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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 학원테스트를 읽으면서...

부모 조회수 : 326
작성일 : 2009-02-22 10:24:13
지난주 추적60분 보신분 계신가요???
입학사정관제도에 관하여 나왔답니다.
제목이 숨겨진보석을 찾아라 였었어요.

입학사정관제도라고 들어 보셨나요?
아직 본격적으로 전대학에서 시행되어 있는건 아니지만
조금씩 우리나라 대학의 변화를 느끼게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되는 좋은 제도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어떤 좋은 제도도 악용하는 사례역시 있겠지만...

학원에 가서 테스트 받으시는 분들이 많으신가봐요.
저는 아직 애와 함께 테스트 받으러 가보지는 않았지만
그 테스트라는것이 상술같이 느껴져요.
주변에 보면 테스트후 갈팡질팡 어찌할바를 모르는 부모님들 뵌적이 많아서 더욱 그런 느낌이 들어요.

테스트라는 것은 그때 아이의 기분상태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는데
그때 한번의 테스트로 그 아이의 모든것을 판단하기엔 너무 일방적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이런 테스트는 아이도 부모도 감정을 뒤흔들어 이성보다는 학원 상담샘의 말에 이끌려 가게 만드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세상에 모든 부모는 모두 내 자식이 잘났다 생각하며 살지요. 그걸 보람으로 느끼면서...
그 믿음에 자식들 역시 힘이 되구요.

근데 테스트는 이 믿음과 자신감을 무너뜨리는거 같아요.
그럼 서둘러 어느학원을 보내야 우리애가 성적이 오를수 있을까 고민하고 이학원 저학원 알아보게 되고...

부모님은 내아이가 무엇을 하면 행복할수 있는지 그걸 알아내야 하지 않을까싶어요.

저역시 아직 제 아이의 꿈에 뒷받침을 잘 못해주고 있긴하지만
이번 추적60분을 보면서 다시금 반성이 되더라구요.

그속에 자기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
그리고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하나의 수단이 되어 다가오는 대학...
대학을 가기위해 점수에 매달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니라
꿈을 키우기 위해 대학을 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역시 꿈을 위해 대학공부를 하기보다는 내꿈이 뭔지도 모르고 단지 대학을 가야하니까
이런 마음으로 공부했던 옛날이 생각나더군요.

대학교도 변해야 겠지만 첫번째로 부모님들이 변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http://www.kbs.co.kr/1tv/sisa/chu60/vod/1570870_879.html
IP : 211.186.xxx.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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