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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마셔도 될까?
우유를 마시지 않는 아이의 부모는 불안할 정도로 우유를 먹어야 꼭 키가 클 것 같 고 , 우유를 먹어야 골다공증이 예방될 것같은 착각을 현대인 은 가지고 살아간다.
요즘의 아이들은 가정과 학교에서 자의건 타의건 우유를 많이 마시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빵이나 과자, 아이스크림등을 통해 간접적으로도 우유 성분을 많이 섭취하고 있다.
또한 50대를 넘어선 갱년기의 여성들 또한 골다공증의 공포속에 우유를 마셔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복통과 소화 불 량과 같은 알러지 증상에도 불구하고 우유를 억지로 마시려 하 고 있다.
하지만 우유는 아이들의 칼슘을 보충할 수 있는 유일한 식품이 아니며 골다공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식품 또한 절대 아니다.
우유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섭취의 증가는 현대인의 많은 난치성 질병들을 양산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젖먹이 동물도 이유기를 지나서 제 어미의 젖을 먹지는 않는다.
하지만 인간은 영양학적 이유로 우유를 완전 식품으로 부르고 선전하며 다량으로 소비하고 있다.
우유는 천연 식품이 아닌 가공식품이다.
우리의 주변에는 자연 식품인양 탈을 쓰고 있는 가공 식품들이 너무 많고 이러한 식품의범람으로 질병은 증가하고 있는데 그 가운에 분명 자연 식품으로 위장된 가공 식품이 우유인 것이다
동양인들의 10명중 8명은 유아기를 지나고 난 후 우유의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거의 퇴화되어 유당 불내증과 같은 복통과 소화 불량, 우유 알러지를 호소하고 있다.
소화 불량은 그 자체의 불편한 증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하게 소화된 식품의 성분은 곧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로 작용하게 된다.
우유의 카제인 단백질은 장내 세균에 의해 에소루핀이라는 대사 방해 물질을 만들어 신체의 생리 기능을 방해한다.
이러한 이유로 모든 알러지를 비롯한 면역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우유를 섭취하는 한 치료할 수 없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둘째는 우유는 인과 황과 같은 산성의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산성 식품이라는 것이다.
산성식품의 과다 섭취는 우리 몸의 칼슘과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을 뺏아가게 된다.
우유는 상대적으로 칼슘을 많이 가지고 있는 식품이지만 못지않은 산성 미네랄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므로 칼슘 보급 식품으로서의 효과는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나친 칼슘의 보급은 상대적으로 다른 미네랄의 결핍을 일으키기 때문에 다른 영양소의 결핍에 의한 골다공증의 발생을 증가시키고 있다.
뼈는 칼슘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골격의 30% 이상은 단백질로 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건물의 콘크리트가 철근과 시멘트, 모래와 자갈등이 어우러져 올라가듯 다른 영양소의 균형과 함께 골격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장벽에서 미네랄을 흡수하는 통로는 어느 미네랄이건간에 동일한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칼슘의 과잉 섭취는 마그네슘, 구리, 아연과 같은 미네랄의 상대적인 결핍을 일 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영양 미네랄의 결핍은 곧 또 다른 유형의 골다공증의 발생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우유 소비가 가장 많은 5 개국에서 골다공증의 발생율이 가장 높은 것은 근거없거나 우연의 일치만은 아닐 것이다.
즉 우유 섭취의 증가만으로 키가 크거나 골다공증과 관절염이 절대 예방되거나 치료될 수는 없는 일이다.
셋째는 살균 과정의 문제이다.
우리는 신선한 상태의 원유를 보급 받을 수 없다.
원유는 세균 감염과 유통 과정에 변질될 우려로 인해 원유의 유통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낙농국도 아닌 나라에서 우유의 섭취가 증가한다는 것은 대량 생산 과정속에 그 만큼 안정성을 의심하지않을 수 없다.
원유 자체에는 우유를 소화시키는 락타아제나 리파아제와 같은 소화 효소가 들어있다.
이런 단일 단백질 소화 효소는 살균 과정에 모두 변형되어 우유는 더욱 소화되지 않는 식품이 되어 버렸다.
