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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해서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어요..ㅜ.ㅜ

으악~ 조회수 : 741
작성일 : 2009-03-03 17:57:21
업체를 통해 제가 환불 받을 일이 있는데 며칠이 지나도록 안해줘서
어제오늘 통화만 몇번이나 했어요..
근데 그쪽 말로는 이미 환불 끝난 상태라고..
근데 제 계좌는 들어온게 없고..
계속 실랑이 끝에 내일 은행 통해 알아보기로 했는데
혹시나 싶어 좀전에 제 계좌 다시 들어가보니 며칠전 날짜로 들어와있는거여요..
들어온 날부터 오늘까지 로그인만 대여섯번은 했는데
단 한번도 못봤는데 도대체 어찌된건지..

제 눈이 삐어도 단단히 삐었나봐요..
이해할수 있는 실수도 아니고 멀쩡히 숫자만 잘 보면 되는걸 못했으니..
언제 환불 해주냐고 몇번씩 전화만 해댔으니...
아...정말 창피해서 어디로 숨고만 싶네요...ㅜ.ㅜ.ㅜ

내일 전화오면...아니 그전에 지금이라도 제가 전화해서
잘 들어왔다고 죄송하다고 말해야 하는데
정말 창피해서 도저히 못하겠어요...엉엉~

집에만 있어 사회성도 떨어지고 있다고 느끼는데
이젠 멀쩡한 눈마저 장님이니 원...
하루하루 바보가 되가는거 같네요...
너무 우울해요..........
IP : 203.171.xxx.1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나
    '09.3.3 6:27 PM (124.53.xxx.142)

    그럴 때가 있어요.. 똑똑한 체 하다가 사기도 당하고... 미안하다고 하시고 잊으세요^^

  • 2. 누구나...
    '09.3.3 7:30 PM (211.209.xxx.76)

    누구나 한번씩은 그런 경험있어요.
    그냥 제 눈이 잠시 어떻게 됐었나보다고 진짜 미안하다고 사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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