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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4학년학부모나 선생님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이번 주에 수학 시간이 총 두 시간이었답니다.
그런데 교과서 앞 부분 첫단원인 큰 수 부분을 다 배우고 학교에서 못 푼 부분을
숙제로 가져왔네요.
저의 집은 예체능을 제외하고는 일체의 사교육이 없는 상태인데요.
아이가 두 시간 배우고 문제 푸느라 진땀이네요.
울먹 울먹하기까지 해요.
친구들은 다 푸는데 자기만 못푸는 것인지 궁금해 하구요.
저는 일단 바로 도와주기 보다는 힌트만 주는 편인데
오늘은 심히 갈등생기네요.
제가 궁금한 것은 제대로 된 진도인지 하는 것이구요.
만약 진도가 이렇게 빠르다면 저도 대책을 세워야겠지요.
또 학원이나 과외 안하시는 분들 아이에게 바로 설명해주시나요.
아니면 혼자 터득하게 냅두시나요?
우리 아이는 현재 까지 학교 수업만으로 그럭 저럭 버티어 왔답니다.
물론 수학을 잘 하는 아이는 아니예요. 학원을 보내거나 과외를 시켜본 적은 없지만
제가 보니 그런 것들이 궁극적으로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 보내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보낼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집에서 보충할 때의 스킬이 필요한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노하우를 나누어 주세요...굽신 굽신...
1. 같은 입장
'09.3.6 9:08 PM (121.137.xxx.76)저도 엄마표 수학을 3학년까지는 했는데 4학년에 와서는 눈높이를 맞추기가 힘들어서 다른 분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걱정입니다
4학년부터는 다른 과목도 잘잡아주어서 나중에 쉬운데 ....
3학년까지는 스스로 잘하더니 4학년들어 와서는 힘들어 하는 딸을 보며 마음이 흔들립니다..2. sophie
'09.3.6 9:10 PM (123.213.xxx.156)와~ 진도 빠르네요.
저희 아이는 아직 1단원 하는 것 같던데요.
저같은 경우는
일단 아이에게 혼자 해보라고 하고요,
옆에서 지켜보면서 막히는 부분이 어디인지 알아내요.
그러고 나서 그 부분에 대해서 힌트 조금씩 주면서 스스로 알아내게 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보충은 빨간펜을 하고 있는데요.
저희 아이는 무척 좋아하고 재미있어해요.
매일매일 조금씩 하니까 별 부담도 없고요.3. !
'09.3.6 9:10 PM (118.46.xxx.19)겨울방학때 1학기 예습을 하지 않으셨나요?
1학기 예습을 가정에서 확실히 해놓으면... 학교진도가 아무리 빨리 나가도.. 학교문제 자체를 푸는데 그렇게 힘들어 하지 않을텐데요... (다른 아이들이 잘푸는 것은 선행이 되어있기 때문일것 같아요)4. ebs
'09.3.6 9:12 PM (123.254.xxx.49)따로 학원이나 과외를 안하실거면 친절한샘 방송보기 어떄요??
저희 아인 ebs방송 보고 있어요..
아이가 수학을 잘 하는편이라 방송시간에 딴짓(문제풀기)도 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방송으로 보면 도움은 되는거 같아요..
전 네과목 다봐요..5. 솔직히
'09.3.6 9:14 PM (220.117.xxx.87)요즘은 예습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요. 특히 수학은...
선행 개념이 아닌 예습정도는 방학중에 마쳐야 학교 진도에서 여유있게 따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저의 아이도 비상한 수학 머리는 없는 편이라 오답이 많은데 절대 풀어주지 않구요.
두번, 세번 계속 스스로 풀 기회를 주거든요. 물론 시간 정말 많이 걸리지요...
지금 5학년인데, 아직은 그럭저럭 버티고있네요.
5학년에 정석푼다는 애들도 있는데, 그런 쪽으로는 눈길 주지 않구요...
우리 아이 페이스 맞춰서 차근히 단계 밟아가려고 합니다.
요즘 솔직히 학교 수업이 좀 많이 부실합니다.
이거 선생님이 설명 안해주셨니? 하고 물어보면 그냥 대충 넘어가는게 많다고 하더라구요.6. .....
'09.3.6 9:20 PM (125.178.xxx.155)저도 ebs 친절한샘 교재구입해서 하고있어요
3학년때까지처럼 학교에서 배우는걸로는 안될거같아서요7. 진도는
'09.3.6 9:21 PM (141.223.xxx.142)저희도 그런데요.
수학시간이 주 5시간인데
월요일은 개학한다고 빼먹고 3시간 수업했네요.
