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녁 준비하고있는데요

[배고픈이]

남편은 음식만들때 뭔가 이것저것 넣기를 좋아해요.
전 재료 본래의 맛을 살리는걸 좋아하구요.
그래서 웬만하면 남편 음식만드는걸 안시켜요. (너무 잡탕스탈이라)

오늘 마트갔다와서는 본인이 저녁 준비한다며 한시간째 저러고있는데
뭔가 매케한 냄새, 타는냄새에..

무사히 저녁을 먹을수있을까요...

[탄음식이라도]

남편이 해주는밥 먹어보고싶습니다 ㅠㅠ 저는 오로지 얻어먹어본거라곤 라면과 계란후라이 정도 ㅠㅠㅠㅠ

[윗글이]

제 친구는 남편이 살림에 너무 능통하고 워낙 깔끔해서 잔소리하는게 더 피곤하다는데 ㅎㅎㅎ

도와주는것도 귀찮데요 ㅎㅎ

저는 잔소리들어도 좋으니 좀 도와줬으면 ㅎㅎ(잔소리만하고 손하나까딱 안하면 더 최악-_-)

[ㅎㅎㅎ]

아플때 슈퍼에서 파는 죽 사다 끓여준것만 먹어본이로서....그저 부러울뿐입니다.ㅎㅎㅎ

[인스턴트죽이라도]

아파서 낑낑 거리고 누웠는데 어디 아프냐는 한마디도 없이
그저 밥 한해준다고 삐져서 혼자만 라면 쏙 끓여 (쳐)드시는 분도 있어요;
수퍼에서 사다 끓여주는 죽이라도 얻어 먹어봤으면 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