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나름의 평가-진솔한 그러나 현실을 몰랐던 이상주의자...

.... 조회수 : 254
작성일 : 2009-03-05 11:25:25
사실 노무현 대통령이 내놓은 파격적인 제안들..

대연정, 행정수도 이전...

이 두가지는 정말 정치의 지도를 바꿀 대단한 것이었죠.
하지만 저런 이상적인 제도를 소화하기에 한나라당은
너무 약아빠졌고...

열우당은 그나마 개혁사업이 좌초된다고(대연정)
그 이후로 노통하고 사이가 틀어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제도는 정말 이상적이긴 했지만...
우리처럼 지역구도가 극심하고...
국민들의 정치의식구조가 후진적이고
내지역.내땅에 대한 집착이 심한 민족하에선
이루어지기 거의 불가능했죠...

저 두 가지 건은 한나라당의 박대와 헌재의 이상한 결정으로
결국 좌초됩니다.

차라리 노통은 개혁쪽에 무게를 두고
과반의석을 차지했을때..민노당하고 협공해서

개혁에 군불을 때고...차기정권 재창출을 위해
당과 협력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보면 그당시 당신 재임기간중 많은 걸 이뤄내야
한다는 조급증이 결국 대선,총선 참패의 원인이 된것
같습니다.

물론 조중동의 거의 모략질에 가까운 조폭질과
한나라당의 패악질....수구모임들의 위협등이
기폭제가 되긴 했지만....

좌표를 재임중에 특히 탄핵소동 이후에
많이 잃으셨던 것 같습니다.
IP : 59.5.xxx.1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3.5 12:39 PM (221.146.xxx.1)

    네 맞아요.
    스스로 생각한 틀에서, 옳다고 믿는 틀에서 벗어나기가 힘든 분이셨던거 같아요.
    그리고, 한나라당을 도덕적이라고 본거..
    자기가 잘하면 국민이 알아주겠지 라고 생각한거..
    큰 실수였던거 같습니다.

    잃은것도 많으셨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노대통령이 정치역사에 큰 획을 한번 그은것 같기는 합니다.
    사람들에게 정치가가 이럴수도 있구나..라는 걸 보여준 실례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345 스토어에스 망했나요? 3 스토어에스 2009/03/05 716
442344 휴~ 식초가 된 오두개(오디)주를 어디에 쓸까요? 1 해남사는 농.. 2009/03/05 216
442343 어디서 사나요... 1 멜라토닌 2009/03/05 165
442342 노래방에서 아가씨들하고 놀다온 남편. 14 으이구 2009/03/05 1,785
442341 이 동아일보 글 좀 보세요 4 사랑이여 2009/03/05 371
442340 2009년 3월 5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09/03/05 92
442339 결혼시계를 잃어버렸어요..충무로 역 이용하시는 분중..혹시나 4 시계 2009/03/05 424
442338 실리트 도마가 표면이 딱딱한가요,부드러운가요? 3 구름에 달가.. 2009/03/05 268
442337 당분간 휴간한대요 1 쿠켄 2009/03/05 461
442336 아이가 안 먹어요. 3 미치겠어요... 2009/03/05 212
442335 환율이 실시간으로 바뀌잖아요. 은행에서 매매할때도 그래요? 4 ^^ 2009/03/05 313
442334 묵은지랑 대게사건요.. 12 정말이해불가.. 2009/03/05 1,324
442333 외국사신분이나 살고계신분들.. 아이들 한국말 실수때문에 황당한적 없으세요? 4 웃어요 2009/03/05 511
442332 오늘 회사에서 엄청 깨졌어요.. ㅠ ㅠ 13 위로 필요 2009/03/05 1,185
442331 식수 옹기 쓰시는 분 계세요? 1 뽐뽐 2009/03/05 239
442330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나름의 평가-진솔한 그러나 현실을 몰랐던 이상주의자... 1 .... 2009/03/05 254
442329 보건소에서 치과진료받아보신분...(컴대기) 4 아기사자 2009/03/05 465
442328 담임선생님이 꼼꼼or설렁설렁 어떤게 낫던가요? 11 초등저학년 2009/03/05 716
442327 저는 뭘 모릅니다. 1 ? 2009/03/05 212
442326 프린터기... 4 은새엄마 2009/03/05 269
442325 코스트코 르쿠르제, 옥션에서도 팔긴하네요 2 르쿠르제 2009/03/05 616
442324 벽걸이pdp 고장 _ 3 33 2009/03/05 294
442323 외음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는데.... 7 궁금 2009/03/05 1,963
442322 극성맘아니구요~ 7 죄송하지만... 2009/03/05 725
442321 작은방 하나 도배하는데 얼마들까요? 8 도배 2009/03/05 893
442320 남자 나이 서른살에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하는데.. 10 서른살 2009/03/05 3,820
442319 당신이 깨달은 인간 관계의 팁? 31 자이젠 2009/03/05 2,069
442318 서산댁님 조개젓 먹고 싶당~~ 서산 2009/03/05 249
442317 보통 체르니30 과정 몇년 걸리나요? 9 진도 연연은.. 2009/03/05 2,532
442316 예뻐질려고 욕심부리다... 3 과유불급 2009/03/05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