대부분의 우유는 고온 살균되는 과정에 소화 효소도, 비타민을 비롯한 많은 영양소가 파괴 된다.
저온 살균 우유는 상대적으로 영양소를 보존한다고 할 수 있지만 신선하고 안전한 우유의 획득이 전제되어야 한다.
넷째는 가공 과정 중의 하나인 균질화 과정의 문제이다.
우유의 유지방은 방치하면 분리되어 상층에 별도의 크림층을 형성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미세한 망을 통과시키는 것과 같은 처리를 하 여 지방산을 분쇄하여 지방 입자들을 넓게 분포하게 하면 지방층은 분리되어 크림층을 형성하지도 않고 더욱 고소한 맛을 내게 된다.
이렇게 균질화된 우유는 무균질한 우유보다 더 지방의 흡수율이 증가한다.
우유는 이렇게 가공 과정을 통해 거대한 지방 보급 식품이 되어 있다.
다섯째는 현재 시판되는 우유의 지방 함유량의 변화와 우유속에 확인되는 화학 물질의 양이다.
우유는 소의 젖이다.
소가 어떻게 키워지느냐에 따라 우유의 질이 달라진다.
옛날의 소는 여물을 먹고 자랐고 집을 떠나 밭을 매고 일도 하고 걸어 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의 소들은 밀집된 축사에서 고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배합 곡물 사료를 먹고 살고 있다.
따라서 사육 동물의 먹이의 변화와 활동량 저하는 고기의 영양 성분과 질에 변화를 초래하고 있는데 지금의 우유는 동물성 지방인 포화 지방의 함량이 40% 이상으로 증가되어 있다.
또한 동물도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고 우리는 이를 우유와 고기를 통해 섭취한다.
그들의 분노와 원한도 함께 먹고 있는 셈이다.
동물에게 가해지는 스트레스는 면역 기능을 저하시킴에 따라 각종 항생제와 성장 호르몬, 신경 안정제들을 주어야만 그나마 생명을 부지할 수 있다.
우리는 이렇게 우유와 육류를 통해 간접적으로 너무 많은 화학 물질들을 섭취하고 있고 이는 우리 신체에 유입되어 대사 기능을 혼란시키고 있다.
우유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같이 그렇게 완전하고 안전한 식품이 아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식품또한 아니다.
식품 선택의 기준은 어떠한 경우라도 개인의 판단에 맡겨질 문제이지만 우리는 수천년동안 지금같이 우유를 물처럼 마셔대지는 않았다.
출처: 바른 식생활 실천연대
1. 은혜강산다요
'09.2.22 2:58 PM (121.152.xxx.40)좋은글 감사요..블로그 자료로 퍼갑니다..^^
2. 일루
'09.2.22 2:58 PM (121.124.xxx.2)아침에 우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길래 전에 본글이 생각나서 퍼왔어요. 이 글에는 지방산에 대한 이야기가 덜 나와있는데. 전에 다른데서 보기론 가장 큰 문제는 우유의 균질화된 지방산이라고 하더군요. 그나마 가장 타협책은 '유기농 요쿠르트'를 먹이는것일듯해요. GMO사료 먹은 젖소가 만들어낸 우유에 변형된 단백질이 들어있었다는 이야기도 있고하니.. 착유 즉시 유기농 원유 그대로 요구르트를 만든것을 먹는것이 가장 안전한 유제품 섭취법일듯 하네요! GMO로부터도 자유롭고 균질화 과정도 없으니까요.
3. 그럼
'09.2.22 3:00 PM (203.170.xxx.141)아기들 분유도 안좋은건가요?
4. 일루
'09.2.22 3:03 PM (121.124.xxx.2)안전하게 제대로 만들어진 분유는 시판우유보다는 좋을것 같습니다! 어쨌든 다른 종의 젖이 과연 좋을까라는 의구심에서 모유 먹이기 운동이 벌어진거 아닐까요? 물론!! 모유 먹일 상황이 안되는 분들이 분유먹인다고 죄책감 가지실 일도 아니고.. 엄마들이 걱정 안하게끔 분유회사가 제대로 잘 만들어줘야겠지만요. 가능하다면야 모유가 아무래도 낫겠죠?
