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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버튼 보고.. (스포일러有)
많이 지루하기도 했지만 또 그만큼 잔잔하고 좋았어요.
저도 퀴니가 죽었을 때 벤자민이 안 우는 거 보고
'저 자식 저거..' '키워봐야 소용없구나..'그런 생각 했었어요..
퀴니 참 대단하죠. 벤자민과 데이지의 남녀간의 사랑도 애절하고 좋지만
버려진 한 아기에 대한 퀴니의 사랑이 더 넉넉하고 큰 사랑이었던 거 같아요.
그래도 아기가 되어 여자 품에 잠드는 마지막 장면이 참 좋았네요.. 찡하구요..
1. ㅠㅠ
'09.3.6 1:55 PM (219.255.xxx.187)눈물을 줄줄 흘리고 봤어요.
저도 퀴니가 대단하다고 생각^^2. 세우실
'09.3.6 1:58 PM (125.131.xxx.175)저도 세월을 몸으로 제대로 표현한 등장인물은
벤자민도 아니고 데이지도 아니고 바로 퀴니라고 생각합니다.3. 맞아요...
'09.3.6 2:01 PM (203.247.xxx.172)벤자민이 받은 유산에 대해서도...
퀴니는 한마디 말도 없었어요...
(이게 그런 쪽을 논하자는 영화가 아닌 줄은 알지만 말입니다ㅎㅎ)
저는 퀴니에게 집을 사 드리고 일 안하시고 편하게 사시게 한다...
뭐 그런 기대를 했던 것 같아요;;;4. 원작
'09.3.6 2:03 PM (121.152.xxx.131)원작(소설)이랑 내용이 다른가봐요? 전 책보고 대체 이걸 뭘로 영화만든거지? 했었는데..
다들 감동적이었다고 하시니 한번 봐야겠어요. ^^5. 아줌마
'09.3.6 2:50 PM (121.166.xxx.47)아 맞아요. 벤자민이 퀴니아줌마의 노후롤 좀 편안하게 해줘야 되는거 아니었을까요 도의적으로..
그 생각은 못했네요.. 벤자민, 자기 자식이랑 데이지만 챙기고..
(저도 시댁용돈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며느리지만 말입니다. 참, 그러고보니 벤자민은 부자-_-잖아요. 역시 이눔자식..)
아 영화는 영화일뿐, 심플하게 끝내야 하는데, 이러고 있군요..^^;;6. 퀴니.
'09.3.6 3:01 PM (125.188.xxx.27)대단다하지요.
친부모(아버지)도 포기한 아이..
정성껏 길르고..
정말..7. 미투
'09.3.6 3:29 PM (210.99.xxx.18)저두 이 영화 참 잔잔하니 좋던데요 ^^
8. 관객
'09.3.6 3:34 PM (115.21.xxx.49)저도 이 영화에서 등장인물들 중 퀴니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9. 퀴니퀴니
'09.3.6 4:10 PM (220.117.xxx.104)연기한 배우가 너무 매력적이더군요.
흑인 특유의 피부와 몸매, 그리고 말투까지.
그런 배우가 연기해서 더더욱 살아난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현대 배경에선 어떤 얼굴을 보일지 궁금했던 배우.10. ..
'09.3.6 4:52 PM (58.226.xxx.214)두시간 40분동안 시계 한번도 안쳐다보고 지루한지 모르고 봤어요..
자막 올라갈때 벌써 끝났나 싶었어요..
줄거리 탄탄하고 중간중간 번개 맞은 사람 때문에 너무 웃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