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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어머님들께 문의드립니다

.. 조회수 : 704
작성일 : 2009-02-23 21:24:53
아이가 요번에 중학교에 들어갑니다
지금까지의 성적은 그냥저냥인데요  

앞으로 중학교 3년을 잘보내야 한다는데
제가 아이가 첫애라서 막막합니다
어떤식으로  이끌어 주어야할지 ...
영어 수학빼고 중학교때 해야 할 것 좀 알려주세요

지금은 영어 수학  한자 하고 있습니다.
한자는 요번에 5급시험봤어요  수학은 선행할 정도의
능력이 안되서 7가 만 겨우 끝낸 상태입니다
다행히 영어는  중간정도 고요  책 읽기 싫어라하고 사회과목
싫어합니다   종합반을 보내야 할까요?

괜히 제가 마음만 부산하고 걱정이 앞섭니다
수학을 많이 시켜볼까 생각도 했는데 선행할 정도의 자질이 안되서
제생각에 한학기정도만 하면서 좀 지켜볼려고요 너무 시키면 아이가
싫어할까봐 걱정이 되어서 이도 저도 못하고 보기만 하고 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닌다


IP : 222.110.xxx.1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헤라디어
    '09.2.23 9:57 PM (125.208.xxx.97)

    저어.. 독서를 우선적으로 시키셔야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읽은 거리부터 읽게 하세요. 독서 바탕을 다질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학습은 일직선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선형으로 돌돌말려서 올라간다고 하더군요.
    선행보단 매 단계마다 복습을 철저하게 하는 것을 권합니다.

  • 2. 수학은
    '09.2.24 1:31 AM (211.192.xxx.23)

    사실 선행이 허당인 경우가 많으니까요ㅡㅡ그냥 7가를 심화도 좀 풀게 하세요,,자기진도 나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말씀 들어보면 중위권 공략하셔야 할것 같으니까 종합반 (규모 작은 곳으로)보내세요,,
    시험때마다 학교별 대비 잘 해줍니다.
    사실 중학교 가면 책 읽을 시간도 없는게 현실이니..교과서에 나온것 만이라도 읽고 숙지할수 잇게 해주세요

  • 3. .
    '09.2.24 7:46 AM (119.203.xxx.168)

    전 종합반 반대요~
    몇달 중학공부 어떻게하나 경험삼아 보내는건 좋은데
    (본인이 필요하다고 말할 경우)
    그렇지 않으면 꾸준한 독서(뭐 곡 문학작문 아니라도 신문,잡지 기타등등)
    영.수 과외를 권합니다.
    종합반도 승자독식 상위권 아이들을 위한거예요.
    중하위권은 피아노처럼 자기 진도에 맞게 천천히 목적지에 가는게 좋아요.
    남들이 선행해도 복습이 필요한 아이가 있잖아요.
    꼬옥 아이랑 함께 고민하세요.

  • 4. 종합반 반대
    '09.2.24 8:29 AM (61.38.xxx.69)

    내신해서 특목고 갈 것도 아니고요.
    고교진학하면 무조건 영, 수랍니다.
    영, 수가 되어야만 모든 것이 가능한 나라가 우리나라랍니다.
    영, 수 빼고 뭘 시킬까요? 하는 질문은 의미없어요.

    가능하면 독서도 하면 좋지만
    닥치고, 영어, 수학입니다.
    더구나 중위권이면 할 말 없습니다.

  • 5. ..
    '09.2.24 9:35 AM (211.203.xxx.4)

    종합반 반대님 의견에 찬성입니다.
    무조건 국영수 위주로 공부해야 합니다.
    이과는 잘모르겠구요
    저의 아이 문과인데
    국영수 싸움입니다,
    치열합니다...

  • 6. 고등학교에
    '09.2.24 10:20 AM (125.131.xxx.106)

    오니 중학교는 또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들이 종합반 가니 나도 보내야 되겠다는 생각보다
    우리 아이의 공부성향이나 특성에 맞는 수업을 시켜야 합니다..

    저도 급한 마음에 중3때 수학과외선생님도 집에 오시고
    또 선행시키러 학원 따로 보내고 했더니
    외려 두가지 다 안되더라구요..

    아이가 공부에 욕심이 많고 능력이 되면 선행에 신경쓰되
    그게 아니면 현재 진도라도 알차게 하는 게 낫습니다..

    제 친구 딸아이는 학원에서 현재 진도 공부하면서도
    선생님을 개별로 찾아가서 어려운 문제 따로 받아와서 풀기도 하더라구요
    얼마나 알토란 같이 공부했는지 결국 상위권 의대 갔어요..

    그거 보니 결국은 본인의 공부의지나 욕심에 모든 게 달려 있다는 생각이 들구요..
    제일 중요한 거는 내 아이의 능력이에요..
    엄마만 밀어부치면 결국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게 되더라구요..
    이건 저의 경험이구요..
    너무 힘들어서 저도 남은 2년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답글이 제 넋두리가 되었네요..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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