.3.9 11:31 PM (220.71.xxx.218)

    제 남편이 그래요... ㅋㅋ (돌 던지심 안돼요)
    강한 생활력이라고 느끼는 건... 살면서 한번도 이 남자가 허튼 짓 해서 처자식 궁핍하게 하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 안해봤어요. 꼭 재산 많고 돈 잘 벌고 하는 일마다 잘 되고... 이래서가 아니라 마음가짐 자체가요. 직장에서도 up&down을 겪기도 하고 투자해서 잘될때도 못될때도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나태하거나 무기력, 무책임하지 않은 거죠.
    열린 마음은 성격+성장과정이 다 영향을 미치겠지요. 저랑 다른 점도 많고 그래서 충돌이 일어날 때도 있지만 꽉 막혀서 말 안통한다는 느낌은 한번도 안가져봤어요.
    지적인 면은... 저랑 마침 전공도 같아서인지 말이 잘 통하고, 또 자기가 흥미를 가지는 분야는 열심히 파고들어 새로 배우는 것도 꺼려하지 않아서 항상 지루하지 않아요.

    그리고... 저도 제 남편한테 그런 아내인 편에 속한다고, 아니 최소한 그런 아내이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 17. ㅎㅎ
    '09.3.10 12:00 AM (121.131.xxx.233)

    저희 친정아버지요.
    정말 잡학다식^^;;하시고, 독서량 엄청나시고,
    살면서 저희 아버지만큼 매사에 정치적으로 공정한 사람 못봤어요.
    모 그룹 중역까지 하셨으니 생활력도 누구 못지 않으신거죠.
    근데 제 남편은 또 전혀 다른 타입이에요 ㅎㅎㅎ;;;

  • 18. 현랑켄챠
    '09.3.10 12:02 AM (123.243.xxx.5)

    저요!! 저요!!!
    여기 줄서면 됩니까? 우쭐우쭐....ㅋㅋㅋㅋ

    근데, 한국에 없다는 거~~

  • 19. 남보기에
    '09.3.10 12:02 AM (61.255.xxx.232)

    그리 보이는 남편도 자기 아내에게 진정 그리 보일까요.
    대학원 다니는 울딸 아빠는 아빠로써는 좋은데 또는 인간적으로는
    높은 점수를 주지만 음...남편깜으로는 쫌... 그렇다네요.
    원글님이 언급한 세가지 다 있다 할수 있지만
    열린마음-눼에 엄청 너그럽지만 엉뚱한데 뒤끝 심하게 있습니다
    지적인면-물런 대학에서 밥 먹고 있습니다만 지분야 아닌곳은 쳐다를 안봐. 맨날 영화 골라 달라고 징징 골라주면 재미 없다고 징징.
    강한 생활력-눼에 자기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이 벌어다 주는 줄 압니다.ㅎㅎㅎ

  • 20. 사랑...
    '09.3.10 12:16 AM (210.2.xxx.119)

    하면 자기가 원하는 스탈로 다 보이지 않나요?
    뭐 좀 부족해도,,, 그건 그냥 넘어가 지기도하고...
    아직 1프로 부족한 사랑을 하고 계신거 아니신가요?ㅎㅎ

  • 21. 비스까
    '09.3.10 12:24 AM (87.217.xxx.79)

    제 남편이 그래요^^ 거기다 조각같은 외모와 몸매도 받쳐줘요..

    성격이 선량하고 두뇌가 총명하면서 생활력도 강하지요.
    운전 면허증도 중장비 트레일러 택시까지 다양하게도 따놨더라구요.

    정치적으로도 둘 다 사회주의자라서 잘 맞고
    서로 상대방이 최고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요.


    아~

    생활력이 무지 강하고 책임감도 강하지만
    결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요^^


    사회주의 신봉자들이라서 우리끼리만 부자가 되기를
    원하지도 않지만요.

  • 22. 우왕비스까님!!
    '09.3.10 12:37 AM (61.255.xxx.232)

    부럽씹니다.
    저는 말빨 척척 맞는 남편이랑 1박2일 잠 안자고 수다 떠는것이 소원 입니다.
    어쩌다 제가 삘받아서 한참을 떠들라 치면 인자한 울 남편 조용히 한마디 합니다


    "여보 근데 목소리쫌 낮출래? 쫌 시끄럽거든!!!"

    왜 결혼 했는지 불가사의라니깐요ㅠㅠ

  • 23. 추억만이
    '09.3.10 12:43 AM (118.36.xxx.54)

    저 찾으셨어요?

    - 똘똘이스머프-

  • 24. 일루
    '09.3.10 12:47 AM (121.124.xxx.2)

    열린마음(말이 잘통함)/지적 요기까진 갖춘 남자들 많아요.
    그런남자들이 보통 여자랑 친구가 잘되어주니까 그런 친구들 꽤 있는데
    그런데 보통 그런 남자들 생활력이 꽝이더라구요 ^^;

    거기에 생활력은 아니고 + 재력이 되는 남자는 또 좀 있는데
    이게 단지 운이 좋아서 재력이 있는거니까 생활력은 없으면서 재력만 있는거에요

    그 셋을 다 갖추기는 많이 힘들거 같긴해요

  • 25. 저도울남편
    '09.3.10 1:01 AM (211.229.xxx.172)

    울남편요~~ 덤으로 귀엽기까지 해요 ㅎㅎ
    책보는거 좋아해서 정기구독하는 잡지 2개에다가.. 매달 인터넷으로 책 사보고 한달에 한두번 도서관가서 책 빌려보네요.
    직업은 의학전문직이라 생활력은 그럭저럭 될거같구요.
    열린마음은... 다정다감하고, 밤새 둘이서 수다떨어도 시간 가는줄 모르구요.
    같이 드라마/영화 보면서 이야기하는거 좋아해요
    쇼핑도 좋아해서 인터넷 쇼핑이나 백화점 쇼핑, 마트 갈때도 늘 함께 하죠...

