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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지원받는다하면 담임이 아이를 신경안써줄까요?
돈 몇푼에 아이 기죽이는거같아서 슬프네요
1. 음
'09.3.6 1:48 AM (115.136.xxx.174)짧은 생각일지는모르나 그러시지는 않을거같아요....
만약 그런선생님이시라면-_-;;;; 더더욱 신경조차 쓰시지마세요...
물론 자녀문제라....마음이 많이 쓰이시겠지만....2. 흠
'09.3.6 1:57 AM (61.254.xxx.182)그런 거 때매 그럴 선생님이라면; 뭐 많이 갖다줘야 좋아할 텐데
설마 급식비 지원/비지원에 학생을 차별하겠어요;;;;
제 지인은 그런 학생들 더 신경 써주던데....3. 임시
'09.3.6 1:57 AM (211.208.xxx.254)제가 알기론 급식비 신청도 안하시고 내시지도 않는 분들이 생각외로 많더군요.
지원신청도 안하시고 납부도 안하시고 그런분들이 생각외로 많아서,
어떤 방법으로든 입금이 안되는 것을 재정관리 차원에서 힘들어 하시던데..
지원신청 하시는거 싫어라 하지 않는 걸로 알아요.
그리고 좋은신 선생님들도 많아요.
힘내시구요.
오히려 부모님께서 열심히 사는 것보고 자라는 아이들이
더 자립적이고 열심히도 하더군요.
사랑을 듬뿍주세요.
정말 아이들은 사랑을 먹고 자란다고 생각해요.4. ...
'09.3.6 1:58 AM (117.81.xxx.154)간략하게나마 상황을 편지로 써서 선생님께 신청서와 함께 드린다면 선생님이 아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같은 생각이 들어요.
인격이 바른 선생님이라면 아이를 더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실거라 생각합니다.5. 음
'09.3.6 2:11 AM (122.35.xxx.119)저같은 경우는 더 신경 많이 쓰는데요..(지금은 휴직중)
서류상 지원대상이 되는 경우는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담임들끼리 회의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하는데, 윗님 말씀처럼 담임선생님에게 대강의 상황을 설명하면
담임선생님이 상황을 어필하는데 (회의중에) 더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6. ..
'09.3.6 7:42 AM (211.203.xxx.118)안그렇던데요.
지원 받으세요.
잘 몰라요.
우리 아이도 보훈이라서 등록금 이런 거 안 내는데
주변에서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심지어 입학할 때 반 편성표에 보훈이라고 적어놨는데도
모르더라구요. 남일이라서 그런가 보다 했어요.
신경쓰지 마시고 지원받으세요.
혜택은 무조건 챙기고 보는 겁니다.7. ....
'09.3.6 8:09 AM (58.122.xxx.229)저 기억으로도 더 신경써 주셨어요
8. 담임
'09.3.6 8:20 AM (117.111.xxx.254)꼭 담임 선생님께 이야기해서 급식 지원 받으세요.
행정실에서 급식비 안내서 재촉받는 것보다 나아요.
조건이 돼야 하는데(기초수급자,차상위,장애인 등등)
서류상 조건이 안된다면 꼭 담임샘에게 말씀 드려서 받으세요.
담임 재량으로 추천해서 할 수 있는 것들도 있어요.
담임이 신경써야 할 일이지 맘에 담아두진 않아요.
제 학교 같은 경우는 어제로 마무리가 되었는데
예의가 아니지만 우선 전화로라도 먼저 말씀 드리고
학기 초에 꼭 찾아가서 말씀 드리세요.
세상은 변했는데 부모님들 맘이 그렇다는 것이 좀 안타까워요.
담임에 대한 의식의 변화가 있다면 학부모도 좀 발전했으면 좋겠어요9. 원글님...
'09.3.6 8:21 AM (221.153.xxx.245)참 딱합니다.
왜 아이 기죽을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급식비 지원받는게 제도화 되있는건데요....
