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상대방집이 수백억대 부자라면..
지인이 이야기 한것 너무 유명한 게시판에 적은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렇게 대문에 걸릴줄은 몰랐네요.
답글들 전부 감사드려요.
1. zz
'09.2.23 8:13 PM (221.146.xxx.29)원래 중매하는 사람은 말을 부풀려 합니다. 10%만 믿으시면 돼요 ㅎㅎ
100억부자라면 아마 십억쯤 있을꺼에요.2. ㅇ
'09.2.23 8:17 PM (125.186.xxx.143)양쪽에 서로 부풀려서 야기했을거 같기도 ㅎㅎㅎ.뭐 만나는것과 결혼하는건 또 다른문제겠지요...이런 저런 기회가 많아서 나쁠건 없잖아요
3. 차이
'09.2.23 8:18 PM (122.32.xxx.89)하하하 그럴까요?
100억이니.. 한 십억...
워낙에 그 후배나 부모님이라는 분들이 적극 추천에 계속 뭐라고 하시니 지인도 좀 고민이 되나 보더라구요...
그냥 적당히 믿으라고 해야 겠네요..^^4. 전해듣는이야기는..
'09.2.23 8:21 PM (220.86.xxx.45)훗날 보면 다르게 흐르는 경우가...
사람 됨됨이가 휼륭하면 돈보다 더 귀한걸 얻는거라 생각합니다.5. ..
'09.2.23 8:21 PM (211.229.xxx.53)울 삼촌이 백억대 건물을 소유하고 있어서 다들 백억대 부자라고 하는데요..
사실은 빚이 70프로?....--;;;(뭐 건물있는사람치고 빚없는사람 없다지만)6. 딱
'09.2.23 8:36 PM (58.140.xxx.119)저와 남편을 보는거 같네요. 울 집도 남자는 성격이라고 요거하고 말년 운세좋다고, ....제가 다른건 다 갖춰졌으나 딱 한개 말년운이 별로 입니다.....그걸 남자에게서 찾으려 한거지요.
울 부모님 사윗감이나 며느리감 외적조건은 없습니다.
고등학교만 나온 내친구 며느리 삼으려고 탐 낼 정도였으니....
다만, 성격과 사주팔자만 편하면 OK였지요.
그리고,,,별의별 생각 다든다. 딱 시어머니가 그런 생각 들어서 오히려 역정 냈지요. 제가 무슨 큰 흠이있어서 결혼하자는 줄 알구요. ㅋㅋㅋㅋ
너무 큰 복이 들려고 하니까 무서웠던가 봅니다. 그래서 결혼하고서도 나한테 강짜도 많이 부리고요.....그러다가 큰며느리 하나 잃었지요....7. 어느집
'09.2.23 9:03 PM (219.255.xxx.53)비슷한집 봤어요...
결론은 박사유학 미국에서 잘 시켜주구요..상위권 대학 교수 시켜주고요..
집도 사주고 차도 사주고 골프회원권도 사주고...
세상에 공짜 없지요..
처가 데링사위입니다.. 같이 산적도 있구요..따로 살아도 본가 부모님 얼굴보기 힘들더군요..8. 흠.........
'09.2.23 9:23 PM (123.204.xxx.116)중매쟁이 말이 사실이라면(뻥이 어느정도 섞였다는데 한표지만...)
앞으로 가능성이 창창한 젊은애 데려다 잘키워서
자기 집안을 빛낼 인물로 만들겠다...그런 욕심이 있는거겠죠.
돈있으면 명예,사회적 지위가 욕심나니까요.
있는 집에서 바리바리 싸서 월급적은 판,검사 사위보려고 기를 쓰는것과
마찬가지 맥락이라 보는데요.
윗님 말씀대로....거의 데릴사위 쯤 되겠죠.
일단 만나나 보시라고 하고싶네요.9. ^^
'09.2.23 10:40 PM (58.73.xxx.180)윗분들 말씀처럼 재산을 좀 불려서 말했을 수도 있지만..그건 알 수 없는거구요
사람들마다 자녀의 배우자로 '이것만은' 하는게 하나씩은 있을거예요
돈 많은 집이 돈을 밝힐 수도 있겠고 돈은 자기집도 어간하니 명예를 찾는 집도 있겠죠
또 정말 사람 됨됨이를 중시하는 집도 있을수있을거예요
사실 중간에 서신 분말씀이 얼마나 정확한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거죠
결혼해본분들은 다 아시지않습니까?
