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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헌트라는 직업은 어떤가요?

궁금 조회수 : 453
작성일 : 2009-03-04 10:57:14
남푠이 회사를 그만드고 해드헌트라는 일을 해볼려고해요..

정확한 정보를 몰라 이렇다 말도 못하고 있네요...

기본급이 매우 적어 실적 없으면 생활이 어려울것도 같은데 외벌이다보니 그부분을 무시못하네요..

제가 말려야하나요..잘해보라고 해줘야하나요....
IP : 211.212.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만이
    '09.3.4 11:02 AM (122.199.xxx.204)

    제대로 비추 백만표 날립니다.

  • 2. 못할 짓
    '09.3.4 11:09 AM (59.5.xxx.126)

    여기 쏘삭거려서 절루 빼돌리고
    잘 있는 사람 빼내서 망조들게 하고
    사람 장사예요.

  • 3.
    '09.3.4 11:12 AM (116.37.xxx.183)

    규모가 크고 기본급이 어느 정도 보장되는 회사라면 추천합니다.
    보통 기본급이 아주 낮고 실적에 따라 성과급이 지급되는 형태라서요.
    규모가 있으면 기본적으로 기업에서의 오더가 있을 터이니 어느 정도는 생활이 가능합니다.

    남편이 다방면에 관심이 많거나 다양한 분야의 인맥을 가지고 있으면 좀 더 쉽겠죠.
    일반적으로 기업의 HR, 마케팅, 홍보, 기획부서에 있던 사람들이 성과도 좋고 재미있게 일을 합니다. 외향적인 사람들이 잘 한다는 이야기죠.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말씀드린 건 남편분의 성향이
    위와 크게 다르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규모가 너무 작은 헤드헌팅 회사라고 해도 비추입니다.

  • 4. ..
    '09.3.4 11:14 AM (121.135.xxx.195)

    원글님, 그건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지금 다니시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그리고 그 회사를 그만두는 상황도 안 나와있고,
    원글님 남편이 어떤 능력이나 학력, 배경을 가진 분인지도 모르는데..
    다른 데 갈 데 없고, 그 직업이라도 감지덕지할 상황이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구요,
    다만 능력있고 잘난 사람이 덥석 할 일은 못되는 거 같아요. 저는 '비즈니스업계의 하이에나'라고 하고 싶네요..
    회사 인사부에 절절 기어야 하고, 사람 많이 알아야 하고 여기저기서 사람 정보 빼내야 하고,
    사실 안 힘든 일이 없지만서도..

  • 5. 한마디로..
    '09.3.4 11:23 AM (203.130.xxx.195)

    영업직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 6. 인맥이 넓으시다면.
    '09.3.4 5:57 PM (222.120.xxx.202)

    헤드헌팅 업체는 쉽게 말해서 "기업이 원하는 요건의 사람을 찾아다 면접보게 해주고, 그 사람이 입사할 경우 그 사람이 받게 되는 연봉의 10% 정도를 받는" 사람 장사입니다.
    헤드헌팅 업체를 통해 사람을 찾는 경우 최소한 부장급 이상에 연구소장, 임원급 이상이죠. 당근 연봉도 높고요. (그 이하도 찾긴 합니다만, 과장급 이하는 대부분 공채나 입소문으로..)

    헤드헌팅 사업의 단점은, 우선 이러한 일자리(임원급)을 찾는 경우가 그렇게 많이 나오진 않는다는 것이고,
    두번째, 국내 헤드헌팅 업체가 너무도 많기 때문에 그 오더가 다 본인의 회사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세번째 단점은 사람을 구하는 기업은 한 헤드헌팅 업체만 의뢰하지 않고요, 여러 헤드헌팅 업체에 의뢰합니다. 그렇게 해서 실제로 입사한 사람을 중개해준 헤드헌팅 업체가 돈을 받는 것인데, 면접을 10명 본다고 하면 서류 심사는 한 30명~50명쯤 할 것이고, 그 중 한 업체만 돈을 받는 것이죠.

    네번째 단점은, 본인이 이름을 걸고 하기까지에는 무척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대기업 인사관리 업무에 계시던 분들이 주로 나와서 헤드헌팅 사업체를 차리기도 하고요. 따라서 어느 정도 명성이 쌓인 업체라고 하면, 거기 일하는 사람들은 기본급 반 수당 반, 혹은 (본인이 자신 있다면) 완전 수당만 가지고 일합니다. 또 기본급이 높고 수당이 짜기도 하고요. 이 경우 예를 들어 5천만원 연봉 받는 사람을 구할 때 내가 알선해줬으면 약 500만원의 소개비가 회사로 들어오는데, 이 돈은 거의 내가 못 갖는 겁니다. 만일 그게 아깝다고 하면 철저하게 수당 위주로 해야 하는데, 그 연봉 5천만원짜리 사람 구하는 일감이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번번히 알선 성공한다고도 할 수 없구요..

    제 주변에 헤드헌팅 업체에 계신 분들이 많은데, 주로 홍보/마케팅을 했거나 기자직을 해서 인맥이 넓은 사람들이었용. 주변에 기자들을 많이 활용하고요(사람 만나고 다니는 거야 기자만 한 일이 있나요...)

    이름이 높은 헤드헌팅 업체라면 기본 베이스가 있기 때문에 인사관리팀에 굽실거릴 필요까지는 없고(그런 곳일수록 기본이 짜던가 수당이 짜던가..), 요즘 헤드헌팅 업체는 분야별로 많이 특화돼 가는 추세입니다. 주로 금융과 IT 쪽 헤드헌팅이 활발한 것으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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