저희 아이학교에는 (중학교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한테 그 지역 공공기관에서 주는 장학제도가있어서 아이가 그 장학금을 받았는데 (약 50만원정도)사실은 남편이 그 회사다녀서 저만 알았지 반아이들도 그 아이가 형편이 어려워서 받는거 모릅니다.
그냥 용모단정하고 평소에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주기땜에 같은 반 아이들도 왜 저런 장학금 받는지 별로 관심도 없더군요....
담임선생님도 그런거 별로 개의치 않고 오히려 학교에 더 추천을 해줄겁니다.
담임선생님 추천받아서 교장 교감선생님이 결정하는거니까요....
당당하게 급식비 지원 받으세요...
절대 부끄러운 일 아닙니다.10. 경험자
'09.3.6 8:27 AM (203.244.xxx.56)참..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편모가정이라 고등학교때 장학금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장학금 지원을 받게 해주었으니 사례를 달라고 담임이 그러더군요..
그 뒤로 제가 돈을 안내놓으니 매일 불러데고 수업시간에 모욕을 주고 그랬어요
결국 저희 엄마가(혼자서 딸 셋을 키우시다보니 배포가 좀 컸습니다.) 선생을 따로 만나서 눈앞에서 돈을 머리위에다 뿌리고 그 딴식으로 살지말라고 교육청 신고한다고 엄포를 놓았더니..
그 뒤로 학기 끝날때까지 저한테 말한번 안 걸더군요..
오히려 더 편했어요..^^;
고민하시는 맘에 부담을 드리는 것 같지만..
정말 같지않은 선생도 있으니 한번이라도 선생님을 만나보고 결정하심이 어떠실런지요??11. 참
'09.3.6 8:54 AM (114.206.xxx.17)엄마의 그런 태도가 아이에게 무의식중에 전달 될까 도리어 걱정입니다
아이키우는 부모들 입장에서 가난한 것이 부끄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면 아이도 그렇게 은연중에 생각하구요. 전 절대 기죽지도 기죽이지도 않아요. 삼대 부자없고 삼대 가난뱅이 없다잖아요. 선생님들이 다 도와 주실겁니다. 가난 그런것으로 차별주는 선생이 있다면 그렇게 살지 말라고 당당히 말씀드리세요. 그리고 요구하세요.12. .
'09.3.6 9:15 AM (119.203.xxx.249)경험자님이의 경험담에 나오는 교사는 요즘엔 없을걸요?
초등도 아니고 중고등학교는 더하죠.
급식비 지원은 세금으로 지원해 주는건데
조건에 해당되면 당연 신청해야지요.
그리고 아이들편에 안내문도 와요.
일괄적으로 배포해주고 신청하라고.
제동생은 아주 어려운 형편은 아니지만
지난해 선생님이 아이가 셋이면 급식비 지원 신청해준다고
봄방학 즈음 이런 제도가 있으니
신청해 드려도 실례가 안될까요하고 전화가 왔다네요.^^
제동생 당근 감사하다고 신청해 달라고 했죠.
샘이 100% 보장은 없지만 신청하겠다고 하셨다네요.13. 리
'09.3.6 9:22 AM (61.96.xxx.2)저는 중학교 교사인데요. 선생님들 절대 귀찮아하고 무시하는거 없어요. 오히려 신청안하고 급식비 못 낼 경우가 아주 곤란해서(행정실에서 독촉하거든요) 신청하시는걸 더 반기실거예요. 요즘은 스쿨뱅킹으로 돈이 나가서 전혀 티도 안나구요. 선생님께 메일 하나 보내 놓으시면 더 배려해서 챙겨드릴거같네요.
14. 아직도
'09.3.6 9:24 AM (125.242.xxx.21)그런 생각을 하시면서 살아야 하는 우리네 아름다운 소시민이 있지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사소한 것에 가슴 태우시지 말고 당당하게 도움 받으세요. 제가 현장에서 그런 일을 하고 있어서 드리는 말씀이니 판결은 노우 탱큐~~~ 지원할때도 아이들 혹시나 자격지심 가질까 배려해서 선정하고 도와드리니 그 부분 신경쓰여서 지원도 받지 않고 제때 돈도 못내는 가정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아이는 아이데로 행정실에 불려와야 되고 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제때 도움 요청했으면 서로 쉽게 넘어 갈 수 있는 것을 이런 저런 생각때문에 오히려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때도 있다는 것을 많이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한번 지급 결정을 하면 다음부터는 신경쓸 일이 없다는 것(지원하는 사람이 늘 댁의 아이만 주시 하지 않는다는 뜻)만 아시면 어떠실지~~
15. 고등...
