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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그리고 이기택의 아들

리치코바 조회수 : 785
작성일 : 2009-02-18 16:41:10
김영삼 그리고 이기택의 아들(0)
객관적(mang387)  2009.02.17 23:26 조회 1008 찬성 52 반대 0

한때. 이 나라 민주화의 기수로 일컬어졌던 김영삼이가,
3당 합당이라는 야합적인 권력욕에 노태우 밑으로 들어가고,
김종필이와 호형호제하는 정치적 동지가 되었던 그날,
세상이 경천동지하고도 남을 권력욕의 추악한 모습을,
국민들은 목도하며 말을 잃었었다.


10,26후 12,12사태를 일으킨 전두환은,
박정희 시해사건의 합동수사본부의 장으로서,
쿠데타의 음모로 권력을 잡았었고,
권력찬탈을 위해 정적제거의 시발로 촉발된,
80년의 봄은 광주민주항쟁이라는 자유를 갈구하는 민중의 투쟁 속에,
탱크와 장갑차로 무고한 시민들을 수백 명 이나 죽였었다.


그런 전두환일당의 노태우 밑으로 기어들어간 일명,
민주화의 기수라던 김영삼이는 끝내 권력투쟁의 산고로,
이 나라 대통령이라는 권자에 오르며,
이 나라 극우세력의 수장으로서의 대통령 직을 수행하게 이른다.



그때. 3당 합당 과정에서 요즘 청와대 이메일의 주범으로 전가된,
李모씨의 아버지 이기택은 김영삼의 변절을 보며,
지독한 독설과 함께 야합의 길을 거부했다.
그리고 꼬마 민주당이라는 작은 정당의 대표자리를 꿰차며,
야망의 길을 꿈꾸는 길을 가게 된다.


이기택은 그 후 김대중과 함께,
3당 야합에 대항하는듯하며 자리를 지켰으나,
끝내는 야망의 좌절로 인하여 변절한 정치의 길을 걸으며,
정치세계에서 잊혀져가고 말았었다.


그 후 그의 색깔은 점점 보수화로 변해가고 있었으며,
권력욕에서 패퇴한 정치인으로 가물거릴 정도의 기억만 남겼었다.
이기택은 경북포항이 고향으로서,
김대중과 김영삼 이승철이 40대 기수론의 선봉에 있을 때,
김영삼의 정치문하생으로서의 입지를 넓히고자,
했던 김영삼 계보속의 인물이었다.



그런 그는 50년만의 수평적 정권교체가 이루어지자 반기를 들고,
정치적 정적이기를 자처하며 보수의 밑으로 기어들어가다가 끝내는,
패퇴한 정치인생에서 세상이 그를 잊고자 했던 시류에 순응하며,
늙어가며 잊혀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가 이명박이 한나라당 대선후보로 결정되자,
그의 선거에 곱사리를 끼게 되면서 포항의 선후배를 논하다,
민주평통인가 뭔가?의 감투를 쓰게 되고,
이명박이의 대통령등극에 아들을 청와대 홍보 비서관실에 낙착시킬 수 있었다.
그런 이기택의 아들이 작금의 용산 참사를,
강호순 사건으로 적극 덮으라는 술책의 전술가로서의 치침을 하달했다니,
참으로 우스운 촌극이자 그 씨가 그 씨가 아닐 수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
김영삼은 극우세력의 탈을 쓰고,
이 나라 민주화를 외치며 40대기수론을 주창 했으리 만큼의,
영악한 권력욕의 화신이었다.


지금도 틈만 나면 무식의 극치를 세계에 대고,
광대의 짓을 해대는 대한민국 전직대통령의 무식함을 자랑하는,
입담을 선사하는 인물이다.


그의 정치수제자이자 문하생이던 이기택도 마찬가지의 정치인이다.
그들이 그동안 행하였던 정치의 모순은 말로,
대뇌이기조차 아까우리만큼의 한심의 극치에 다달 수 있는 변절뿐이었다.


그런 아버지의 아들이어서 그랬을까?
용산 참사의 비극적인 아픔을 강호순의 극악한 살인극으로 뭉개버리라는,
지침의 달인이 되어버린 현실은,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정치스승과,
그 수제자의 아들이라는 계보의 유전자는,
변할 수 없는 똥물 같은 역겨움이 아니고 무엇이라는 말일까?



무엇이든 시작이 중요하다.
정치를 배우려면 제대로 배워야하고,
학문을 익히려거든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한다.
그런데 민주화의 기수에서 극우의 대부로 변절한,
김영삼의 똥물철학을 배운 이기택이,
과메기를 내세운 극우세력의 꼴말이틈을 비집고,
그의 아들을 그 틈 사이에 끼워 넣었으니,
사고가 아니 날 수 없는 것 아니었겠는가?


좋은 것을 가르칠 만한 정치스승을 찾지도 못하고,
극우의 수렁들 밑으로 들어갔으니,
좋은 가르침과 지침은 없고,
참으로 극악한 나쁜 정치를 배우는 꼴이 된 것이다.
그 지침하나로 이기택의 아들은 덤터기 써야할 판으로 내몰렸다.
혼자 한 돌출행동으로서 사고를 친 맹랑한 비서관이 되고 만 것이다.



