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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언제쯤 기고, 걷나요?

. 조회수 : 1,068
작성일 : 2009-02-17 04:54:02
몇개월 정도면, 기어다니고, 일어나 앉아도 있고,
걷기는 몇개월정도부터 시작하나요?
IP : 58.143.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아들
    '09.2.17 6:12 AM (125.178.xxx.8)

    6개월정도에 배밀이...그다음 퓌시업...하고
    8개월정도에 기다니고,,
    11개월에 걸었다요~

    기어다니면서부터 엄마고생 시작입니다요...
    뭐든 주어다가 입에 넣어요...끄집어내고,,,,

  • 2. 제 아이들
    '09.2.17 7:52 AM (222.98.xxx.175)

    딸아이는 겁이 많아서...
    6개월에 뒤집기, 9개월에 기기 시작하고 돌쯤에 한두발짝 걸었으나 두세달 망설이다가 14개월쯤에 걸었습니다.
    아들은 백일지나 뒤집었고 7~8개월쯤에 잡고서고 11개월에 한두발짝 걸었어요.
    요즘 애들은 뒤집기를 생략하고 그냥 일어나 앉기도 한다네요.ㅎㅎㅎ
    정답은 없고....그냥 애가 하고 싶을때 합니다. 엄마는 기다리면 돼요.^^

  • 3. 누룽지맘
    '09.2.17 8:23 AM (61.80.xxx.169)

    제아이는 11개월에 기어다니고일어서고 하더니...
    걷는건 15개월때 걸었어요....^^

  • 4. 용운아지매
    '09.2.17 8:25 AM (114.205.xxx.146)

    정상아이들도 편차가 커요.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여유아 발달검사 이런것들 나와 있으니 한번 보세요.

    배밀이(7개월), 네발기기(10개월) 순이구요, 걷기는 12개월 전후 18개월까지가 정상범주입니다.

  • 5. 깜장이 집사
    '09.2.17 8:39 AM (211.244.xxx.12)

    보통 여자아이들은 돌 전에 걷는다고 하던데 제 조카는(남자아이) 돌 지나서 걸었어요.
    길 때도 뒤로 기더니 걸을 때도 뒤로 걷는 걸 좋아라 하더군요.
    처음엔 애가 이모 닮아 싸이콘가보다 했는데..
    아이들을 키울 땐 일반화 시켜서 언제 딱 이런 행동 몇 개월 뒤엔 딱 저런 행동.. 이런거 아니라고 어른들이 말씀 하셔서 둡니다.


    여기. 2살 넘어서까지 울지도 않아서 자기 딸이 벙어리인줄 알고 간간히 꼬집어보곤 했다는 친정 아버지를 가진 1人입니다.

  • 6. 삼토깽이
    '09.2.17 8:54 AM (211.207.xxx.164)

    백일전에 뒤집고 10개월에 걷기 시작한 울 딸..
    운동 신경은 좋은 줄 알았다지요.
    크면서 어찌나 몸치이신지.. 발달 검사까지 받아보고 운동시키래서..
    별의별 운동을 다 시켰는데..
    코치들이 모두 한숨 푹푹 쉬며 가르친다지요.
    9세인 지금은.. 본인도 몸치 인정하고 즐겁게 운동하며 살아요..

    결론은.. 발달 과정의 빠른 정도와 실제 능력(?)과는 별 상관 없다는거..

    엄마가 기다려 주면.. 아기들이 알아서 다 잘 해주십니다요.. ^^

  • 7.
    '09.2.17 9:08 AM (114.201.xxx.89)

    딸 지금 8개월인데요.

