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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 생신입니다.

조회수 : 421
작성일 : 2009-03-07 10:37:04
오늘 친정엄마 생신입니다.
저는 대구 살고 여동생은 서울에  사는데
여동생이 시댁 행사로 인해 다음주에 시댁.친정 같이 온다고해서
저두 그냥 동생오는날 친정가야지.. 이렇게 되 버렸습니다.

이렇게 또 시댁이 우선순위가 되 버리내요.

아침에 남편에게 전화하라고 엄마 휴대폰 번호 눌러줬습니다.
남편에게 큰소리로 사랑한다라고 말해주라고 했어요.
아마 울엄마 평생 아빠에게 한번도 못들은 말일껍니다.

예전에 엄마가 막내남동생과 통화하면서
"아들 사랑한다" 그러니 아빠랑 닮은 동생 허허 거리기만 하드라구요-드라마 따라한건데..호응이안되서리
우리 옆에서 킥킥거렸죠. 엄마 지금 짝사랑이라고..

오늘 남편이 통화끝에 큰소리로
" 장모님 사랑합니데이" ㅋㅋ 시킨건 잘해요.
맨날 2등 3등으로 밀리는 우리엄마.. 오늘도 미안해요



IP : 125.186.xxx.1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3.7 10:43 AM (211.48.xxx.136)

    생신 축하드려요!!
    님도 귀엽지만~~시키는 대로 따라하는 님 남편은 더 귀엽네요~~
    울 남편은 왜??않되는지요??장모님~~싸랑합니데이~~ㅎㅎㅎㅎ

  • 2. 보나맘
    '09.3.7 11:46 AM (125.142.xxx.92)

    결혼을 하고보니 친정엄마소리만 들어도 웬지 마음이 짠합니다.

    글쓴님이 못가실상황이 아니라면 작은꽃다발이라도 들고 다녀오시는게 어떠실지,,

  • 3. 친정엄마
    '09.3.7 2:44 PM (115.140.xxx.164)

    대구 계시면 잠시 다녀오시고 담주 또 가세요... 생일날 섭섭하실 수 있어요..

  • 4. 원글
    '09.3.7 4:29 PM (125.186.xxx.183)

    친정이 대구 아닙니다.
    고속도로타고 두시간 걸려요. 한번가면 무조건 1박 2일입니다.
    서울사는 동생은 일년에 몇번 오고
    전 그나마 가까운편이라 친정 한달에 한번정도 가요.
    그리서 엄마가 이번주 다음주 다 오느라 기름값쓰느니
    그냥 동생올때 같이와서 동생도 보고 하라고해서
    동생 시댁행사땜에 스케줄이 이렇게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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