  • 26. 솔직하게
    '09.3.10 5:09 AM (58.230.xxx.155)

    저도 울남편요.
    아는 거 충분히 알아주고 몰라야 될 거 몰라주는 타입이구요. 평소 남자특유에 멍청함에 저한테 당하다가도 정작 알아야 할 것들은 다 알고 속 좁은 저를 넓은 길로 인도합니다.
    열린 마음에 착한 마음에 ...그래서인지 매년 업그레이드는 지속되구요.
    직장운은 고비는 있었지만 워낙 성실 자체라 생활하는 거 고민해본 적 없고 제가 하자는대로 잘 따라주니 재력도 나름 갖춰갑니다. 관대하고 너그러워서 친정엄마아빠의 사랑하는 사위구요. 다정하고 유머 있어서 저희도 한 번 불붙으면 밤새 수다입니다. 손잡고 여행하고 쇼핑하고 구경하고 하는 거 정말 좋구요. 좋은 아빠이고...에구구 힘드네요.
    얼굴 키 원래는 오우~하는 정도인데 이제 나이가 들어 살이 좀 붙어서 뱃살 좀 기본해주시고 날렵함 좀 없어졌는데 아직도 괜찮다는 소리 듣습니다. 결정적으로 볼 거 없는 저를 제일 예쁜 줄 알고 있는 띨~한 면이 제일 맘에 드는데....이런 얘기 잘 안하는데 누가 물어봐서 살짝하면 다들 놀래요. 이런 부부없다구요. 복사해서 전국에 배포하고 싶어요. 익명이니까 자랑해도 되죠?

  • 27. 새옹지마
    '09.3.10 6:21 AM (122.47.xxx.16)

    와우 비스까님 글이 좋아요
    지적이란 것은 내 생각고 똑같은 것
    원글님 자기의 생각이 중요합니다 억지로 맞추려고 (양보 노력) 하면 힘들어요
    처음 부터 숨김 없이 시작이 중요 중매는 무서워요
    가까운 곳에서 찾아요
    난 시댁이 무서워요
    그 집에 잘난 아들보다 그 집에서 문제아가 좋아요
    우리 집 남편은 제 남편이 아니라 시댁 남편입니다

  • 28. 큰언니야
    '09.3.10 7:17 AM (165.228.xxx.8)

    제 남편이요 ^^

    우선 개천에서 용난 마지막 세대이고요....

    역사부터 시작해서 얘기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A 에서 시작해서 Z로 끝나요)

    처음에 반했을때가 같이 강의 듣는데 교수님이 질문에 오직 제 남편만 대답했어요. (로마황제 이름이었어요)

    지금이야 오십을 바라보지만요, 그래도 제일 멋있어요 *^^*

  • 29. 저도저도
    '09.3.10 7:30 AM (116.120.xxx.225)

    제 남편이요. ㅎㅎ
    제가 하는 일에 잔소리 절대 없구요.
    자란 환경은 완전 가부장의 극치지만, 제 주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끝에
    요즘은 여성문제에 대해서도 상당히(한국 기준으로는) 진보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어요.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다른 사람의 주장이 맞다고 생각되면 잘 수용하는 편이에요.
    지적인 면은 흐음... 인문학에는 좀 약하지만 금융이나 기타 자신의 분야에는 탁월합니다.
    머리회전이 빠른 편이라 대화하다보면 재미있구요.
    강한 생활력. 바닥부터 다지기 시작해서 지금은 회사 규모가 좀 됩니다.
    사업해나가는 모습보고 제 남편이지만 존경하게 되었어요. 한번도 남편에게 말한 적은 없지만... ㅎㅎ

  • 30. 다시시작
    '09.3.10 8:55 AM (61.81.xxx.206)

    저요 저요. 우리 신랑입니다. 19년차
    1.열린마음(시댁,친정 두루두루 잘챙깁니다, 아 물론 우리 여자셋도요)
    2.지적인면(이게 쪼금쪼금 딸립니다. 시사는 잘챙기는데 책은 에휴~~,그런데 대화는 잘통함)
    3.생활력(끝내줍니다. 사막에 내려놔도 살아올 사람입니다.)
    그런데 재력,외모(앞머리 대머리)는 딸립니다. 목소리는 괜찮습니다.

    선본 다음날 전화왔을때 음 괜찮은 목소리구나에 후한점수를 줬는데
    지금까지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조금 미워질라고합니다.

  • 31. ㅎㅎㅎ
    '09.3.10 10:29 AM (222.98.xxx.175)

    원글님이 원하는 남자들은요. 다 대학 1학년때 눈 밝은 여자들이 찜해서 결혼했거나 고이고이 키우고 있는 중이랍니다.ㅎㅎㅎ
    여자들은 좋은 남자를 본능적으로 아는 모양인지 괜찮은 남자들은 다 찍혀있더군요.ㅋㅋ
    결정적으로....제가 그맘때 원글님같은 소릴했다가 요즘 말고 베프라는 내 친구가 한다는 말이...
    그런데 그런남자가 너 좋다고 하니? 라는 말에.....그만...이상형이라는걸 아예 갖고 살지 않기로 했답니다....ㅠ.ㅠ

  • 32. 어머나
    '09.3.10 12:55 PM (121.166.xxx.186)

    제 남편이요.(결혼 5년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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