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년차인데, 성격도 무덤덤에 말도 거의 없지만
너무 심하게 애정표현을 안해요...우리남편이요.ㅠ.ㅠ
두살배기 아들이 잇지만, 여짓 단한번도 이뻐서 자기가먼저
뽀뽀를 해준적이 없네요.마흔넘어 낳아도 사람 나름인가봐요.
그게 불만이고, 저를 다정히 안아준적도 없네요.
남들은 설거지 할때 안아주거나 한다던데
이건 정말 전 그런 분들 어떤분들인지 보고 싶어요;;
퇴근하고 씻고 인터넷좀 하다가 자면
땡이구요...그런데 다른쪽은 모범적이네요.
회사집 밖에 모르고 술담배도 전혀 안하구요..
부부관계도 전혀 생각이 없는것 같고
이럴때 남녀가 뭔 상관있냐 싶어
자존심 좀 상해도 몇번 제가 덤벼보았는데,
그때뿐이고 잠자리에서도 손하나 까딱 안하네요
어제도 제가 덤비다
너무 제가 불쌍해지는 느낌이 드는거예요.
코골고 자는 사람한테 이게 뭔짓 인가 싶고...ㅠ.ㅠ
그 모습이 너무 싫어서 속으로 욕만 실컷하다가
오늘 3시간 잤어요
오늘 냉전중이네요. 저만 이상한 사람되는것 같고
나만 이상한 사람 만드는데 선수니깐요...ㅠ.ㅠ
말하면 몇일은 노력하겠지만, 이대로 몇수십년을 같이 살아가야 한다는게
넘 답답해요...사랑받고 있다는 느낌 저도 받고 싶은데
사촌오빠 모시고 사는 느낌같아요...
제가 삐져있으면 분명히 "일하러 먹고 살려고 하는 사람한테
너무 한가하게 왜 그러냐고 말할 스타일이 뻔하니깐 대화하기도 싫어요.
정말 정말 힘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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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표현이 너무 없는 남편..폭팔할것 같아요
애정결핍 조회수 : 938
작성일 : 2009-03-04 13:17:00
IP : 211.58.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뚝뚝
'09.3.4 1:58 PM (125.180.xxx.147)지금 제마음 같군요
남편 다정다감 손씻고 찾을래야 찾을수없고 따뜻한 말한마디 못 하는 사람하고 사는여자
여기 또 있으니 위로 받으세요
제가 염장을 질렀나......
나 결혼 14년차 이젠 저도 지쳐서 똑같은 사람되어 갑니다
혼자 늘 외롭고 남편에게 난 말로나마 위로받고 싶고 맛난 음식해주면 만든사람
정성을 생각해서 그냥 맛있단 소리라도 해달라 하면 그래도 대답안합니다
이젠 저도 듣고 싶은맘도 없고 인생은 나그네길이라 생각하고 그냥 살라나?2. ...
'09.3.4 2:04 PM (222.109.xxx.79)천성인것 같아요... 성격은 쉽게 바뀌지 않는게 문제이지요..
3. ...
'09.3.4 2:31 PM (119.95.xxx.97)적어도 원글님이 퍼붓는 애정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희망은 있습니다.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배워야 알거든요.
한쪽 배우자에게 기분 좋은 사랑을 지속적으로 받다보면......어린애가
엄마하는 짓 따라하듯이....서서히 따라하게 되더군요.
어른 대하듯 하지말구......그런쪽으로 아무것도 몰라서 못하는
어린애 교육시킨다고 생각하고....하나하나 가르키듯이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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