    4개월 되는 날에 뒤집기, 5개월 되던 날에 되뒤집기 성공.. 6개월 즈음에 배밀이할려고 낑낑대면서 자리에서 빙글빙글 돌더니 7개월 즈음부터 배밀이로 전진 잘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지금은 배밀이로 온 집을 헤집고 다닙니다. 아직 네발기기는 못해요. 하지만 하루하루 상체 드는 높이가 높아지는게.. 곧 일어나 앉겠어요-

  • 8. 웃음조각^^
    '09.2.17 9:19 AM (210.97.xxx.51)

    걷기가 무지 싫었던 울 아들래미는
    4~5개월때 배밀이 -> 5~6개월때 뒤로기기 -> 계속 뒤로 기기 -> 지친 엄마가 열받아서 맹훈련시킴(좀 울더만 바로 다음날부터 앞으로 기기) -> 계속기기 -> 예전에 울려서 미안했던 엄마가 그냥 놔뒀더니 앉았다 일어서기만 돌까지 계속 -> 13개월부터 걷기시작 -> 두어달 걷더니 그냥 달림 (이때부터는 걷지않고 달리기만 한다죠 ㅡㅡ;)

    우리 애 자라는 걸 지켜보던 시동생.. "○○이는 걷는 거 정말 싫어하나봐요. 무조건 달리네~"

    7살이 된 지금도 무작정 달립니다. 달려라 ○○이~!!!

  • 9.
    '09.2.17 9:44 AM (218.39.xxx.240)

    저희딸은 기지 않고 앉아만 있다가 붙잡고 일어나서 살살 돌아다니다
    11개월에 걸었어요.
    시어머님이 애아빠도 기지 않고, 바로 걷기했다고 하네요(요부분 주로 아빠닮는다카이다)

  • 10. ^^
    '09.2.17 10:48 AM (211.255.xxx.38)

    우리 애는 뒤집기가 너무 늦어 걱정했는데 배밀이 시작하면서는 너무 빨리 돌아다녀 어른이 쫓아 다니기 힘들정도..
    지금도 4발 기기, 한손만 잡고 걷기 다 하면서 급히 가야 할때 있음(냉장고 문이 열린다든지, 현관문이 열린다든지 ㅎㅎ) 무조건 배밀이 합니다. 빛의 속도로..
    제가 보니까.. 뒤집기 -> 배밀이 -> 혼자 앉아있기 -> 잡고 일어나서 조금씩 걷기 -> 눕거나 엎드려서 혼자 일어나기 -> 한손 잡고 뛰어 다니기 -> 혼자 걷기 인것 같아요.
    지금 11개월인데 한손만 어디 잡고 있음 거의 뛰어 다니네요.
    근데 혼자 걷기는 안되고..

  • 11. 아이나름
    '09.2.17 11:01 AM (211.187.xxx.165)

    제아이는 뒤집기 세번하고 7개월에 벽잡고 일어서서 걷기 시작, 돌잔치땐 뛰어다녔습니다.
    배밀이 이런거 안했습니다.
    제아이때문에 ebs부모보다가 아이가 많이 기어야지 근육발달이 이뤄진다고해서 언제 기어다니나하다가 걸어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근육발달 제대로 안되었으면 어쩌나 걱정도 많았는데 잘자라고 있는거보니 아이들마다 단계를 생략하는 부분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은 아이키우기에는 왕도가 따로 없고 느긋하게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 12. ..
    '09.2.17 11:33 AM (218.53.xxx.181)

    저희아이도 7개월때 앉자마자 일어나서 벽짚고 다니더니 돌잔치때 뛰어다녔어요..ㅎㅎ
    단 앉는 훈련이 안되어서 7살인 지금도 앉아있을때 가끔 구부정하게 앉아있어요.
    신체 발달이 빨라서 다른것도 빠르겠지 했는데...왠걸 말이 늦더군요.
    여자아이인데 세돌이 지나도 말 못했어요.
    검사받아봐야하나 했는데 말터지는데...문장으로 말하더라구요.
    이빨도 늦게 나기 시작해서 한꺼번에 올라오더니...작년에 하나 빠지면서 우르르 빠져요..ㅎㅎ
    아직 초등도 안들어갔는데 아랫니는 벌써 다 올라왔고..윗니는 송곳니마저 빠지려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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