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안 - 변산 - 고창, 1박 2일..^^

별사랑 조회수 : 849
작성일 : 2009-03-01 01:15:55
27일 오후 4시쯤 서울을 빠져나와 부안에 7시에 도착..
백합죽과 백합구이와 백합찜을 먹고 채석강 주변, 3만원짜리
모텔에 숙박..이불 두 채 딱 놓을 수 있는 그런 크기더군요..^^;
바로 옆, 대명리조트..우와~ 조명발 죽여주십니다.

28일 아침에 채석강에서 놀다가 변산으로 가서 바지락죽과
바지락무침으로 아점..새만금 공사현장을 잠시 구경하고
내소사로 갔습니다..내소사라는 사찰..넘 맘에 들더군요.
넘 좋았어요.

곰소항에 잠시 갔다가 예정에 없었던 고창으로 고고씽~
선운사에 가서 막 지고있는 동백꽃을 보고 풍천장어구이 먹고
서울로 돌아온 시간이 오후 10시

아~ 전라도 묵은지 왜 이리 맛있는 겁니까..??
분명 폭 곰삭은 냄새가 나는데 그 아삭한 맛이란~
거기에 밑반찬 하나하나 안 맛있는 게 없더군요.

여행지의 풍경도 좋았지만 음식도 좋았던 나들이였습니다.
IP : 222.107.xxx.1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09.3.1 1:20 AM (116.36.xxx.172)

    날아다니셨네요~~
    그짧은시간에 내소사에 선운사까지 가셨다니...
    내소사는 잘 있나요?...
    가을의 내소사...정말 운치있고 아름다운 절인데...^^

  • 2. 별사랑
    '09.3.1 1:24 AM (222.107.xxx.150)

    내소사, 정말 맘에 들던데요..^^
    영감탱..고창으로 가고 있는데
    법성포라는 이정표를 보더니만
    법성포도 가볼까..?? 그러더군요..-.-;

  • 3. 훗..-_-
    '09.3.1 1:34 AM (125.184.xxx.163)

    와...대단하세요... 울 남편이랑도 그런 여행 한번 가보고 싶어요..*_*
    우와...*_*

  • 4. 어머나..
    '09.3.1 1:36 AM (218.234.xxx.166)

    작년 여름에 저희와 같은 코스로 다녀오셨네요..
    풍천장어..지금도 침이 고여요..
    전라도 묵은지도 침이 고이구요..
    저도 낼 다녀오고 싶어요..

  • 5. ㅎㅎㅎ
    '09.3.1 1:39 AM (116.36.xxx.172)

    법성포면 영광아닌가요?...
    거기가셨음 2박이 될뻔하셨네요~~
    다음엔 순천 선암사에 가보세요
    절도 아름답지만 절입구의 남도식당~~죽입니다
    백반시키면...반찬이 20가지는 나오는것같아요
    상전체에 가득 포개질정도로~~
    그런데...반찬한가지한가지 얼마나 맛있던지...
    몇년전에 가서 너무 반했는데...멀어서 또 못가고 그리워하고 있답니다 아흑...
    여행좋아해서 많이 다녀봣지만 이곳식당맛은 안잊혀지네요

  • 6. 선암사 강추!
    '09.3.1 2:04 AM (211.237.xxx.254)

    정말 선암사 너무 아름다워요..
    시댁이 순천인데 남편도 시누이들도 늘 하는 말이
    어릴때 하도 선암사로 소풍이며 나들이를 다녀서
    전국의 유명하다는 사찰들은 전부 선암사 같은 줄 알았데요..

    헌데 성인이 되어 여기저기 유명하다는 사찰 다 둘러보고 다녀도
    선암사 만큼 예쁘고 운치있고 아름다운 절은 없다고 하더군요..

    저도 처음 선암사 갔을 때 느낌이 잊혀지질 않네요..
    지금이야 시댁 갈때마다 들르는데 정말 좋아요..