결혼전에 들은 얘기와 결혼후에 본 사실은 작건 크건 차이가 난다는거...
그 여자분집이 재산도 되고 여자분도 빠지지않는 조건이라면
돈보고 결혼하는 사람을 경계할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사람은 만나봐야 아는거니까
크게 조건에 신경쓰지말고 한번 만나보는게 어떨까싶습니다
아무리 중매서시는 분이 인연이라 생각하셔도
당사자들마음이 제일 중요한거니까요10. 근데
'09.2.23 11:18 PM (211.192.xxx.23)읽어보면 장래가 유망하지도 않다고 하시고,,인물도 별로라고 하시고,,데릴사위 감으로도 딸리나 본데 이상하긴 하네요,,
그리고 그 인품이란것도 얼마나 겪어봤다고 인품만 보고 데려간다...라...
만나보는거야 말릴 이유없지만 꺼림직하면안 만나는것도 방법이지요ㅡㅡ
왜냐면 중매란것이 이번에 백억부자랑 봤다,,그러다가 10억부자랑 보면 시시하게 생각이 되거든요 ㅎㅎㅎㅎ11. ..
'09.2.24 10:02 AM (121.135.xxx.146)자기 딸도 아니고, 자기네가 아는 집안의 딸에게 소개를 시켜주는 남자를,
인격만 보고 (그 짧은 시간 동안 인격을 파악하면 또 얼마나 파악했는지 모르겠으나)
소개를 시켜준다고요?
내 딸이라면 몰라도, 남의 딸에게 조건보다 인격갖춘 사람을?
아무리 그집안에서 그런 사람을 원한대도, 전 좀 이해가 안가는 일입니다.
그리고 수백억대 부자라 하더라도 빚이 얼만지 모르고요.12. .....
'09.2.24 10:43 AM (202.136.xxx.86)심각하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그 돈많은 집에서야 여기저기 중배부탁 많이 해놨을테고 선 한 번 볼 때마다 얼마,성사되면 얼마 돈도 줘요..
전문 마담뚜 아니라도 소개시켜주는 사람한테 사례하더라구요..13. 실제로
'09.2.24 1:59 PM (117.20.xxx.131)제 친구 동생이 이번에 저런집에 시집갔어요.
너무 자세히 말하면 탄로날까봐 그냥 대충 적을께요.
제 친구집은 그냥 평범한 중산층 가정이구요.
이 친구네 집 상황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딱히 재산이 많거나
잘살거나 그런건 아니고 정말 그냥 중산층..
대신 가정이 참 화목합니다. 부모님들 다 좋으시구요.
친구 여동생도 아이가 참 참하고 괜찮아요. 그래서 남자집에서 탐내서
데려갔어요. 남자도 괜찮은거 같구요.
그 집 재산이 수백억이랍니다. 한 은행에 넣어둔 현찰만요..-_-;;;;14. 일단
'09.2.24 2:21 PM (220.117.xxx.104)일단 만나보셔도 될 듯. 사람이라는 게 정말 스펙만 보고서 알 수 없잖아요? 만나서 성격이 맞아야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는 거죠. 근데 지인이라는 분이 어느 정도 자존심이 있는 분이신가봐요. 벌써부터 자기 집안이 쳐질 걱정을 하신다면. 나쁘지 않은, 좋은 자존심이라면 좋아 보입니다. 그런 처갓집 덕 좀 보겠다고 덤비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아마 그쪽 부모님들이 그런 거 보고서 말씀하시는 거 아닐까요?
아는 사람 중에 엄청난 재력의 여자분과 결혼한 분이 있어요. 결혼 전에 화려한 싱글 생활을 하시던 분이었는데, 여자 집안이 사채하는 집안이라서 돈이 엄청나다는 걸 알고 작업 들어감. 그런데 안타까운 게 성품도 훌륭하고 괜찮은 이 처자가 너무 박색;;;;이라서 여태 연애 한 번 해본 적이 없더라는. 각종 공세 퍼부어서 순식간에 결혼하셨어요. 그 뒤로 처갓집 돈으로 즐거운 인생. 그게 win-win인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더라구요.15. 아직
'09.2.24 3:06 PM (211.217.xxx.2)중매 단계인걸요 뭐. 두사람이 만난것두 아니구, 불꽃이 생긴것두 아니구요.
만나서 어떻게 되는지는 두고봐야할 거고...일단 함 만나보는 게 그리 나쁠까요.
