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점프왕수학해보신 분들께 여쭤봐요.(수학에 조예있으신 분도요)

엄마란이름 조회수 : 763
작성일 : 2009-03-05 12:26:44
초5 아이예요.
점프왕수학(5-가)을 집에서 혼자 풀고 있어요. (학원경험 없어요.)
아이가 문제집을 푸는데 있어,
왕문제, 왕중왕문제 말고, 그 전단계 문제 푸는데도 오답이 참 많아요.
그래서 다시 풀게 하는데, 그럴땐 거의 다 맞아요. (간혹 한두문제 빼고요)

그러나 왕문제, 왕중왕문제 같은 경우에는
처음 풀때는 거의 3-40%정도만 맞아요.
그래서 두번째 다시 풀게 할 때는 5-60% 정도,
세번째 풀게 할 때는 80%선...
그리고 마지막으로 풀게 할 때는 한문제 정도 빼놓고(왕중왕문제에서) 그제서야 다 맞추어요.

그동안 저는 어떤 도움도 주지 않아요.
제가 직장을 다니고, 늦게 끝나는데다 어린 동생마저 퇴근하고 돌봐야 하므로... 여력이 없어서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단원이 끝난 경우에...
해답지를 읽게 하고, 자기가 풀어 맞춘 경우와 해답지에 나와 있는 풀이방법을 비교해 보게 해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못맞춘 문제를 해답을 보게 해요..
그리고 다시 한번 풀게 하고요.

여기에서 제가 궁금한 것은.... 과연 이 방법이 옳은 것인가 하는거예요.
제가 어떤 도움내지는 실마리 조차도 주지를 못하거든요....;;;(제가 너무 게으른가요ㅜㅜ)
아이는 문제집을 풀때, 거의 독학을 하는 방식인거죠. ㅜㅜ
항상 어릴 때 부터 이렇게 해왔어요. 점프왕수학 풀기 전단계로 동아큐브수학 실력편을 풀었을 때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이게 과연 몇학년까지 효력이 있을까 하는 문제와.... 결국 학원을 보내야하는 것인가하는 문제...
(저희 집, 경제적으로 거의 최악입니다..그래서 학원문제도 사실 걱정 되는 부분이예요.)

이런 방법이 수학적으로 볼때,,, 개념원리 제대로 짚어주지 못하고,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는 식이 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된답니다.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수학관련 업종에 근무하시는 분의 답글, 지도해 보신 학부모님... 댓글 부탁드려요. 꾸벅(__)
IP : 218.151.xxx.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3.5 12:44 PM (121.181.xxx.189)

    점프 정도 풀 정도면 수학 잘하는 편이예요
    저는 점프 왕수학 풀리고, 문제해결의 길잡이 심화랑
    올림피아드 문제집이랑 번갈아 가며 풀렸어요.

  • 2. ...
    '09.3.5 1:14 PM (220.64.xxx.97)

    수학은 너무 어려운 문제를 억지로 푸는게 꼭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점프왕수학보다 살짝 쉬운걸 먼저 한권 푸는게 어떨지...조심스럽게 말씀드려요.

  • 3. 점프
    '09.3.5 1:19 PM (119.198.xxx.176)

    아래단계가 포인트 왕수학인걸로 기억하는데요,
    일단은 쉬운걸 풀게 한후 점푸 단계로 넘어 가시는게 어떨까요?
    제 생각에도 점프는 심화에 가까운 문제집이거든요.
    그 후에 다른 심화집 하심이 어떨지.....
    심화는 꼭 필요하지만 우선은 쉬운것부터 하는게 애가 조금 진이 덜 빠질텐데.....

  • 4. 아직
    '09.3.5 1:30 PM (59.8.xxx.161)

    3학년이지만
    점프는 마지막에 학기끝에 풀어줍니다
    방학들어가기전에 푸는거지요
    일단 다른걸로 몸풀기 다했고 그래서 그렇게 어렵게 안합니다

    흔히 초등때는 점프 풀실력이고 왕중왕 풀 실력이면 수학은 걱정 덜어도 된다고 합니다

  • 5. 원글
    '09.3.5 1:50 PM (218.151.xxx.55)

    답글 모두 고맙습니다.
    제가 수학을 아이와 함께 공부하며 지도하지를 못하다 보니까, 아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또 이렇게 마냥 혼자하게 하면서 무작정 가도 되는지... 안개속같고, 잘 모르겠더라구요.

