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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적출을 해야하나봐요.

걱정또 걱정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09-02-25 21:03:41
자궁적출 해보신분 계시죠?
선종이  있다는데요. 피검사를 먼저하고 수치를 봐서 결정한데요.
근데 제가 외국에 살고있어서 약물치료보단 아주 적출을 생각하고있어요.

그쪽 자궁초음파에선 아무렇지도않다고했었는데...
이곳에선 4cm라네요.
적출후 부작용을 겪으신분 계신가요?
어떤분은 아무상관없다고하기도...
경험있으신분 도움말좀 해주세요.
IP : 124.254.xxx.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2.25 9:09 PM (116.36.xxx.172)

    제가 8년전에 했어요
    부작용 절대없고 생리안하니 너무 편하고 부부관계 아무이상없습니다 끝~~

  • 2. 저는
    '09.2.25 9:27 PM (211.212.xxx.69)

    5년전에 했는데 많이 힘들었어요
    엄청 기력이 없어서 한 2년정도 힘든일을 못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른것같아요

  • 3. ..
    '09.2.25 10:26 PM (121.181.xxx.123)

    자궁 적출은 최후의 수단 아닌가요?
    4센티면 ..자궁적출안하는 방법도 많던데
    좀더 알아보시지 그래요

    저희 아는분도 적출했는데
    크고 작은 부작용있던데요...

  • 4. ...
    '09.2.25 10:29 PM (211.61.xxx.28)

    저 수술했는데 허리 힘을 못쓰겠어요. 체력이 많이 딸려요. 있을건 다 있어야 하는것 같아요. 신중하게 하셨으면 해요

  • 5. ..
    '09.2.26 12:03 AM (114.205.xxx.134)

    사람마다 다 다른거 같기는 한데...
    저는 42세인가에 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한 3-4년간 그 후유증이 있었던듯.
    자궁내막증이 너무 심하고 자궁근종도 심해서 그런 상태로 있느니 적출이 낫겠다 생각했지만 수술 후 정말 몸이 까부러들고 기력없어서 매일 울면서 지냈어요.
    제 후배도 자궁적출하고는 몇년간 계속 힘들어 하네요.
    여러가지로 잘 알아보고 하셔요.
    의사들 환자의 삶의 질 별로 생각 안하고 수술 결정하는 경우 많아서 ....
    조금 야속하더라구요.

  • 6. 벤쿠버
    '09.2.26 2:53 AM (154.20.xxx.226)

    저는 벤쿠버에서 자궁적출수술을 받았습니다
    근종이 9cm정도와 작은 것들이 몇개 더 있었는데, 약 3년간 지켜보니 계속 자라기도 했고 생리시에 뭉쳐진 덩어리들이 많이 있었고 빈혈도 심해져서 2년전에 복개숫술을 했습니다.
    여기는 여성 호르몬을 줄이는 약을 2번 투입해서 자궁을 가능한 작게 만들어 출혈도 적고 위험부담도 가장 적은 방법을 택해서 저는 수술당일날 오후에 걸어다녔습니다
    물론 실밥을 푼다든가 다른 처치도 없이 3일 있다가 퇴원했는데 혹시 싶어 2주정도는 집에서 한국식의 몸조리를 했고,,,,
    현재 너무나 아무렇지 않습니다.
    그 당시 의사가 수술 후 1달이 다르고 2달이 다르고, 6개월 후면 내가 수술한 것을 잊을거라 했는데 정말 제 자신도 잊고 지냅니다
    그런데 4cm정도면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인가요?
    제가 처음 발견된게 그 정도였는데 의사는 좀더 지켜보자고 했던것이 수술 5년전이였습니다.

  • 7. 너무 좋아요.
    '09.2.26 9:56 AM (61.38.xxx.69)

    이런 질문 요즘 잦았죠.
    저도 볼 때마다 답 달아요.
    저는 너무 좋아요. 생리통 없어진 것도 좋고,
    남편과도 아무 문제 없어요.
    수영도 신경 안 쓰고 할 수 있죠.
    별 달리 몸 조리 신경 안 쓴 사십대 아줌마랍니다.

  • 8. 돌콩번개
    '09.2.26 1:53 PM (60.196.xxx.2)

    전 현 42세. 선종진단 받고 평소 생리통으로 많이 힘들었던터라 작년 2월에 수술했으니 이제 꼭 1년 지나가고 있습니다.
    평상시 생리통으로 고생이 심하셨다면 저는 적극 추천입니다.
    전 정말 너무 편하고 행복합니다. 아프지 않으니깐요. 수영도 안빠지고 다니고...
    스케쥴잡았다가 생리 시작하면(생리불순도 있었음) 모든 스케줄 취소할 정도였으니깐요.
    출산을 더 계획하지 않는다면 자궁적출술 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난소만 남아있으면 여성호르몬은 그대로 나오니깐요. 혹 난소까지 적출한다고 하더라도 여성호르몬은 부신이라는 곳에서도 몸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서 소량씩 나온다고 합니다.
    부부생활에서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오히려 남편은 생리통으로 제가 더이상 힘들어 하지 않고 즐겁게 지낸다고 좋아한답니다.
    자궁을 경부를 포함한 전부를 들어내는 수술인지 자궁의 저부만 들어내는 수술인지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시고.. 보통은 선종이 자궁의 저부에 주로 있으니 경부는 절제하지 않는답니다.
    저는 난소와 경부는 그대로 둔 채 저부만 제거하는 부분자궁적출술을 시행했습니다.
    경부가 남아 있으면 부부관계시 남편분의 불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이것도 중요하죠!)
    일단 아프지 않고 사는 삶의 질의 중요하니 충분히 가족과 의사와 의논후 결정하세요..
    결론적으로 제경우는 아주 만족하며 부작용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이왕 수술하실거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하셔야 후유증을 최소화하며 예후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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