수백억원대 자산을 가진 집이라면 오히려 유세없이 점잖은 집일 수도 있어요.
비싼 아파트 한두채 가진거 가지고 부자라고 생각하는 (물론 부자 맞지만요
돌날라올까봐 ㅎㅎ) 사람들 중에 오히려 웃긴 사람들 더 많이 봤네요.16. 수백억
'09.2.24 4:10 PM (122.35.xxx.21)부자라해도 삶의 질은 다양합니다. 윗분들 얘기처럼빚이 얼마인지도 모르는거구요.
사람 됨됨이도 천차만별이지요.
배우자감이나 사위감을 고를때.. 어느 한가지에만 집중하는 사람 많이 봤어요. 학력이라던지..
지인분도.. 외모는 별로여도 어떤 가능성이나 됨됨이를 봤을수도 있구요.
인연은 모르는거죠. 그리고 일단 만나보는 게 낫지 않을까요?
그다음 문제는 그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2283 | 절약과 궁상의 경계는 어디까지 일까요? 20 | 푸우 | 2004/04/15 | 2,331 |
282282 | 1등 놀이의 진수를 보여주리~~~~ 8 | 아짱 | 2004/04/15 | 969 |
282281 | 안타깝게도 10등... 4 | 아짱 | 2004/04/15 | 882 |
282280 | 집에서 화장하고 있으세요? 19 | 포비 | 2004/04/14 | 2,266 |
282279 | 노약자석. 18 | 생크림요구르.. | 2004/04/14 | 1,348 |
282278 | 소풍도시락.. 2 | 도시락 | 2004/04/14 | 1,063 |
282277 | 지상의 천사(펌글)**함 보세요~ 4 | 꼬마천사맘 | 2004/04/14 | 895 |
282276 | 대구에 괜찮은 식당 좀 소개해주세요.. 4 | 주근깨.. | 2004/04/14 | 900 |
282275 | 저한테 쪽지보내신 분 있으세여? 2 | 블루스타 | 2004/04/14 | 887 |
282274 | 김명민을 봤어요!! (어디서 봤는지가 중요함) 19 | 이론의 여왕.. | 2004/04/14 | 1,940 |
282273 | 산부인과 의료사고 보고 엉엉 울어버렸어요. 6 | dmsdi | 2004/04/14 | 1,358 |
282272 | 두릅을 주문하세요. | 이두영 | 2004/04/14 | 1,023 |
282271 | 백수남편 12 | 소심한이 | 2004/04/14 | 2,009 |
282270 | 게으른 주부 인사 드립니다. 8 | 리디아 | 2004/04/14 | 919 |
282269 | 나는 시누이 입니다.. 14 | 시누 | 2004/04/14 | 2,033 |
282268 | 초등학생 과외할때요... 2 | 달래 | 2004/04/14 | 930 |
282267 | 애교 없는게 죄인가요?? 16 | 곰탱이 | 2004/04/14 | 1,427 |
282266 | [re] 쑥쑥맘님들 비롯하여 여러분께 여쭤요... | 쑥쑥맘 | 2004/04/15 | 884 |
282265 | 쑥쑥맘님들 비롯하여 여러분께 여쭤요... 3 | 아카시아 | 2004/04/14 | 906 |
282264 | 알려주세요. 4 | 감기가 심해.. | 2004/04/14 | 753 |
282263 | 불쌍한 시누이 18 | 오늘만 익명.. | 2004/04/14 | 1,988 |
282262 | 아름다운 차 박물관 7 | 비니맘 | 2004/04/14 | 898 |
282261 | 신장투석 5 | 마음아픈무명.. | 2004/04/14 | 989 |
282260 | 카리스마와 잠재적 채무감 2 | 주석엄마 | 2004/04/14 | 927 |
282259 | 대한극장에서 passion of Christ 를 보다 6 | 희주맘 | 2004/04/14 | 937 |
282258 | 터진 방울토마토 처치법? 3 | 목련 | 2004/04/14 | 1,018 |
282257 | 아..오늘이.. 3 | 카푸치노 | 2004/04/14 | 987 |
282256 | 짝사랑 탈출법 답변에 감사드리며 9 | 짝사랑 | 2004/04/14 | 1,091 |
282255 | 미혼자 여러분!!여기좀 봐주셔요!! 63 | 도전자 | 2004/03/31 | 5,339 |
282254 | 스트레스로 인해 위염이 생길수도 있을까요 9 | 어떤 이 | 2004/04/13 | 9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