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렇게하면 육아가 훨씬 수월한거 맞나요?

임산부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09-02-24 14:49:24
정말...아무런 개념없이 궁금해서 묻습니다.

출산경험있는 친구들이 산후조리원 좋은데 예약해서 3주나 가능하면 4주까지 쭉 있다가 나오라고하는데요..

시설이 꽤 괜찮다는 조건하에..산후조리원에 3~4주 있으면 확실히 편하고 몸조리가 확실히 될까요?

그후에 나와서 아기 백일정도될때까지 입주도우미를 쓰고요 ( 입주도우미 쓰면 불편하지 않을까요?)

그다음 6개월에서 일년간 출퇴근 도우미를 쓰는것이 제 계획인데요.

( 제가 애기를 안낳아봐서요 산후도우미를 오래쓰면 쓸수록 편한건지...

애기가 클수록 산후도우미가 할수있는일이 줄어드는것인지를 모르겠어요.)

저는 집에서 애기 같이볼꺼고요.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 다 멀리계셔서 자주는 못오실꺼에요.

애기는 직접키우는것이 훨씬더 낫다....라고들 말씀하시는데~

제가 집에서 같이 애기를 본다면 산후도우미써도 돈낭비 아닌지...  애기가 편하게 있을수있는건지..

임신과 육아..정말 미지의 세계네요.ㅜ.ㅜ

제주위에는..

산후도우미 한달정도 입주로 한 친구들이있고요..

직접 키우는 친구들도 있고..(많진 않아요. 이런경우는 친정엄마가 같이계시죠)

이년넘게 출퇴근 도우미 쓰는 친구도있고 여러부류인데요~  도우미를 쓰는 친구들을봐도

딱히..  혼자키우는 친구들보다 수월해보이거나 편안해보이지 않거든요?

그렇게 보일뿐이지 산후도우미쓰면 훨씬더 편한거 맞지요??


육아가 어떻게 쉬울수있겠느냐 말씀하시겠지만...   애기 낳기전에 .. 애기도 저도 조금이라도 더 편한 방법으로

육아를 계획하고싶거든요.  경제적인것은 편안한편이고 애기낳아놓고 사랑으로 안키울 제 성격도 아니지만..

역시 두렵긴하네요. ^^;;;  

여러가지 조언해주세요!!!!! 선배님들~~!!
IP : 221.138.xxx.2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24 2:55 PM (117.20.xxx.131)

    10개월 아기 엄마인데요.
    4주 정도 조리원 있고 집에 와서 입주 도우미 쓰면..그거만큼 편하고
    좋은게 없을거 같아요.

    전 그때 상황이 안 좋아서 조리원 2주가 땡이었어요.
    친정집 가서 조리도 못하구요.
    신랑은 일이 늦어 잘때나 집에 들어오고 매일 갓난쟁이 데리고
    정말 피똥을 쌀만큼 힘들었습니다.

    제가 먹을 밥도 못 해먹구요.

    입주 도우미 있음 정말 편할거 같아요. 아기 키우면서 집안일까지 해야 되는데
    그게 진짜 힘들거든요. 한명은 아기 보고 한명은 집안일하고..
    그렇게만 해도 훨씬 덜 힘듭니다.

    전 둘째 생각 없지만 만약 둘째 생기면 도우미 쓸려구요.

  • 2.
    '09.2.24 2:55 PM (220.85.xxx.202)

    여유 되신다면,, 아주 좋지요.
    서울 산후 조리원 괜찮은곳 2주에 300 이니, 한달이면 600 이겠네요.
    여유 되시면 아기 100 일까지 아줌마 붙이세요.. 그때까지 조심 하셔야 해요.

  • 3. ..
    '09.2.24 3:00 PM (121.137.xxx.239)

    제경험으로 말해보자면.. 산후조리원은 아무리 시설 좋아도 한달씩 있기는 힘들것같아요.
    전 2주 있었는데도 몸은 편하지만 답답하고 빨리 내집에 가서 내침대에서 편안히 쉬고 싶단 생각이 더 많이 들었어요. 물론 산후조리원이 천국이었단 사람들도 많은지라 딱 이렇다고는 말씀 못드리겠지만.. 어쨌든 남의 집에 있는 느낌이라 전 그렇게 오래 있고 싶진 않았어요.
    그 이후엔 산후입주도우미를 4주 썼는데 다행히 좋으신 분 만나서 아기도 워낙 깔끔하게 잘봐주시고 청소, 음식 다 잘해주셔서 전 그때가 훨씬 좋았어요.
    그런데 산후도우미는 4-6주 정도 이후엔 별 할일도 없어요. 혼자 힘드시면 집안일은 그냥 가사도우미 도움 받으시고 아이는 혼자 키우시는게 좋지 않나요?

  • 4. ...
    '09.2.24 3:05 PM (211.184.xxx.5)

    저도 윗분 생각과 같은데요..
    2주 겨우 참았어요... 지루하고 답답했어요..

    산후조리원 2주, 도우미 1달이면 될듯 싶은데...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있는것도 힘들더라구요.. 이후에 출퇴근 가사도우미면 충분할듯...

  • 5.
    '09.2.24 3:15 PM (119.149.xxx.224)

    조리원2주하고나와서 며칠갈것도 없이 조리원 당장 다시 가고싶던걸요.
    경제적여유가 되신다면 하시고
    답답할것같다 생각되시면 조리원후에 나와서 도우미 붙여쓰세요.

