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님글 처음부터 봤고
오해 받을때도 이번 장터에도 그냥 묵묵히 지켜보던 사람인데
36살에 5년만에 귀하게 아들을 얻고
저랑 똑같네요.
단 전 신랑이 제 옆에 있다는것만 틀릴뿐..
그냥 맘이 아프다는 말로는 부족한데 글솜씨가 없어 표현할 방법이 없어요.
오늘 하루종일 36살 갓난쟁이 엄마가 아기 데리고 하실일 뭐가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우리가 기적님, 아기 인생을 책임질순 없겠지만
지금 남편 보내고 멍하게 있을..어쩌면 지쳐서 자고 있을 아기 엄마한테
뭔가 살아갈 방법을 찾아주고 싶네요..
주위에 도움 주실분 없을까요?
아기가 좀만 컸으면 좀만 컸으면..
하는 말만 계속 입에서 맵돕니다..
맘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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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아픕니다.
36살 아기 엄마 조회수 : 752
작성일 : 2009-02-27 22:41:49
IP : 211.212.xxx.1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끼리
'09.2.27 10:46 PM (125.176.xxx.23)아기를 키우면서 순간순간 남편을 그리워할 기적님을 생각하니....
기적님!! 힘내세요2. 일단
'09.2.27 11:20 PM (121.140.xxx.230)모아진 돈으로 주변정리 하시고
5개월쯤 살아 버티고
아기가 돌이 지나면 어린이집에 맡기고
무슨 일이든지 직장을 잡는다...
앞으로 2-3개월은 일 할 정신이 없지 않을가 싶어요.
일단 몸과 맘을 추스려야지 않나요?3. 네
'09.2.28 1:12 AM (219.251.xxx.158)오늘밤 정말 슬프실 것 같아요.
그래도 예쁜 아기와 열심히 행복하게 사셔야 해요. 기적님
아기 돌 때쯤까지는 아무 생각도 못하실 것 같네요.
정말 힘차게 살아나가실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그때쯤까지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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