    사실, 그 전단계 쉬운 문제집도 그동안 여러권 해봤지만, 이상하게도 쉬운 문제집이나 어려운 문제집이나... 오답률이 비슷해서.. 그게 좀 이상했어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요)
    저도 사실 개념 잡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서... 쉬운 문제집 여러권으로 하고 싶었는데... 예전에 구해둔.. 점프왕수학이 있어서.. 또 다른 것을 사느니..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거구요..
    수학.... 넘 어려운 과제이고.. 산이네요.
    더 생각해보고.. 더 고민해보고.. 할께요..
    열심히 그 산을 넘어가고 있는데.. "여기가 아닌게벼.. 저 쪽 산인가벼.." 할까봐.. 항상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6. 음....
    '09.3.5 1:58 PM (114.207.xxx.74)

    우리 아이하고 학년이 같군요. 저는 단원별로 개념원리(발전, 응용) 풀리고 난 뒤 점프 풀게 합니다. 저도 학원 안 보내고 아이가 혼자 소화하게 하는데요, 우리 아이는 90% 이상의 정답률을 보여서 2학기 진도를 역시 같은 순서로 나가고 있습니다. 1학기 수학은 해법 올림피아드를 학교 진도에 맞추어 풀게 하고 있습니다. 처음 풀 때 왕문제, 왕중왕에서 많이 틀리면 그 아래 단계를 다시 한 번 다져주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심화문제는 잘 푸는 아이는 성취감을 느끼겠지만 많이 틀린다면 괜히 자신감을 잃을 수도 있지요. 아이의 수준에 맞게 커리를 짜는 것이 중요하고요, 바쁘시더라도 좀 세밀한 관찰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7. 초등 4학년
    '09.3.5 4:28 PM (121.133.xxx.234)

    저도 묻어서^^;;;
    4학년 아인데 집에서 센 수학 풀고 있는데 그 안에서도 응용,심화는 애가 너무 힘들어 해서 그냥 건너 뛰고 있어요.제가 봐도 아리송 한것도 많고요.
    교재를 바꿔야 할지, 어떤게 좀 더 쉬운지
    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375 점프왕수학해보신 분들께 여쭤봐요.(수학에 조예있으신 분도요) 7 엄마란이름 2009/03/05 763
442374 남편이란 남자... 5 한계령 아래.. 2009/03/05 892
442373 얼굴 경락 받으면 얼굴 살 빠지나요. 4 소식하려구요.. 2009/03/05 700
442372 옥션에서 이월 의류 판매하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2 ^^ 2009/03/05 395
442371 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12 어려워요 도.. 2009/03/05 1,053
442370 아침방송에 폭력교사 12 교사가 무서.. 2009/03/05 759
442369 남자들이 잘가는 82사이트는요... 21 머리아퍼 2009/03/05 1,816
442368 스텐후라이팬 예열 안하고 그냥 잘 쓰고 있어요. 11 저는 2009/03/05 1,511
442367 엄마와 새언니 사이에서.. 21 시누 2009/03/05 1,712
442366 죽염으로 코세척하시는분계신가요? 14 ... 2009/03/05 629
442365 어제 티비에서 이승현씨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22 이승연씨요... 2009/03/05 8,419
442364 펌 -쓰레기 시멘트 보도한 블로그 방송통신위 심의에 도마 1 왜 이런데요.. 2009/03/05 238
442363 뚜껑있고, 차망있으면서 손잡이 있는 컵...알려주세요. 4 뚜껑다기머그.. 2009/03/05 198
442362 국내제품&수입제품...헷갈려요...^^ 3 은혜강산다요.. 2009/03/05 248
442361 또 다른 공과금 할인방법 있나요? 아끼자 2009/03/05 192
442360 [펌] 버블세븐 아파트 공시가 "폭락" 종부세 확 준다 3 쯧쯔 2009/03/05 329
442359 묵은지 대게 사건 법적조치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닌가요? 11 ... 2009/03/05 1,370
442358 인수위원지냈다-빚탕감 3 가슴친다 2009/03/05 221
442357 수학공부 어떻게 시키세요? 학부모 2009/03/05 624
442356 중학생 남자아이가 책을 너무 안읽어요 1 울아들 2009/03/05 349
442355 천일염을 쓰는데요 3 천일염 2009/03/05 299
442354 25평거실에요. 소파없이 좌탁만 놓으면 어떨까요? 10 고민고민.... 2009/03/05 1,010
442353 지금 우리나라 운명이... 1 .. 2009/03/05 345
442352 첫째와의 터울^^ 2 책고민 2009/03/05 255
442351 전기요금 할인제도 아세요?(5인이상) 11 아끼자 2009/03/05 646
442350 학습지 학습지 2009/03/05 164
442349 산들 바람인지 뭔지 하는 사람요.. 63 .. 2009/03/05 8,580
442348 아이 예방접종을 깜박했어요. 1 어떡해요.... 2009/03/05 192
442347 요즘 아이들 교과서에 .... 2009/03/05 131
442346 초등생 남매 살인의 범인은 어머니... 11 무서워 2009/03/05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