  • 6. .
    '09.2.24 3:17 PM (222.114.xxx.163)

    여유만 된다면 조리원 계시면 좋겠죠.
    첫 아이라면 갑자기 변한 환경에 엄마가 적응할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의 경우는 그랬어요.
    제가 변화화는 환경 적응에 민감한 편이어서 그런건지 내 아이이고 열달 동안 기다리며 준비한 아이임에도 갑작스런 변화들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더랬어요.
    행복한 육아를 위해서는 엄마의 몸과 마음을 충분히 추스릴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긍정적인 성격의 분들이라면 아이의 탄생 그 자체로도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있겠지만 저 처럼 꽤 까칠한 사람은 좀 다른거 같아요.
    특히나 주변에 그 누구 한사람 내 육아를 도와줄 사람이 없을 경우엔 더욱 더요.
    가끔씩 힘들때 부르면 달려와서 도와주실 분이 있다면 어디든 상관이 없겠죠...
    * 지금도 이어지고 있지만 외롭고 지치는 육아를 하고 있는 제 기억이 소록소록 올라오는 군요.. ㅡㅡ;;

  • 7. 저는
    '09.2.24 3:17 PM (121.172.xxx.141)

    조리원 2주 있고 땡...
    산맛에 있는다고 조리원도 좀 저렴한곳 갔더니 추워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친정엄마는병원에 있어서 2주 있다가 집에 오자마자 성능 안좋은 보일러 때문에 찬물에 손 담그고 애기 보느라 피곤해서 밥대신 커피 마시고...
    아침밥은 꼭 먹고 출근해야하는 신랑때문에 졸린 눈 비벼가며 밥상 차려주고...
    울 애기 오늘로 딱 40이 됐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땜에 애도 힘들고 저도 산후풍때문에 온몸에 파스로 옷 해입고 있습니다.
    애 낳는 친구들 있으면 꼭 얘기할라고요 당장 먹고 살 돈 없어도 애 낳고 조리원에서 석달 열흘있으라고....

  • 8. ...
    '09.2.24 3:28 PM (121.53.xxx.97)

    그렇게 하실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좋겠어요
    저는 조리원 2주...
    이 동네에서 가장 비싸고 특실이였는데....
    그리고 출퇴근형 산후도우미 쓰구요...
    지금은 가사도우미만 쓰구요

    남편은 백일까지 하자고 했는데 제가 너무 부담이 되어서 그냥 혼자 키웠어요
    60여일 지나니까 수월해져서 지금은 100일 다가오는데 틈틈히 집안일 할수 있는 정도가 되었어요

  • 9. ...
    '09.2.24 4:13 PM (211.189.xxx.161)

    일단 님의 계획대로라면,
    님께서 집에 다른사람 와있는거 불편해하지 않으신다면
    최상의 조리조건이긴 해요.

    근데 중요한건 애기낳고 나서 님의 몸상태는 그때가봐야 알거든요..
    저도 3시간만에 자연분만했는데도, 골반 뒤틀어지고 회음부도 많이 상해서
    백일이 되어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기어다녔어요.


    그리고 조리원은요.. 거기 좋은건 나와봐야 알아요.
    저도 2주 있었는데 처음 1주는 좋다가 마지막주는 슬슬 지겨웠거든요.
    근데 나와보면 그때가 정말 천국이었다 싶으실거예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568 첫날밤 잠옷은??(제일평화 빅토리아...하는 잠옷 아셔요?) 14 ms. so.. 2004/04/27 2,019
282567 비타민 플라자 2 2004/04/27 1,190
282566 남편채팅 2 일전에도 올.. 2004/04/27 1,148
282565 궁금증이 생겨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서민진 2004/04/27 909
282564 오늘 남편이 중국 까르푸에서 장 봐온다고 했는데 3 김현경 2004/04/27 889
282563 기억을 더듬으며... 1 kkozy 2004/04/27 885
282562 폰타나 스프 구입 원하시는 서산댁님 ^^ 지미원 2004/04/27 896
282561 초등학생의 전학문제(학부모,선생님들 봐주세요) 2 로드 2004/04/27 890
282560 손톱 물어 뜯는 버릇 고치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8 jill 2004/04/27 1,281
282559 비올때 포장이사하면 물건 젖지않나요? 3 세연맘 2004/04/26 1,061
282558 올챙이가 무서워. 3 날마다행복 2004/04/26 908
282557 펌 글 -- 출산 경험기 13 레아맘 2004/04/26 1,191
282556 귀여운 여인. 12 깜찌기 펭 2004/04/26 1,633
282555 풍선 만들기 기초 좀 물어볼려구요 2 여름나무 2004/04/26 891
282554 이거 함 해보세요..^^* 7 제임스와이프.. 2004/04/26 1,214
282553 샘표501s 간장 1+1행사합니다 ^^ 13 지미원 2004/04/26 1,482
282552 [re] 죄송한데 일반간장S와 501이 다른가요? 1 *^^* 2004/04/26 884
282551 [re] 안냥하세요...음냐,. 2 밤비니 2004/04/26 884
282550 안냥하세요...음냐,. 3 홍온실 2004/04/26 916
282549 [re] 아~~ 월요일!!! 4 빨강머리앤 2004/04/26 890
282548 아~~ 월요일!!! 5 비니맘 2004/04/26 882
282547 밥안먹는 울 아기 6 아기엄마 2004/04/26 935
282546 연탄장수님~~ 4 날마다행복 2004/04/26 1,259
282545 연탄장수님^^ 3 가필드 2004/04/26 1,357
282544 ...... 2 조은사람 2004/04/26 885
282543 컴터 고장 & 비장한 각오!! 3 도전자 2004/04/26 887
282542 계몬지 아닌지... 5 아뜨~ 2004/04/26 893
282541 월요일 아침부터 3 jwmom 2004/04/26 887
282540 울아들 경연이가 시골로 내려갑니다... 16 소금별 2004/04/26 993
282539 정말로 다시 아기 어릴떄로 가고 싶으세요? 8 주석엄마 2004/04/26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