5. 우유가
'09.2.22 3:16 PM (116.121.xxx.207)완전식품이라고 무조건 많이 먹으면 좋은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6. 감사해요
'09.2.22 3:16 PM (116.40.xxx.143)다른 게시판에 퍼다가 여러사람 함께 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우유에 대한 문제점이 쫙 정리되어 있네요7. ...
'09.2.22 5:02 PM (218.232.xxx.31)얼마 전에 TV에서 5년 동안 우유만 먹은 청년 나온 거 봤는데요.
병원 가서 검사해보니까 골다공증이라고 하더라구요....헐헐...8. 우유!
'09.2.22 6:59 PM (203.210.xxx.116)되도록 마시지마세요~!
전 오래전에 끊었습니다 (흑흑.. 치즈랑 요거트는 정말 끊기 힘들었어요..ㅜ.ㅜ)
위에 글처럼 인체엔 전~~혀 도움도 되지 않을 뿐더러...
유기농우유 아닌 이상.. 온갖 항생제, 성장호르몬, 신경안정제등등 맞은 소의 우유를 사람이 마셔서 얼마나 좋겠어요..9. 외국맘
'09.2.22 9:37 PM (121.221.xxx.235)너무 어린 아기한테 생우유를 먹일 경우 아주 드물지만 장 출혈이 오기 때문에 12개월? 까지는 가능함 주지 말라고 육아책에 써 있답니다. 그 이후에는 매일 600밀리를 먹이라고 권장하지만 주로 칼슘보충이 주목적이라 다른 걸로 섭취가능하다고도 하구요. 저두 거의 안먹입니다.
10. 은석형맘
'09.2.22 10:08 PM (203.142.xxx.147)일루..정확한 정보 감사..
알고 있었지만 주변사람들한테 뭐라 설명해야할지.....감사감사^^*11. 은석형맘
'09.2.22 11:38 PM (203.142.xxx.147)대부분 유기농이 아닌 우유를 아이들이 접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절대 유기농이 아닌 우유를 아이들에게 먹이고 있죠...원하지 않는데....
유기농이 아닌 우유를 기준으로 정확한 사실을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집에서는 최대한 유기농제품을 먹인다 해도..
실제 먹거리들의 위험은 엄마손을 벗어난 학교와 어린이집에서 접하고 있다는거죠...
정말 정확한 사실을 알고 싶습니다.....
원글의 내용을 사실로 알고 있기에요.....ㅠ,ㅠ12. 일루
'09.2.24 2:39 AM (121.124.xxx.2)우유가 원인이 아니라면 왜 낙농국가에서 공통적으로 골다공증이 많을까요?
농림수산부가.. 영양학과 인체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한 질문의 정확한 답변자가 될수 있을지
그리고 그런 내용에 대해 그 누가 100% 확신을 할 수 있을까요?
다만 알려진것과 달리 완전식품이 아닌데 억지로 많이 먹일거 없다.란거죠.
위에 식품을 전공하신 님..
"지나친 칼슘의 보급은 상대적으로 다른 미네랄의 결핍을 일으키기 때문에 다른 영양소의 결핍에 의한 골다공증의 발생을 증가시키고 있다. 뼈는 칼슘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장벽에서 미네랄을 흡수하는 통로는 어느 미네랄이건간에 동일한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칼슘의 과잉 섭취는 마그네슘, 구리, 아연과 같은 미네랄의 상대적인 결핍을 일 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영양 미네랄의 결핍은 곧 또 다른 유형의 골다공증의 발생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원글인데요. 리플에 말씀하신대로 우유는 칼슘1.2 인1을 매우 많이 갖고 있고.. 이것을 과량 섭취한다면.. 원글대로라면 당연히 골다공증이 올수밖에 없겠네요. 혹은 인이 조금씩 든 식품을 조금만 더 먹어도 하루종일 우유만 먹는것이 아니니 만치.. 농림부에서 주장하는대로라면.. 칼슘보다 인이 많아져 칼슘 손실이 높아져 골다공증에 걸리겠네요.
우유의 유지방만으로도.. 피에 지방이 많아져 고혈압 등의 성인병 원인이 되고 체내 산성화(?)의 원인이 될것 같습니다!
농림부는 질문에 대한 적합한 대상처가 아닐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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