이것이 그들의 막장정치의 말로라는 것을 김영삼옹이나
이기택은 아마도 지금도 알기나 하는지 도무지 모를 일이다.
김영삼옹과 이기택 그리고 그 아들의 철학은
양심을 갖지 못한 똥물권력의 맹랑한 위장의 산물이라는 것을,
그들은 아마도 지금도 깨우치지 못할 것이다.


하기야 그들이 자기의 양심을 알기나 하겠느냐만.....
그들에게는 머리,
머리가 없기에 하는 말이다.
든 것이 없어서 도대체.........

출처:오마이뉴스
IP : 118.32.xxx.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치코바
    '09.2.18 4:41 PM (118.32.xxx.2)

    어째, 그동네 애들은 배신을 걍 밥먹듯 하냐?

  • 2. ...
    '09.2.18 4:48 PM (123.189.xxx.103)

    광주에서 죽은 시민의 숫자는 120여명입니다.
    (앞뒤좌우 비슷한 시기의 모든 행방불명, 실종 전부 합쳐서)

    뭐... 예전에 수천명이라고 하던것에 비하면, 확 줄기는 했지만..
    수백명과 120여명은 아주 다르지요.
    이야기 할때, 거짓말이 섞이면 역공을 받습니다.

  • 3.
    '09.2.18 4:54 PM (220.116.xxx.2)

    1980 광주때에 죽은 사람이 120명 밖에(?) 안되요? 정말인가요....?

  • 4. ...
    '09.2.18 5:06 PM (152.99.xxx.133)

    점세개님 정말인가요?
    그럼 망우동의 그많은 무덤은 뭐죠?

  • 5. ..
    '09.2.18 5:07 PM (152.99.xxx.133)

    인터넷 찾아보니..
    사망자 166(무연고자 12기 포함)명, 행불자 64명, 상이 및 연행, 구금자가 3,642명라고 나오는군요.

  • 6.
    '09.2.18 5:07 PM (220.116.xxx.2)

    망우동이 아니라 망월동 ......망우동은 일반 서민묘....

  • 7.
    '09.2.18 5:08 PM (125.186.xxx.143)

    점세개님.. 중국산 그분 아니신가요?

  • 8. ....
    '09.2.18 5:21 PM (129.78.xxx.102)

    "More than 3,000 people were killed there in 1980 by the south Korean military. " --->

    http://www.hartford-hwp.com/archives/55a/089.html

  • 9. .
    '09.2.18 5:21 PM (220.116.xxx.2)

    ↑ 올리시려면 해석판까지 구해주시던가.....

  • 10. ....
    '09.2.18 5:24 PM (129.78.xxx.102)

    Official figures put the death toll at 200, with another 1,000 protestors injured.

    But according to other estimates between one and two thousand actually died.

    ---> http://news.bbc.co.uk/2/hi/asia-pacific/752055.stm

  • 11. 진실
    '09.2.18 8:17 PM (119.108.xxx.134)

    유언비어라는 것이 30년 가까이 떠도네요...

    .. 님의 숫자는 군인을 포함하고, 시민군끼리 죽은 사람도 포함된 거구요..

    실제 군인이 보유하던 M16 에 의해 죽은 시민의 숫자는 120명의 절반 이하 수준입니다. 나머지는 시민군이 가지고 있던 총기에 죽었습니다.

    즉, 군인에 의해 죽은 시민의 숫자는 백명에 훨씬 못 미치는 수십명입니다.
    총기로 무장한 것을 생각하면, 소수이고 이것은 대다수 광주시민들은 이성적이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12. 진실님
    '09.2.18 8:49 PM (211.176.xxx.169)

    진짜 뭘 알고나 떠드시죠.
    유언비어라굽쇼?
    망월동에 안 묻힌 주검이 얼마나 많은 지 모르시죠?
    내가 내 눈으로 상무대에서 본 주검만 100구가 넘습니다.
    시민군이 가지고 있던 총기가 뭔지나 아십니까?
    일명 딱총이라 불리는 카빈소총입니다.
    그나마 탄창 없는 총도 많았구요
    계엄군의 진압작전이 시작 된 그날 새벽 도청에서
    들려 온 소리는 당신 생전에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소리일 것입니다.
    제발 당신이야말로 유언비어라는 말 좀 하지 마시죠.

  • 13. 진실
    '09.2.18 9:17 PM (119.108.xxx.134)

    윗님..

    군인을 뺀 120여명이라는 숫자는 DJ정부하에서, 수십년전인 518 때 행방불명이든지, 사고든지 무연고든지 따지지않고, 수억의 보상금을 걸고 최대한 늘리고 늘린 숫자입니다. 그 전에도 수차례 신고를 받고 조사를 했지만, 100 명이 채 안됐지만, DJ 정부하에서 실종자 수십명을 포함해서, 120여명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그 중 대부분이 카빈소총 중에서 탄창이 있던 총에서 쏜 총알에 맞아 죽은 것이고요. 카빈에 죽은 사람을 합쳐서, 518 당시 시민의 주검의 숫자는 행불자를 빼면, 100구가 되지않습니다.
    그런데, 님은 한곳에서만 100구가 넘게 보았다고 하고 있습니다.
    님은 김대중 정부와 518 단체들이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숫자를 줄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유언비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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