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주 어릴 때
엄마께서 피아노를 사주셨었어요.
그땐 언니랑 저랑 한참 피아노를 배울 때라 집에서도 연주하고 잘 썼는데
중학교에 가며 어느 순간부터 안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고등학생쯤 되었을 때
저희 엄마께서 그 피아노를 외삼촌댁에 드렸어요.
그집 사촌동생이 초등학생이었는데 피아노를 그렇게 갖고싶어 했다는군요.
시간이 흘러
그 동생은 고등학교에 들어갔고 저는 직장인이 되었는데
지금은 입장이 바뀌어
그 동생은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고
저는 피아노가 필요해졌어요.
성당에서 반주를 하려면 오르간아카데미를 다녀야 하는데
그러려면 연습을 열심히 해야하거든요.
그래서 피아노를 돌려달라고 하고싶은데
치사한 경우가 되는건가요??
물론 피아노를 줄 때도 저희가 다 운반해줬고
피아노값도 받은적 없구요.
사실 피아노값 뿐만 아니라
무슨 대소사 때 우리집은 그집을 챙겼을지언정
전 세뱃돈 한 번 받은적 없어요.
그동안 쌓여온게 얄밉기도하고
어차피 안 쓰는거 달라는게 어떨까 싶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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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돌려받으려면,,
반주배우고싶어 조회수 : 585
작성일 : 2009-03-03 13:05:56
IP : 124.62.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휴
'09.3.3 1:13 PM (168.248.xxx.1)그냥 피아노 쓰냐고 이만저만해서 좀 배워야 되는데
피아노 있어야 된다 안쓰면 가져가겠다 하세요;2. @@
'09.3.3 1:13 PM (219.251.xxx.150)그냥 자연스럽게 요즘 피아노치니? 물어보시고 안치면 다시 달라고 하셔도 될텐데요.
그 집에서 만일 안치고 있다면 자리만 차지하는 셈이니 선선히 줄수도 있고요.
말이나 한번 해보세요. 저도 저희 시누이한테 말해서 다시 받았는데 안그래도 피아노 치지도 않는데 자리만 차지해서 잘 됐다며 주던데요3. 그냥
'09.3.3 1:21 PM (219.255.xxx.174)필요한데(필요에의해 학원다니는데 없으면 사야되는형편이라고 말하고) 줄수 있는지 물어보면 될것 같은데요.
4. 주면 그만이지만
'09.3.3 2:18 PM (61.72.xxx.60)그댁에 물어보시는거 문제 될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쓰면 나 좀 쓰자..5. ..
'09.3.3 3:17 PM (211.229.xxx.98)요즘 필요한지 물어보고 돌려줄수 있는지 조심스럽게 말해보세요.
줬다가 다시 뺐는다고 치사하다고 할수 있거든요..줄떄 확실히 빌린다는 표현이 없었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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