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반장 해도 될까요?

직장맘 조회수 : 1,118
작성일 : 2009-03-05 13:13:23
초2인데 아이가 반장을 하고 싶어해요.
그런데 제가 직장맘이라
아이보고 안된다고 했어요.
반장도 해야 할 일이 많지만 반장엄마도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엄마가 회사에 다니니 못한다고
그랬더니 시무룩해서 학교에 갔는데
아랫글보고 저도 글 올려봅니다.
반장 해도 괜찮을까요?
IP : 121.172.xxx.1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5 1:15 PM (116.127.xxx.162)

    초등2년 반장이면 엄마가 커버 하셔야 할일이 참 많아요.
    그런데 직장맘 이시라면 좀 곤란하실듯해요. 다른엄마들이 그만큼 더 신경이 쓰이고
    맘에 안들어하실 분들 많거든요..

  • 2. 직장맘
    '09.3.5 1:17 PM (121.172.xxx.131)

    그렇죠?
    제가 옆에서 들어보니(아이 통해서...)
    엄마들 참 바쁘더라구요.
    행사 때 아이 간식도 준비해야 하고 청소도 도와줘야하고...
    개학하고 3일 동안 임시반장 했어요.(어제까지 오늘은 모르겠고...)
    재밌다고 좋다고 하면서 하고 싶다고 하네요.
    다음주에 정식반장 뽑는다고 하셨다면서...

  • 3. 글쎄요
    '09.3.5 1:18 PM (119.69.xxx.74)

    우리아이 초3인데..어제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반장입후보해서 되면..
    엄마도 학교에 필요할때 오셔야하고 청소도 도와주셔야하고 반장일 같이 하셔야한다고했데요..
    엄마가 그렇게 해줄수 있는 아이만 반장선거에 나오라구요..
    저는 당연히 그렇게 못한다고 했고..아이도 자기도 반장에 관심없다고했했는데..
    초등학생은 아이가 반장되면..엄마도 바쁘더라구요..

  • 4. 직장맘
    '09.3.5 1:19 PM (121.172.xxx.131)

    네.. 아이에게 이해를 잘 시켜야겠네요.ㅠ

  • 5. ..
    '09.3.5 1:22 PM (118.219.xxx.27)

    엄마가 직장다녀서 아이가 반장못하는 것 좀 아닌것 같은데요..
    반장엄마가 할 상황이 못되면 부반장 엄마가 하기도 하고
    또 엄마대표 하고 싶어하는 엄마들도 있던걸요..
    주말이나 상황되면 도와줄 수도 있구요..
    아이가 하고 싶어하고 뽑히면 되는거죠..

  • 6. ...
    '09.3.5 1:27 PM (117.81.xxx.154)

    직장가진게 죄도 아닌데 엄마땜에 아이가 하고싶은 반장선거도 나갈수없다는 현실이 서글프네요. 제 아이친구중에도 3학년때 반장을 하고 4학년땐 아예 할 생각을 안했더라구요.
    엄마가 직장인이었거든요. 그러다 2학기때 다시 한걸로 아는데요.
    저도 예전에 애가 임원을 할때 임원이 둘뿐이라 좀 힘들었어요. 다행히 다른 임원엄마와 제가 전업이라 그렇지 그 엄마가 직장인이었다면 막막했을것 같았어요.
    근데 뭐 선생 나름이지않겠어요? 어떤 선생님은(남자분) 엄마들이 학교오는것 자체를 기겁을 하시던데.ㅎㅎ)

    선거를 나간들 꼭 되리란 보장도 없는데 그 기회조차 막는다는건 좀 아니라고 봐요.
    요즘은 직장엄마들도 많아서 직장인 임원 엄마들도 좀 되구요, 2학년정도면 꼭 임원이 아니라도 도와줄 엄마들이 많을테니 그리 신경안쓰셔도 될것같은데요.
    물론 물질적인 부분이 필요하다면 도움을 주셔야겠지만요.

  • 7. 위에
    '09.3.5 1:38 PM (221.155.xxx.32)

    글쎄요님이 말씀하신 담임선생님 너무하시네요.
    작년에 저희애 선생님은 엄마가 직장다닌다고 아이 반장 선거조차 나가지
    못하게하면 어떻하냐구 하셨는데요.

  • 8. 저희
    '09.3.5 1:49 PM (222.107.xxx.84)

    엄마들 하는 얘기 들으니
    반 남자회장(구 반장) 엄마가 진두지휘 하는 거라던데요
    여자회장 엄마는 따라가는 분위기로 맞춰 주는거라고 해서
    그런것도 있구나 했어요

    1학기는 워낙 행사가 많아 엄마의 역할이 크니
    하고 싶다는 애들 못하게 하는것도 맘아프니 하고 싶으면 2학기때 해보라고 하시는 것도
    괜찮을듯요...2학기는 운동회만 신경쓰면 될것 같고 기간도 짧고요~

  • 9. 저 위에
    '09.3.5 1:54 PM (59.5.xxx.126)

    담임 이상한 직장인 맞는군요.
    자기가 할 일을 왜 학부모에게 미루려고 그러는지 모르겠군요.

  • 10. 학년
    '09.3.5 2:15 PM (219.255.xxx.174)

    높아지면 나가라고, 그때는 적극 후원해주겠다고 달래보세요.
    저는 성격상 대표엄마 이런것은 못하고
    친한 엄마가 대표되서 옆에서 제가 부담안될정도로 도와줬는데...

    정말 할일도 많고 힘들어요.