'09.3.6 9:34 AM (222.101.xxx.216)우리딸은 먼저 엄마우리 급식지원받자고 먼저 애기하더라구요...
이렇게 힘든데 지원받자고.자기같은 사람 신청안하면 다른아이에게 간다고
한반에 몇명까지 할수있나봐요.2년동안 지원받았어요.
아이가 공부도 열심히해서 항상 상위권이었죠.
아이들은 합리적인데 부모가 그렇지못한것같네요.저도 그랬으니까....16. 흠
'09.3.6 9:51 AM (210.117.xxx.150)그런걸로 무시하고 차별하는 사람이라면 다른일로라도 꼬투리 잡아서 차별하지 않을런지요
그런사람 찾아보기도 쉽지않으니 신청하세요
지원받는 아이숫자가 줄어들었어요
일찍 신청하세요17. 선생님들좋아요
'09.3.6 11:02 AM (211.178.xxx.195)그런 선생님 안계셔요.
울 딸 고등때 내가 갑자기 입원하고 경제적으로 좀 힘들었을때 선생님이 어떻게 알고 전화와서 급식비나 뭐 여러가지 지원받을수 있다고 말씀하셔서 많은 부분에서 지원받았어요.
학교에서 그런 학생들 잘 챙겨서 해 주는것 같던데요...
울 딸도 할수 있으면그런것 챙겨서 도움받자고 했구요..
아이들의 생각은 참 합리적인데 어른들이 미치지 못할때가 참 많은것 같아요.
그런 애들 선생님들이 더 표안나게 하시려 애쓰고 잘 해주셔요..
초등때와는 다르게 중 고등 선생님들은 대체로 인격적으로 훌륭한 분들이 대다수예요.18. ...
'09.3.6 11:24 AM (218.153.xxx.90)뒷돈 좋아하는 선생님들 아직도 있긴있던데요.
그런 선생님들도 좀 잘사는 애들 한테나 바라지
형편 어려운애들에게는 바라지 않거든요.
형편 어려워서 급식 보조 신청한다고
잘 해 주진 않지만 더 싫어하진 않아요.
그리고 좋은 선생님들도 많고요,
신청하면 급식 미납 안되서 선생님들도 더 좋아하시는 걸로 알아요.19. 고1울딸
'09.3.6 12:02 PM (222.99.xxx.230)고1올라간 울 딸은 점식,석식,값이 12만원이 넘는거에 놀라더니 자기가 살며시 신청해 났더라구요 석식지원 원한다구...아빠 회사가 법정관리 들어가구 엄마가 아파서 직장두 못다니구 있으니 울 딸이 지가속이 탔나봐요..아직까진 제 보험금 나온것이 있어 버틸만하지만 아이가 고딩되고나니 돈이 장난아니게 들어가요 ㅠㅠ
20. 음
'09.3.6 12:19 PM (71.245.xxx.153)저 위에 '경험자'님 어머니는 배포가 크신게 아니라 ㅁㅅ한거죠.
아무리 선생같지 않은 아이 선생님이래도 선생머리위에 돈다발을 뿌리고 그딴식으로 살지마라고 말하는 부모는 거의 없죠.
여긴 참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걸 느끼게 하네요.21. 위 음님
'09.3.6 12:55 PM (123.214.xxx.230)경험자님의 어머니는 배포 크신거 맞는데...
22. 여긴학교
'09.3.6 2:16 PM (125.241.xxx.74)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형편이 어려우면 뭐 도움 될만 한 건 없나 지원거리 있을 때마다 신경씁니다.
여긴 학교지만 전 선생은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