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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대보름, 동지에도 시어른 챙기시나요?

며느리 조회수 : 729
작성일 : 2009-02-23 00:03:25
전 제가 이런 날 잘 모르고 지나 가는데요..

시어머님께서 많이 서운했다고 며느리들 모아놓고 하소연 하시네요.

몇해전 아버님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 사세요..연세가 많으세요, 건강하시고..

여러분들을 이런 날에 시부모님께 음식해서 갖다 드리나요?

명절, 제사, 생신, 어버이날,  성묘, 남편 생일, 시숙 생일..일년에 12번

거기에 위의 저 날들까지..게다가 복날은 세번이네요...

너무 챙길 날이 많네요..
IP : 121.133.xxx.1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2.23 12:08 AM (61.100.xxx.158)

    결혼8년차지만, 친정에도 못챙겨요. 친정은 편해서 그렇지만, 시댁도 안챙겨요. 서운해도 그냥 지나치세요. 한번 챙기다보면 결혼생활 내내 챙겨야 합니다.

  • 2. ...
    '09.2.23 12:09 AM (211.178.xxx.144)

    못들은 체 하세요.
    별걸 다 요구하시네요.
    계속 섭섭하라 하십시오.

    명절, 제사, 어버이날, 부모님 생신만 챙기십시오.
    그래도 일 년 정신없이 지나갑니다

  • 3. 에?
    '09.2.23 12:11 AM (119.67.xxx.189)

    보통 그런 날은 오히려 부모님들이 자식들 챙겨주시지 않나요?
    전 그런데요;;
    동지에 팥죽, 대보름날 오곡밥이랑 나물에 부럼까지 다 해주시는데...
    복날에도 삼계탕 해주시구요..
    대신 복날은 3번이라 한두번은 제가 하던가 다 같이 나가서 사먹던가 해요.

  • 4. 어버이날도 안챙겨요
    '09.2.23 12:23 AM (211.173.xxx.178)

    며느리들...이니까 마음쓰이는 만큼 돌아가면서 한번씩 챙겨보는것도 괜찮을듯

  • 5.
    '09.2.23 12:23 AM (125.186.xxx.143)

    음.챙겨주는 사람 없다면...섭섭하실수도 있지 않을까요? 항상 챙기시던 분이, 혼자사시면, 음식하기도 그럴테고...그냥 안부인사라도 해보시는게..

  • 6. 동지
    '09.2.23 12:30 AM (60.28.xxx.26)

    아이쿠! 저도 몇년전 쯤 원글님과 똑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다만 저희 시어머니는
    '동지'는 말씀 안하시더군요...
    결혼 전까지는 대보름이나 복날이 그렇게나 의미있다고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안챙겼다고 엄청 서운해 하시더라구요...
    서운해 하시는 다음 단계는... (지금 저희 외국 사는데요... 해마다 그런 날들이 돌아오면
    손주들한테 확인전화 합니다) "니들 찰밥은 먹었냐?" "복날인데 엄마가 뭐 안해
    주셨냐?'... ㅠㅠ

  • 7. -.-
    '09.2.23 12:31 AM (221.139.xxx.152)

    챙길거 너무 많네요T,.T
    저두 어버이날도 안챙겨요.
    동지나 보름은 어머니가 음식했다고 부르셔도 안가요 팥죽이랑 오곡밥 너무 싫어하거든요

  • 8. 연세도
    '09.2.23 12:33 AM (58.226.xxx.80)

    많으시고 홀로 따로 사시면 서운하실듯..
    원글님이 힘드시겠지만 마음을 써주신다면 고맙겠지요.^^

  • 9. ㅠㅠ
    '09.2.23 1:04 AM (124.5.xxx.229)

    저도 나이를 먹어가니...
    시부모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 보면 ...
    별게 다 섭섭하게 느껴질수도 있겠다 싶어요...
    자식키우며 오손도손 살때가 젤루 행복한거 같아요...
    자식이 커서 다들 지들 살림 차리면 ...
    부모챙기기 힘드니까...

  • 10. ...
    '09.2.23 8:23 AM (222.109.xxx.79)

    생전가야 양쪽 부모님 저희가 챙겨줘야 해요.. 안하믄 삐짐...

  • 11. 복날
    '09.2.23 10:20 AM (119.192.xxx.125)

    어른들은 복날을 잘 챙기시더라구요.
    제가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데 생전 찾아오지 않는 우리형님,
    아마 클 때 할머니랑 살아서 그런가봐요.
    복날 지나고 '어떡해요? 복날 못챙겼네요.' 하시는데
    저랑 시누이랑 깔깔 웃었습니다. 평소에 찾아 뵙지도 않으면서
    복날 안 챙긴게 그리 대수인가 싶어서... 복날은 중요하구나 그때 알았어요.

  • 12. 햇살처녀
    '09.2.23 11:50 AM (211.218.xxx.149)

    헉! 그케치면 우수,입춘, 경칩......도 챙겨야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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