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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요즘 집 사도 될까요?
우문인줄 알면서도 답답한 마음에 글 한 번 올려봅니다...
살던 전셋집을 이번에 빼줘야해서 이사를 가야하는데,
요새 영 전세가 안나오네요...
(2년전 센텀**쪽에 신혼집으로 들어와서 우리집 장만할때까지 살고싶었는데,
역시 셋방살이는 힘드네요... 지금 사는 이 집을 넘넘 사랑하는데...ㅠ)
반여동 롯데낙천대 쪽으로 계속 알아보는 중인데
전세가격은 2년전 신혼집으로 알아볼때보다 1~2천만원씩 올라버리고
그나마도 전세대기자 명단에 올려놓고 기다려야한다네요...
지금 사는 곳은 33평인데, 낙천대로 들어가려니 24평 전세밖에 안되겠고ㅠ
그래서 충동적으로 집을 확 사버릴까 고민을 하게 되네요.
제가 가진 자산은 딱 1억.
들어가고싶은 집 24평 전세는 1억.
들어가고싶은 집 24평 매매가는 1억 3천 3백.
들어가고싶은 집 33평 전세는 1억 2천.
24평 전세가 아닌 이상은 대출을 받아야하는 상황에서(2~3천만원정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마음이야 넓고 좋은 집으로 내집마련하고 싶지만 형편은 빠듯하고. 대출을 받는것이 마음에 부담이 생겨요.
부동산에서는 계속 24평 전세랑 매매가가 차이가 별로 없으니 이참에 내집마련하라고 꼬드기고..ㅠㅠ
그쪽은 집 값이 그리 오르거나 내리는 곳이 아니라 나중에 우리가 살다가 팔때도 제 값을 받을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요새 경기도 안좋은데 집 사는게 너무 위험할것 같기도 하고, 대출이자나 대출금도 부담될것 같기도 하고...
판단이 잘 안되네요...ㅠㅠ
40평형대로 보이는 넓고 깨끗하고 햇볕잘드는 지금 이 집을 떠나려니 목이 메이고, 얼른 돈 모아서 우리집 장만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아무튼 뒤숭숭한 요즘이예요...
요새 집 사는 사람 많나요? 지금 집 사도 될까요? ㅠ 그냥 대출 조금 얹어서 30평형 전세로 들어갈까요?
1. 훗..-_-
'09.3.1 1:18 PM (125.184.xxx.163)사실 이런문제에 대해선..조언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부산지역이지만...
저흰..돈이 없어서.-_-;;; 살 엄두도 못내지만..
지금 현재 돈이 잇다고 해도..사고싶진 않아요..
그냥 내가 정말 한 20년 살면서 아무생각없이 지낼 평수가 아니라면..
(어차피 집이란 엉덩이에 깔고앉는 돈이니..오르건 내리건을 떠나서..)2. 서울보다
'09.3.1 1:47 PM (115.138.xxx.30)부산은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거품은 덜 낀 상황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문제는 대출이 가능한지 그것부터 알아보셔야 할겁니다.
아파트가 감정가격의 60%에서 다시 (방개수 곱하기 1,400만원 )을 뺀 금액에서 대출이 되니까 대출이 상당히 어려운 분위기 입니다.
그래도 적당한 대단지 아파트는 구입해도 큰 위험부담은 없을것 같기도 해요.3. 부산
'09.3.1 2:45 PM (119.195.xxx.248)소문에 의하면 부산에 일본사람들이 집을 구해서 내리지 않았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4. ...
'09.3.1 3:00 PM (116.120.xxx.164)어지간하면 집가진이 많은 부산에서 전세살기란 좀 그렇지않을까요?(제생각)
대개 신혼부부이거나 직장때문에 전세인 분이 많고
집에 전혀 신경안쓰는 분은 또 집은 안사시더라구요.
저라면...마음에 드는 아파트가 있다면 산다입니다.그것도 약간 저렴하다면...
요즘 이 시기가 전세가 매매보다는 더 갑갑하게 진행되는것같고
전세비나 부담 쬐금가지는 매매비나 거의 비슷하니
저 아파트같음 사겠다싶은 아파트가 있다면 그냥 결정내리라고 하고 싶어요.
타지로 갈 여건이 있거나 이사 자주 하시는거 좋아하거나
애들 학교문제로 이동한다면 전세도 좋아요.
저희는 앉았다하면 거의 10년은 기본이라..집을 살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절대 마음에 안드는 집 사시지마세요.
남향,층수,윗집소음고려 필수입니다.!!!!!
부산집값..산가격에 그대로 판다는건 희망,꿈이라고 생각하시고
소비재라고 생각하시는게 더 낫구요.쓴만큼 깍아먹는다라고 생각...
그만큼 편한집.마음에 드는 구조의 집일때 사시는게 좋아요.
전세나 매매나 좋은조건의 집은 잘 안내놓아서 만나기힘들거든요.다 이유가 있더라구요.5. ...
'09.3.1 8:22 PM (124.54.xxx.29)윗분 말씀에 거의 동감하지만
남향은 아닌거 같아서요..
사실 최근10년사이에 지어진 아파트가 남향이란건 거의 없죠.
남서향이거나 남동향인데....
제 경험상 남서향이 더 좋더군요.
하루종일 환하고 화분도 잘되고 바람이 잘통하는거 같아서요.6. ...
'09.3.1 11:34 PM (116.120.xxx.164)남향 많은데요.^^
제가 아는곳중 신축으로 다 아는 곳으로는 사직동 예가도 남향이고..동향이 섞였지만..
현재 제 아파트도 남향으로 1,2년?되었죠.찾아봄 많아요.제눈에만???
없으면 패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