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끔 아니 자주 글을쓰는 학교를 안다니는 19살 17살 아이를둔 엄마입니다
19살아이가 대학을 간다고하고 공부를하고있는데
꾸준히한 수학은 또래아이들만큼
언어는 아이가 책을 읽다보니 웬만큼되는데
한번도 접해보지않았던 영어는 작년 8월부터 시작해서 지금 6개월동안
중2정도 실력이 되는것같아요
시험점수만보면요
회화나 듣기는 거의 안되고요
하지만 지금 참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런데 자꾸 이 못난어미는
아이가 더욱 열심히해서
다른아이들만큼 따라가길 원하고잇네요
아니 그럴생각이면 어릴적부터 공부를 시키든지
아이는 배운적도없고 해본적도없는것을 하느라 지금 무지 힘든데
이엄마는 더 다그치고 더하라고하는 엄마이네요
조금만하면 될것같으니
조금만 노력하면 될것같은데 하는생각으로
아이를 잡는것같네요
만약 아이가 이정도로 되지않았다면 아마 대학같은것은 신경도 안쓰고
다른것으로 아이의 미래를 준비했을테인데
머리도 되는것 같고 열정도 잇는것같으니
이어미는 또 다그치네요
알파벳도 모르던아이가 6개월해서 이정도이면 잘한것인데
이엄마는 왜이러는지.....
욕심만 잔뜩 생겨서 주체를 못하고있네요
전에 제가 답답하다는것이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다 제문제인것을 오늘에야 깨닫고
바보같은 저를 다시한번 다독이네요
그러지말자
너가 해오던대로하면 아이는 알아서 자기길을 찾을거야 그러니
더 힘들어하지말아라
그래야 아이도 안정된 너모습에 기운을 얻을것이니
여러분들
저 참 바보같죠
그래도 다시한번 잘 살아볼랍니다
다른아이들과 비교하지않고
내아이로만 바라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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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만 잔뜩생긴 이엄마
정신차려 조회수 : 689
작성일 : 2009-02-22 12:19:50
IP : 121.151.xxx.1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2.22 2:25 PM (125.132.xxx.205)대단히 존경스럽네요..
자식에 대한 욕심은 덜어내도 덜어내도 생기드라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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