    아이에게는 안된일이지만 님 아이가 반장되고
    일은 다른 아이 엄마가 다하게 된다면(물론 도움은 주시겠지만)

    그것또한 얌체로 보일수 있을것 같아요.

    저희반은 아니고 다른반 직장인 엄마가 대표엄마가됬는데...
    엄마들이 모여야해도 저녁 8시30분,그것도 운동장에 모이라고하고,
    선생님과 엄마들간 소통도 잘안되고...,
    다른 엄마들이 안좋아하더라고요.

  • 11. 직장맘
    '09.3.5 2:16 PM (121.172.xxx.131)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일단 아이와 대화를 해야겠고
    위 '저희'님 말씀대로 2학기때 도전해보는 방법으로 해야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주에 반장 투표하게 되면 선생님 말씀이 있겠죠.

  • 12. 반장시키셔도 되요.
    '09.3.5 7:10 PM (221.148.xxx.217)

    다만 다른 반장엄마들에게 양해를 구하셔요. 작년 1학기때 회장단 네명중에 2명 엄마가
    직장맘이었는데 난 직장 다니느라 협조 못한다식으로 너무 당당하게 나오니 얄밉더라고요.
    교실 대청소 토요일 오후에 하는 경우도 있는데 학기 끝날때까지 전화 한통 없으니 좀 뻔뻔
    한 것 같더라고요.

  • 13. 그렇죠
    '09.3.5 7:13 PM (59.8.xxx.161)

    그냥 2학기에 나가라고 하세요
    저는 제가 전업이라도 대표엄마 못한다고 1학기엔 절대 아무것도 하지말라 했어요
    옆에서 누가 그거하나요
    아이가 대표도 아닌데 할사람없답니다

    작년에 아는아이네는 반장이 직장맘이라 그엄마에게 감투 씌워놓고 일년을 엉망이었다 하더라구요
    그엄마한테 미루고 아무도 안나서서 나몰라라 해버린거지요
    결국은 임원엄마도 대표가 아닌담에야 안나설겁니다
    저 부텀도 싫거든요
    오죽하면 애보고 나서지 말라하겠어요

  • 14. ,,,
    '09.3.5 10:26 PM (114.203.xxx.242)

    중 고등학교는 후보들이 서로 안한다구 그래서 결국 담임 열받아서 아무나보고 너 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453 여기에 이런 글 올려도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12 튀밥 2009/03/05 1,070
442452 그래봤자 르크루제 산 사람이 몇 명이나 된다고 4 .. 2009/03/05 1,292
442451 하루종일 앉아서 근무하는 요통환자에게 좋은 사무실의자 알려주세요. 1 요통환자 2009/03/05 208
442450 남양주시 평내동 치과 추천좀 해주세요 6 ㅠ. ㅠ 2009/03/05 535
442449 코팅 프라이팬 잘 쓰기 3 아까워 2009/03/05 482
442448 [우울] 올해 연봉 동결이랍니다... 11 쥐잡자 2009/03/05 984
442447 토지대장을 떼보면 대출관계를 알수 있나요? 3 .. 2009/03/05 351
442446 EXCEDRIN 이라는 약 남대문이나 국제시장에 있을까요? 3 두통약 2009/03/05 225
442445 아토피로 입원한 아이, 보험 가입 힘들까요?? 4 아토피맘 2009/03/05 262
442444 범아, 나 낼모레 사십이다.... 7 아진짜놔 2009/03/05 850
442443 관공서에 매달린 대통렬 사진 9 은실비 2009/03/05 505
442442 네이트 뉴스 3위에서 1분만에 사라진 기사 7 세우실 2009/03/05 1,081
442441 피망가격이 또 오르고 호박은 사이즈를 줄이고 가격은 올렸다는.. 14 피망가격 2009/03/05 1,015
442440 코트등 이제 들여 놓을 옷 집에서 어떻게 빨면 되나요. 2 한계령 아래.. 2009/03/05 412
442439 밤낮이 바뀐 아기 4 잠 좀 자자.. 2009/03/05 257
442438 반장 해도 될까요? 14 직장맘 2009/03/05 1,118
442437 편하게 살고 싶어요 3 직장맘 2009/03/05 671
442436 김밥 쌀때 우엉 어떻게 하는건지.......ㅜ.ㅜ 7 질문 2009/03/05 946
442435 고압선을 지중화하면 전자파 피해도 사라지나요?.. 1 전자파싫어 2009/03/05 321
442434 아이들 유치원 다녀오면 간식 얼마나 주세요? 5 간식 2009/03/05 536
442433 어떤게 더 나을지 알려주세요. 6 노트북 2009/03/05 343
442432 헐...완전 치매인지 아니면 새로운교주등극인지.. 1 어이상실 2009/03/05 606
442431 수원에서 케익만들기 배울 수 있는 곳 있을까요? 2 케익만들기 2009/03/05 271
442430 도와주세요 - 교수님 괴롭히기(?) 7 현랑켄챠 2009/03/05 512
442429 연산 부족한 초2학년, 주산식 암산 도움될까요? 6 딸맘 2009/03/05 574
442428 저 이거 죽을일 아니죠 38 ... 2009/03/05 6,547
442427 (급도움 필요!!) pdf파일 인쇄방지되어 있는 것, 푸는 방법 아시나요? 4 씨름중 2009/03/05 373
442426 구로공단 역 치과 어디 잘하나요? 1 2009/03/05 131
442425 MB 한마디에 작업복 입은 농림장관 22 웃고있어도눈.. 2009/03/05 796
442424 독일브랜드를 달고 있지만 한국산인 제품 (미처 몰랐던) 5 혹세무민 2009/03/05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