내일 수학시간에 1단원 단원평가 본다고 하던데... ^^;
4-가 1단원이 수 단위가 조까지 넘어가니까
간혹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더군요.
그리고
사교육까지는 아니더라도
방학동안 미리 한번 훑어본 아이들이 대부분일 거예요.8. 원글이
'09.3.6 9:21 PM (59.7.xxx.137)빠른 답글 감사드려요.
사실 저번 봄 방학때 예습차원에서 앞 부분을 조금 보았답니다.
말 그대로 아이가 그냥 훓어 본 수준이예요.
그래도 예습을 해본 건 처음이라 저는 조금 든든했답니다.(완전 혼자 착각)
이제 진도에 맞춰 수학공부하는 시간을 늘려나가야지 했는데
벌써 삐걱거리네요.9. 휴
'09.3.6 9:22 PM (121.151.xxx.149)그시기에 수학을 놓치면 고등수학까지 영향이 미칠수있답니다 그래서
제대로 알고 넘어가야해요
선생님이 제대로 설명해주지않고 그냥 넘어가시는것같아요
그러니 숙제로 넘겨 버리지요
ebs교재를 사셔서 4학년 강의 들게하시고
문제집하나사서 풀게해주세요
처음부터하니 지금은 학교 진도 못따라갈수있을수도있지만 주말이고 하루에 한두시간씩 하면 3월안으로는 진도를 따라갈수있을겁니다
그리고 나서 예습으로 먼저 나가게되면 아이가 조금은 편할거에요
엄마가 조금힘들어도 봐주세요10. 저희아이는
'09.3.6 9:24 PM (121.140.xxx.177)6학년인데 개학하고 일주일 되가는데 공부 하나도 안하고 탱자탱자 주구장창 자습입니다.
담임이 자기아들 고3,1이라 학교에서첫날 한다는말이 너희들 방학때 다선행 했지.그러면 학교에선 스스로 문제풀면서 자기공부하라며 자기는 컴퓨터 보며 입시에 대한 분석한답니다.
일년 똥 밟게 생겼습니다.11. 조금이라도
'09.3.6 9:31 PM (114.202.xxx.79)도움이 될까 싶어 말씀 드려요.
수학은 예습과 복습이 필요합니다.
방학때 다음 한학기 개념단계 한 권 풀고, 학기중에 실력단계를 풉니다.
하루에 서너페이지씩 꾸준히 하면 2달이면 끝납니다.
실력단계가 끝나면 응용단계 문제를 풉니다.
보통은 기초-개념-실력-응용 이정도 단계까지면 학교시험은 시험공부 따로 안해도 무난하게 봅니다. 특목고나 특별히 수학에 재능이 있다면 경시대회단계나 올림피아드 단계까지 풉니다.
그리고 여기에 학습지선행(씽크빅류)하고 연산은 꾸준히 해야 합니다.
저의 두이이는 4~5살부터 수학을 꾸준히 했는데, 꾸준히 지속적으로 하는게 가장 중요하더군요.
물론 부모님이 체크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그냥 해라,했니? 하면 답안지 보고 베끼기도 합니다.
결론은 조금씩 꾸준히 하니, 한아이는 시험 볼 때 마다 거의 100점, 또는 한문제 정도 틀립니다(겨우 5학년입니다만)
그리고 한아이는 수학 영재반에 보내라고 합니다.
자랑이나 염장은 아니고 그냥 큰돈 안들이고도 왠만큼 할 수 있는 방법이라 말씀드립니다.12. 원글이
'09.3.6 9:32 PM (59.7.xxx.137)사교육을 받아야 할까 말까 하는 갈등 자체는 없습니다만
4학년이 되면서부터 수학 학원 알아보는 엄마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아요.
공교육에 대한 불신도 없고 기대치도 없습니다.
따라서 선생님께 기대하는 것도 없고 불만도 없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니 슬프네요...
님들이 소개시켜 주신 ebs강의 찾아볼께요.
정말 감사드려요.13. ??
'09.3.6 9:36 PM (61.102.xxx.30)4학년에서 큰수 부분은 쉬운것 같으면서도 아이들이 많이 틀리는 부분입니다.
ebs 강의 듣고, 문제집 한권 풀고.. 채점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작은애가 4학년인데.. 숙제가 1단원 예습하고, 예습한것 가져오기 입니다.
학교에서 배우고.. 집에서는 복습하기 아닌가요?
왜 집에서 가르쳐야 하는지...