    선암사 들러 순천만도 보시고 보성 차밭도 다녀오시고 낙안읍성도 둘러보세요..
    남도가 참 운치있고 아름답더라구요.. (저 서울 토박이에요.. ^^)

  • 7. ..
    '09.3.1 1:42 PM (112.72.xxx.83)

    결혼기념일에 선암사 간적이 있어요.
    5월달이였는데,절이 아담하면서 소담스럽고 꽃도많고 너무 이쁜 사찰이였어요.
    윗분 말씀이 맞아요.
    저도 지금까지 본 절중에 선암사가 젤 인상깊었답니다.
    해우소도 구경하고 ㅋㅋ 그렇게 높지 않아서 급실망했지요^^
    봄에는 선암사 절구경가세요~~
    저도 남도가 참 좋아요.
    아지자기하고 구수한 느낌과 결정적으로.... 음식은 전라도가 짱입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485 사고 유발자.. 8 짜증.. 2009/03/01 709
440484 미역하니..서글퍼서. 14 *** 2009/03/01 1,388
440483 아아... 이제사 졸려집니다..전 이제 자러가요.. 6 훗..-_-.. 2009/03/01 385
440482 한번 해보세요...얼굴 나이 알려주는 거... 62 재미로 2009/03/01 8,498
440481 폭식증때문에 생활이 안 되요... 11 무명씨 2009/03/01 1,668
440480 가족을 먼저 떠나보내신 분들은 언제쯤 마음이 가라앉을까요? 21 보고싶은 우.. 2009/03/01 1,753
440479 봄이 되면 좋아질거라 믿어요... 5 ^^ 2009/03/01 649
440478 아무리 뒤져도 올릴 키톡 주제도 없고... 24 추억만이 2009/03/01 1,339
440477 비듬때문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14 비듬고민 2009/03/01 1,101
440476 이케아 철재 옷걸이 조립하다가 끙 ~~ 7 조립가구 넌.. 2009/03/01 2,465
440475 글을 읽다보니 ..혹시 저처럼 건강검진 한번도 안해보신분도 계신지.. 14 자러가기전 2009/03/01 1,749
440474 남한산성에 백숙 먹으러 가고파요! 무플절망 6 나만산성 2009/03/01 836
440473 cpwell이라고 아세요? 예전에 롱제비티??였다던데 3 궁금해 2009/03/01 598
440472 애미야~치과다녀왔다~ 10 씁쓸 2009/03/01 1,957
440471 정말 치과 가고 싶어요... 인천 4 무섭다 두렵.. 2009/03/01 716
440470 아까 추억만님 미역에 대한 글요... 23 은혜강산다요.. 2009/03/01 1,741
440469 보험과 적금에 대해 질문..... 5 나여사 2009/03/01 516
440468 많이읽는 글을 읽고 써요 3 글읽고 2009/03/01 518
440467 아보카도 나무... 7 ... 2009/03/01 1,000
440466 자녀일로 학교 방문하시면 담임이 어떻게 해주는 게 좋으신가요? 5 학교에서 2009/03/01 1,033
440465 신건강인센터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심각함 2009/03/01 444
440464 오늘의 일정좀 올려주셔요..^^;; 1 미래의학도 2009/03/01 434
440463 부안 - 변산 - 고창, 1박 2일..^^ 7 별사랑 2009/03/01 849
440462 바다 미역과 인스턴트 미역 7 추억만이 2009/03/01 1,651
440461 7%대 이자주는 곳이 있네요 4 금리가 내려.. 2009/03/01 1,523
440460 기적의 미용실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6 이현지 2009/03/01 1,509
440459 아...정말...힘든 며칠이었어요. 33 개굴 2009/03/01 4,291
440458 분당사시는분계세요? 16 나여사 2009/03/01 1,465
440457 [기적]2월 28일 총 결산 내역 안내 23 추억만이 2009/03/01 1,815
440456 분당 가는 버스 안에서 들은 50대들의 대화 26 폴 델보 2009/03/01 6,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