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펌하면 얼마정도 줘야하나요?

[펌]

10년 동안 퍼머는 딱 한번 해봤어요.  대략 6년전에 동네에서 롤스트레이트를 3만원(?)정도 줬던거 같아요.
머리카락이 워낙에 가늘고 힘이 없는데다가 직모라서 펌이 잘 안나오거든요.
남편도 퍼머 머리가 싫다고 하지 말라고 그래서 여지껏 미용실에 가선 그냥 커트만 했어요.

요즘 제 머리카락은 길어서 주체를 못하고 그냥 올림머리를 하고 있는데요.
저도 좀 예뻐져보고 싶어서 퍼머를 할까 해요.  정말 안하던 일이라 어떤 머리스타일을 해야할지...

어깨 조금 넘는 정도로 길게 펌을 하고 싶은데...어떤 웨이브가 좋을까요?
이름 있는 곳엔 너무 비싸구요,  그냥 동네에서 할까 하는데, 얼마 정도면 될까요?

[동네에서]

단발까진...3만원
어깨는5만원...일반퍼머가격이예요

[울 동네]

일반펌 35,000원 디지털펌 45,000원.. 그 이외에는 모름.` 더 비싼건 안해봄

[여긴 지방..]

저희동네는 디지털이나 볼륨매직은 긴머리 8만 짧은머린 6만이더라고요..
일반 펌은 저 금액에서 만원씩 더 저렴한듯하고요..
컷트 만원이라 앞머리만 잘라도 이천원... 짧은머린 엄두도 안나요..

[....]

동네도 미용실마다 달라서요
왜 혼자하는 소규모는 좀싸고 직원여럿인곳은 비싸죠 (당연한말이죠?)

전 저렴한 퍼머 2번하느니 괜찮은약으로 디지털 열퍼머(영양이나 코팅 안하고)한번에10만원주고 4,5개월 버팁니다
긴머리라면 셋팅퍼머가 좋습니다
퍼머 하며 시간죽이는게 제일 싫은 1인입니다

[펌]

답글들 감사해요. 정말 속옷이 떨어져도 새로 안 사입고 버티는 주부예요. ^^;;
저를 위해 돈을 쓴지가 언제인지... 이젠 좀 가꾸고 살려고 해요.
요즘 너무 자신이 초라해보이기도 하고...좀 변화를 주고 싶은데, 퍼머값 하나에도 이렇게
소심해선 안되겠죠? 주말에 아기 맡기고 예쁘게 머리할랍니다.

[경기도]

유명한곳은 아니고요(분당, 용인같은..ㅎㅎㅎ)
며칠전 3만원 주고 했습니다. 저도 얼마만에 하는 파마인지 몰라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