다행히 얼마전 풀어놓은 문제집 있어서 그것으로 보냈어요..ㅋㅋ14. 님
'09.3.6 9:39 PM (61.78.xxx.10)수학은 한번 놓치면 계속 놓치게 되는 과목이에요...방학때 수학만큼은 무조건 한학기씩 다 훑어보고 새학기를 맞게 해주세요...어릴적에 이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했을때와 안했을때의 차이를 크게 경험하고 나선 중요하다고 느껴요..정말 수학은 기초부터 튼튼해야 하고 아이가 흥미를 잃으면 다시 잡기 힘들어요...확실히 조금이라도 알고 또 한번 배운다고 느낄때는 아이가 자신감이 붙거든요...
15. ...
'09.3.6 9:41 PM (114.202.xxx.79)학교에서 배우고 집에서 복습만 했으면 좋겠지만 불행히도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네요.
학년부장이나 주임선생님이 담임하면 교과서 반도 안배우는 경우도 있어요.16. 그리구요...
'09.3.6 9:47 PM (122.32.xxx.10)방학때 다음 학기 수학은 개념단계를 한번 풀리세요.
그리고 학기중에는 응용으로 같이 진도나가시구요,
학기 다 마치기전에 심화로 한번 짚어주세요.
수학은 반복이 정말 중요해요. 연산도 잊지 마시구요..
아직 늦은 거 아니니까 지금부터 하시면 되요.
마음 조급하게 먹지 마시고, 시작하세요... ^^17. 음
'09.3.6 9:48 PM (121.169.xxx.122)4학년 초반에 큰수가 나와서 아이가 많이 헷갈릴겁니다.
일단 교과서 문제를 풀어보게 하고 어려워하면 엄마가 도와주세요
전과가 있다면 설명되어 있는 부분도 보게 하고요.
아이들이 다 어려워한다더라 하고 엄마가 안심시켜 주세요.
큰수 좋아하는 애들 별로 없어요.
문제를 자꾸 풀다보면 아이도 자신감이 생길 겁니다.
수학은 아이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사서 풀어보게 하는 것도 중요해요.
문제를 대하고 풀어서 틀리고 다시 풀어 맞는 과정을 거치면서
문제 해결 능력이 생기는 거니까요^^
요즘은 거의가 한 학기 선행하는지라 웬만한 아이들은 수업 시간엔 쉬워하지요
그러니 님 아이가 더 초조했을 거구요.
지난 해에 보니 4학년 과정 중에 수학 큰수 부분이랑 사회 국사 부분이 제일 까다로웠던 거 같아요18. 4학년 엄마
'09.3.7 12:13 AM (125.185.xxx.141)정말 3학년가지는 다들 95 100점인데 4학년쯤 되면 평균이 좀 떨어집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옆에서 조금 봐 주시면 나아지리라 봅니다
선생님 마다 다르겠지만 수업 못 따라가는 아이들 퇴근 시간까지 봐 주던 큰애 담임선생님도계셨답니다.그리고 예습 복습이 특히 필요한 과목이 수학이지요19. 할 수만 있으면
'09.3.7 12:19 AM (119.64.xxx.78)방학때 다음 학기 수학 문제집 두권 정도 풀어주면 좋아요.
매일 하면 충분히 가능해요.
기말고사 끝나고 바로 시작해서 새학기 개학 전까지 하면
대략 두달이 좀 넘으니까요.
요즘은 초등 수학도 옛날같지 않아서, 예습 없이는 힘들어요.
그리고, 지금 잘해두어야 5학년때 고생 안해요.
5학년 수학.... 정말 갑자기 어려워지거든요.
제 아이는 지금 중1인데, 2학년 때부터 쭉 저랑 같이 공부했어요.
이제는, 기본서 풀때 좀 설명해주면 그 다음부터는 자기가
잘 풀어서, 채점 해주고 간혹 너무 어려운 문제는 같이 풀어주고
해요.
학원 다니는 애들보다 실력이 더 탄탄하게 쌓이는 것 같아요.20. 지금그냥
'09.3.7 12:23 AM (221.155.xxx.32)학교진도대로 놔두시면 아이가 힘들어할꺼예요.
기본문제집 한권 사셔서 엄마랑 하루에 5,6장씩 풀리세요.
개념만 알려주시고 문제 풀리고 모르는거 다시 알려주시구요.
1달이면 기본문제집은 끝낼 수 있어요. 그다음부터 실력,심화문제집
사서 진도맞춰 학기중에 풀리시면 되요. 시험대비도 그걸루 하구요.
초4딸애 예체능외에는 학원 안다니는데요. 수학은 한학기 정도 선행
필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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